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아빠의 소통을 위한 음식

비오는날2020.04.25
조회37,123
불금...잠도 안오고 이것 저것 보다가
요리 글들을 봤고
나도 올릴까 말까 하다 올려봅니다

50대중반 직딩이구요
아들, 딸이 있습니다 첨 음식을 차리기
시작한건 날마다 일에, 술에 빠져 있다보니
애들이랑 공감대가 형성도 없고 대화도 적고
이렇게 가다간 그저 이름이 "아빠"인 사람이
될것 같아 애들 라면 해주는것 부터 시작을
했었습니다

첨엔 힘들었죠 보통 금욜이면 음주를 거르지
않았던지라 주말이면 늦게도 일어나고
낮잠자고 개인 취미생활 하고 하던 패턴이였는데
때맞춰서 음식을 해줄려다 보니 쉽지 않더라구요
그렇다고 갑작스래 낮잠도 없이 깨있을려니
주말이 무척 피곤해지고 일주일이 피곤해지는 악순환

그래서 그다음엔 아예 알람을 몇개를 맞춰놓고
틈새에 잠을 자고 알람 듣고 일어나 준비하고를
했지요 지금은 뭐...익숙해져서 알람 필요 없지만

손쉬운 카레, 김밥부터 먹고 싶어 하는 메뉴는
다 맞춰줘 볼려고 노력을 하는 편이고
아무래도 성장기 이다 보니 고기류를 잘 찾긴
합니다 그래서 전기 그릴은 기본이고
숯불미니화로 까지 사용도 합니다

음식을 만들어 같이 먹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많이 나누게 되고 또 다음엔 어떤걸 해주면 좋아할까
생각을 하고 의견을 나누면서 애들에 대한 이해와
소통이 깊어지게 되서 너무 좋더라구요

그래서 "식구"란 말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그간 했던 음식들 한번
올려 봅니다
12개 사진밖에 안올라가는군요~~~









































댓글 56

ㅇㅇ오래 전

Best아빠~ 나 어제 집 가다가 실수로 주소를 잊어버렸는데 혹시 집 주소 좀 알려줄 수 있어?? 아빠 사랑해~

ㅇㅇ오래 전

Best와..아이들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신다는게 엄청엄청 멋지시네요. 요리도 다 맛있어 보여요

ㅇㅇ오래 전

Best우리 아빠도 요리를 종종 해주셔요! 저희 집은 딸 둘이고 저는 장녀인데 부모님과 식사시간에 수다떠는 게 얼마나 즐거운지 몰라용! 아빠랑 얘기하다보면 새벽이 훌쩍 다가옵니다 ㅎㅎ 글쓴님 자녀분들도 분명 아버지와 함께하는 식사가 너무 즐거울 거라 생각 되네요

ㅇㅇ오래 전

요리

우아오래 전

아빠~~!!!! 사랑해요 ^^

ㅇㅇ오래 전

대단

ㅇㅇ오래 전

라면부터 시작이란 말보고 보기 시작했는데 대단 하시네요. 자녀분들에게도 평소부터 쭉 좋은 아버지신거같아요.

뽀삐오래 전

부럽고.. 그냥 눈물나네요

ㅇㅇ오래 전

으아 뭉클해요 자녀 분들이 얼마나 좋아하실지 ㅎㅎ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ㅇㅇ오래 전

헐 김밥 비쥬얼

민영오래 전

멋있다~ 마인드가 너무 멋있어요!!!! 맞아요. 집안 어른이 먼저 마음 바꿔먹고 바뀌어야 아이들도 바껴요. 우리 애들이 왜 이러지? 애들한테 문제가 있는거 같아. 이건 보통은 대부분 부모의 행동에서 반응이 결정되는 거거든요 내가 먼저 바뀌겠다고 생각한 한가정의 가장 쓴이님 정말 멋있어요. 그런 아빠 닮아서 아이들도 괜찮은 어른으로 자랄거에요 오늘하루도 화이팅입니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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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오래 전

이거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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