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이걸 봤으면 좋겠어

xx2020.04.26
조회2,138

잘 지내 ?
나는 그냥 뭐 잘 지내고 있어

그러고 보니까 우리가 헤어진 지도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네

5년 동안 밑바닥까지 보여주며 사랑했고 영원할 거 같던 우리가 헤어진 게 아직도 믿기지 않아

헤어지면 사람들이 못해준 거만 생각난다 그러잖아

난 왜 그렇게 네가 잘해준 거만 생각나던지 우리가 헤어질 때 싸늘하고 매정한 게 네가 맞았는지 생각이 나더라고

헤어질 땐 정말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냥 아주 가끔 네가 보고 싶어

정말 밉긴 한데 그래도 5년 동안 우리 싸우기도 했지만 행복했던 순간들이 더 많았잖아

나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이기도 하고

이래서 정이 무서운가 봐

근데 나 이젠 널 잊어보려고

그러니까 너도 진짜 행복했으면 좋겠어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