감성힐링

ㅇㅇ20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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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겨우면 그만 올리려고 하는데 너희들 생각은 어때??


1. 바깥에 나가서 놀기 (조금 들어감!)


일단 놀기 전 날에 나가서 먹을 음식을 미리 만들어둠. 샌드위치도 괜찮고 과일만 챙겨도 괜찮음. 물병에 마시고 싶은 것도 넣어놓기. 자기 전에 휴대폰 알람 다 꺼두고 자고 싶은 만큼 푹 자고 일어남.

오전 11시쯤 일어나서 이부자리 정리하고 가볍게 스트레칭 한 다음 씻을 때 찬물로 하기. 찬물로 씻으면 잠이 확 깸. 세안하고 양치하고 상쾌한 기분으로 기초와 선크림을 바름. 립은 약간 색나는 립밤으로 혈색을 주고 머리는 높게 포니테일로 묶음.

옷은 연보라나 하늘색 트레이닝복 세트를 입음. 아니면 라벤더 아노락 후드에 연찢청 반바지 입고 흰 양말에 운동화를 신음. 에코백에 이어폰, 준비한 먹을 거, 줄넘기, 물병, 손수건이나 수건, 폰, 시집(싫으면 안 챙겨도 됨), 메모지, 펜을 담아서 나감.

자전거가 있는 사람들은 자전거를 타고 자전거가 없는 사람들은 버스를 타셈. 바다가 가까우면 바다를 가고 멀면 사람 없고 조용한 장소에 감. 공원 같은 곳. 사람만 별로 없으면 됨. 도착해서 자전거를 세워두고 잠금장치를 걸어놓음.

근처에 마땅히 앉을 곳이 없으면 수건을 깔고 앉고 챙겨온 음식을 꺼내 먹음. 경치 구경하거나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먹기. 다 먹으면 정리한 다음 이어폰을 빼고 책을 꺼내셈. 책을 한 페이지씩 정독하다 마음에 드는 구절이 있으면 페이지 접어놓거나 메모지에 적어보셈.

책이 싫으면 이어폰 그대로 착용하고 근방을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찍으면서 산책을 함. 운동기구 있으면 깔짝깔짝 해봄. 철봉 거꾸로 매달려보기도 하고 줄넘기로 2단 뛰기 몇 개까지 하나 도전!

이것저것 하다가 자전거나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감. 나갔다 왔으니 씻고 방에 들어와서 메모지를 일기장이나 잘 보이는 곳에 붙여놓음.

물건들 정리해두고 다음에 가고 싶은 곳을 찾아봄. 미술관이나 도서관 같은 곳. 다음을 기대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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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집 안에서 놀기

잠은 자고 싶은대로 푹 자고 일어남. 대충 10시 쯤. 씻고 나와서 믹서기를 준비하고 냉장고를 염. 냉장고에 있는 토마토나 딸기를 꺼내서 흐르는 물에 씻음. 칼로 듬성듬성 잘라서 통에 넣고 우유도 같이 부어줌. 설탕이나 꿀은 한 스푼 정도 넣어줌. 믹서기로 재료들을 잘 갈아주고 물병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놓음.

아침 겸 점심으로는 계란밥을 먹음. 계란 1개를 꺼내서 프라이팬에 기름을 부어주고 제일 약한불로 겉이 타지 않게 구워줌. 그릇에 밥 한 공기를 넣고 계란을 올림. 간장으로 간을 하고 참기름도 부어줌. 김치도 같이 꺼내서 먹음.

먹고난 그릇을 치움. 설거리를 재빨리해놓고 음악을 틀어놓음. 방에 들어와서 이부자리도 정리하고 먼지도 닦고 행거에 걸쳐놨던 옷도 깔끔히 옷걸이에 걸어놓음. 읽고 책상 위에 올려놨던 책도 책꽂이에 바르게 꽂아둠.


예전에 사놓고 하기는 귀찮아서 놔뒀던 컬러링북과 색연필을 꺼냄. 마음에 드는 그림에 열심히 색칠함. 이 그림에는 빨간색을 칠하고 저 그림엔 파란 색을 칠해야지. 노래 들으면서 하거나 보고 싶은 거 보면서 하기. 그림 색칠을 완성하면 사진 찍어놓고 어질러둔 색연필을 통에 가지런히 정리함.

할 게 없으면 책을 보는 편임. 아까 갈아놨던 주스를 컵에 담아 들고옴. 공책과 펜을 준비함. 책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구절은 공책에 적음. 주스 마시면서 무지 공책에는 캘리그라피처럼 예쁘게 적고 줄공책엔 반듯반듯하게 글을 써봄.

책을 읽고 나면 거실로 나와서 tv를 틀고 스트레칭을 함. 유튜브에 영상 보면서 스트레칭을 10분 정도 따라하고 뒤에 훌라후프가 있으면 20분을 함. 없으면 다이어트 댄스나 유산소 운동 등등 영상 찾아서 따라하기.

운동을 마치고 땀을 흘렸으니 샤워를 함.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나와서 머리를 말림. 방 창문을 활짝 열고 침대에 누워서 시간을 때움. 샤워하고 나와서 팝송 틀고 흥얼흥얼 따라부르면서 영어 문장을 해석함. (내 수많은 취미 중 하나)

놀고 있다보면 부모님이 퇴근하셔서 집에 올 시간임. 현관문 열리는 소리가 나면 음악을 끄고 거실로 나가서 인사하고 일상 이야기함. 슬슬 배도 고프니까 부모님한테 치킨 먹자고 조름.ㅋㅋ 허락 맡고 치킨 시켜서 올 때까지 거실에 나와 tv 보면서 기다림.

치킨이 오면 맛있게 먹고 뒷정리를 함. 음식물 쓰레기 분리해서 버리고 나중에 분리수거 해야하니까 플라스틱통에 묻어있는 양념은 물로 헹군 다음 분리수거용 박스에 넣어둠.

저녁을 먹었으니 양치하고 휴대폰을 가지고 놀다가 누워서 asmr이나 음악을 조용히 틀어놓고 잠에 빠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