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미친 사람이 자꾸 찾아와서 무섭습니다

퍼플라인2020.04.24
조회1,438
안녕하세요 집에 미친 사람이 자꾸 찾아와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저희집은 평범한 가정으로
엄마, 아빠, 저, 남동생, 여동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성인이라 서울에서 살며 한번씩 본가에 왔다갔다 하고
나머지 식구는 다같이 살고 있습니다.
참고로 여동생과 남동생은 고등학생 쌍둥이 입니다.


아래사건 중 4번째 빼고는 제가 본가에 있지 않아
가족의 말을 듣고 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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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째 사건

사건의 시작은 두달전쯤 입니다.
갑자기 저녁에 경찰 한명이 찾아왔더군요.
다른 집에서 아동학대로 신고가 들어왔다며,
신고내용은 "작은 방 창문쪽에서 초등학생
여자애가 하루종일 벌을 서고 울고 있는데
학대받는것같다" 라고 경찰이 말해주었습니다.

이에 엄마는 "집에 초등학생도 없고 그런적이 없다"
라고 말했고, 경찰은 돌아갔습니다.

2번째 사건

그리고 바로 다음날 경찰 4명이와서
또 같은 내용의 신고가 들어왔다길래
답답한 우리는 집안까지 확인시켜주었습니다.
그 뒤 경찰은 알겠다며 인적사항을 적어서 돌아갔습니다.

3번째 사건

그뒤로 잠잠하다가, 경찰이 반응이 없어서 인지
그 신고자가 아파트 경비업체에 신고를 해서
경비원과 같이 저희집으로 왔습니다.

이때는 집에 고등학생인 여동생 막내 혼자 있어서
문을 열어주었는데, 이번에는 경비원과 그 아줌마가
집안까지 마음대로 들어왔다고 합니다.
들어와서 초등학생도 없고 아무일도 없어 보이니
그대로 돌아갔다고합니다.

엄마가 여동생한테 이 일을 전해듣고 화가나서
경비실에 찾아갔습니다. "여자애 혼자 집에있고
보호자도 없는데, 경찰도 아니면서 왜 낮선 사람과
집에 마음대로 들어오냐"고 따졌더니
경비실에선 "그 경비원이 신입이고 첫출근이라서
잘몰랐다 죄송하다"라고 했답니다.

그리고 덧붙이는 말이, 예전에 그 신고자(아줌마)가
맨날 관리실에 연락해서 다른집에서 자기집으로
불빛을 비춘다 그래서 잠을 못자겠다 라고 했었는데,
그 동이 신고자네 집에서 보이지도 않는 동 이였다고합니다.

그 외에도 꽤 오래 각종 이유들로 다른 집들이
자기한테 피해를 준다고 관리소에
항의를 하는 일이 여러번 있었다고 합니다.

그 집들도 똑같이 아무런 잘못도 하지않은
억울한 집들 이였고, 이 상황이 반복되니
경비실에서는 이미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고 간주하고 그사람 신고는
안받는다고 합니다.

또한 관리소에서 그 아줌마 보호자에게
연락을 해보려고 했는데,
서류상으로 남편이 있으나 연락을 받지도 않고
보이지도 않는다고 말했었습니다.


그러다 타겟이 저희 집으로 바꼈는데,
경비실에서 반응이 없으니 경찰 신고까지 한것 같습니다.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4번째 사건

오늘 택배가 도착해서 엄마가 문을 열었는데
웬 처음보는 아줌마가 학생있나면서 계속 학생을 찾더군요.
엄마가 낌새가 이상해서 누구냐고 물어봐도
제대로 된 말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엄마가 혹시 저희집 아동학대로 허위 신고를
한 분이냐고 하니 맞다고 했습니다.

언쟁을 하는 것 같아 거실에 있던
저와 남동생도 현관으로 나갔고,
제가 "그만좀 하세요 그런적이 없다는데 왜그러세요"하니
우리집에서 창문에 후레쉬를 비춘다는
이상한 소리를 했습니다.
엄마도 저도 한참 그런적 없으니 그만하라고
했는데도 똑같은 소리만 하더군요.
그래서 한번 더 찾아오면 우리가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고 돌려보냈습니다.

그 사람이 가고나서 엄마가 이런말씀을 하셨습니다.
예전에 비오던날 쓰레기 버리러 저녁 늦게 나가는데
1층 공동현관 밖에서 어떤 아줌마가 벌벌 떨며,
들어가야되는데..이런 말을 반복하고 있어서
이상했던 기억이 있다.

근데 그 사람과 오늘 이 아줌마 얼굴이 같다고 합니다.
즉, 오늘 전에도 우리집으로 오기위해 주변을
맴돌고 있었고 오늘은 집문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마주친 것 이였습니다.



이 일을 어찌해야 할까요?
막내는 겁나서 낮에도 커텐을 꽁꽁 닫아놓고 있습니다.
저희는 그사람을 정신분열증이라고 의심하고 있는데,
갑자기 칼이라도 들고 찾아올까봐 소름끼치고 무섭습니다.

당장 이사갈 여력도 안되고..
경찰에 신고해도 별 조치는 없을것 같고..
해결방법이 있을까요? 도와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