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27살이고 졸업이 한학기 남아 취준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남들이 보기엔 사소할 수도 있지만 저희 모자 서로가 너무 감정의 골이 깊어져서 제3자의 눈으로 봐주시길 부탁드린다는 심정으로 이렇게 첫 글을 쓰네요. 저희 집은 사이가 나쁘지 않고 서로 편하게 구는 집입니다. 하지만 예전부터 저희 어머니는 저한테 자주 시비조로 말씀을 건네십니다. 어머니 당신으로써는 좋은 조언으로써 하시는 말씀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하나같이 폄하를 하는 내용이에요. 너무 자주 있어서 그냥 못들은 척 하고 지나가다가 '이여사님 오늘 멘트 쎄시네~~'이러면서 부드럽게 넘기려 하는데, 자주 그러시니 가끔 화가 너무 나서 언쟁을 한 경험이 종종 있습니다. 일례로 작년에 어머니랑 둘이서 해외 여행을 갔을 때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제가 자리를 비우던 와중 옆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저희 어머니께 말을 계속 거셨는데 못알아 들으시고 계속 웃으며 고개만 끄덕거리셨다고 합니다. 제가 앉아서 말씀을 나눠보니 제 셔츠가 예쁘다는 이야기였더라구요. 영어가 유창하진 않지만 외국인 친구들과 드립은 치는 정도로는 할 줄 알기에 어느정도 재미있게이야기를 나누고 식당을 나섰습니다. 그러고 이제 비행기를 탔는데, 어머니께서 제게 '그러고보니 너 생각보다 영어 잘 못하더라 ㅋㅋ' 이런식으로 빈정거리는 겁니다. 솔직히 어머님 입장으로 당신 아들을 영어유치원까지 보냈는데 아마 유창한 대화를 기대하셨나봅니다. 그말을 듣는순간 빈정이 조금 상했지만 그냥 유연하게 흘러넘기려 했었어요. 그런데 비행기안에서 사람들도 들릴텐데 그런 말을 두번,세번 계속 들으니 빈정이 많이 상하더라구요. 그래서 언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또 다른 예로 어머님께서 엑셀작업이 필요하셨습니다. 그때 저는 워드,피피티와 다르게 엑셀을 많이 만져보지 않아서 조금 고생했지만, SUM 값 계산 등 아주 얕은 지식을 동원하여 마침내 문서를 완성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조금 버벅이는 것을 보고 '이거 잘다루는 애들 많던데 넌 왜이렇게 많이 떨어지니 ㅋㅋㅋ 더 배워야겠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겁니다. 제가 그때 얼마전에 컴활1급 필기를 봤었는데 떨어져서 조금 자신감이 하락한 상태였거든요. 그 말씀에 또 빈정이 상해서 언쟁을 했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사건은 오늘 있었습니다. 제 취미는 홈텐딩입니다. 제가 게임을 별로 안좋아해서 게임을 안하기도 하고, 과거에 동아리 회장을 하면서 조금씩 배웠더니 너무 재밌어서 조주기능사 자격증도 따기도 했어요. 요즘엔 코로나도 있고 취준한답시고 약속도 잘 안잡고 있어 술도 잘 안마시고 있습니다.그런데 할 일 끝내고 한잔정도 조주해서 마시려고 하면 '니가 그렇게 술쳐마시니깐 살찌는거야~', '니네 집안의 저주가 씌웠다~'(아버지쪽에서 예전에 술때문에 크게 사고치신 적이 있으셨습니다) 이런식으로 빈정거리십니다. 그러다보니 눈치가 보여서 어머니 계실땐 홈텐딩을 못하고 있어요.. 계속 이러다보니 너무 화가 나는겁니다. 제가 주3일 밤8시부터 새벽2시까지 아르바이트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번 돈이 많지는 않지만 첫 알바비 받은 후로 1/2는 어머니께 드리고 1/4은 따로 저축한 뒤 나머지 1/4를 개인 용돈으로 사용하는 중입니다. 그렇게해서 리큐르 한두개, 아니면 큰맘먹고 스피릿 한두개씩 사 모으며 한두잔 조주하여 마시는게 취미입니다. 위에 언급드렸듯 집안사정도 어느정도 끼어 이해를 못하진 않지만, 집에서 취해서 실수할 정도로 마시는 편도 아닌데 왜 제가 제 돈주고 사서 하는 것도 눈치보면서 먹어야하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그러던 중 그동안 계속 미뤄진 토익을 오늘 드디어 응시했습니다. 첫 토익이다보니 에너지를 많이 쏟아부었고, 그래서 오늘 집에 가서 오랜만에 만들어 마시는건 이해해주시겠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딱 조주하려고 하는 순간 '니가 그러니깐 디룩디룩 살찌는거야' 이러시는겁니다;;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솔직히 제가 날씬하다는건 아니지만 그런 소리 들을정도로 뚱뚱한편이 아닙니다. 헬스와 크로스핏을 꾸준히 했었고 요즘 시국이 시국이다보니 홈트를 계속 하고있거든요. 그래서 결국 크게 언쟁을 나눴습니다. 언쟁 내용이 매우 길었는데 최대한 요약했습니다.나: 맨날 같은 말이라도 좋게 말할 수 있는데 무조건 폄하를 한다. 정말 기분이 나쁘다.어머니: 납득이 안된다. 너가 더 잘되길 원해서 하는 조언이다. 너가 외동이라서 맨날 집에서 오냐오냐 소리만 들었던거 같다.나: 초3때 집 망한 이후로 두분 다 바빴는데 뭔 오냐오냐, 그리고 그 전에도 맨날 날 때리고 밀치고 던지고 그러셨는데 그게 지금보니 가정폭력이다. 어머니 스트레스때문에 그런거 아니냐.그리고 군생활도 하고 대외활동이나 인턴도 했는데 거기서도 어화둥둥 대접받으며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느냐. 저도 사회생활 어느 정도 해서 조언과 폄하는 구별할 줄 안다.어머니: (말을 돌리며) 너가 이제 취업할 때가 됐는데 남들 하는것에 비해 노력을 안하는 것 같다. 뭔가가 정해지면 너가 알아서 하겠거니 하는데 지금 코로나때문에 시국이 안좋아서 정해지는 것이 하나도 없고, 그래서 내가 불안하다. 너한테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너가 또 그렇게 성을 낼까봐 잘 안하는데, 그래도 너가 더 잘 되길 위해 조언을 한거다. 왜 폄하를 한다고 그러느냐.나: 예를 들어 같은 말이라도 '영어스피킹을 조금 더 향상시켜야 할 것 같다.' '엑셀을 조금 더 숙달해야 할 것 같다' 이런식으로 독려해주시면 이는 당연한 이야기이니 기분 나쁘지 않고 쉽게 인정할 것이다. 나도 내 영어와 엑셀이 아직 부족한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조건 폄하로 시작하니 인정하기 전에 불쾌함부터 먼저 온다.아까도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 화가 난다. 내가 내돈 주고 산 술을 먹으려 할때마다 자꾸 그렇게 빈정대니 기분도 나쁠 뿐더러 눈치가 보여서 못먹겠다.어머니 : 술먹으면 살찌는거 맞다. 그리고 넌 자꾸 뱃살 별로 없다고 주장한다.나 : 내가 막 취하도록 안주를 거나하게 해서 먹는 것도 아니고 한 두잔 정도이다. 그리고 매일 홈트도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매일 반찬 고민하다보니 귀찮다며 배달음식을 먼저 시키라고 자주 그러시지 않으셨느냐. 살을 더 빼길 원하시면 배달부터 끊어야 하는데, 앞뒤가 맞지 않는다.그동안 하루에 한끼 많이 먹고 저녁에 홈트한 뒤 단백질 보충제 먹는 것으로 끝내왔다. 늦은 밤에 허기감을 살짝 느끼는 거에 익숙한데 저녁에 배달을 시켜 먹으면 그 흐름이 끊겨서 속이 부대낀다,어머니 : 취업준비에도 바쁠 판에 무슨 칵테일이냐. 난 너가 도대체 취업생각이 있는건지 모르겠다. 남들은 엄청 열심히 하는데 넌 뭘하냐 요즘나 : 복학하고 3학기 정도는 거의 전액장학금에 해당하는 돈을 받아 가계부담을 덜었다. (어차피 아버지회사에서 학기마다 수업료가 계속 나옵니다.) 그리고 오늘도 몇번이나 미뤄진 토익을 치뤘다. 그 전에 졸업예정자로써 자소서도 몇번 써서 제출하고, 한국사자격증도 취득하는 등 남들 하는만큼 준비하고 있다. 그 전에 준비했지만 떨어졌던 컴활 필기를 이번에 다시 공부하려 한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계속 알바해서 어머니께 돈도 드리고, 따로 저축도 하고, 남은 돈은 내 취미에 조금씩 쓰는건데 왜 그러시느냐. 어머니 : 그 정도로 남들 하는만큼 해서 좋은 곳에 취직할 수 있겠냐. (대충 어머님 당신의 가정사, 결혼 후 이야기 등.. 결론적으로 너가 좋은 곳에 취직하길 바란다 라는 말.) 나는 너를 위해 그런 말도 못하느냐나 : 폄하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독려로써의 조언은 항상 감사히 받을 수 있지만 폄하는 기분이 나쁘다. -> 요약해서 이 이야기로 계속 무한반복했습니다. 어머니는 계속 너가 계속 외동이랍시고 좋은 말만 듣고 자라서 조금이라도 기분 나쁘면 화를 내고 삐진다고 입장이시고, 저는 어머니가 의도한 바와 다르게 폄하의 표현을 계속 쓰고 이 표현이 나쁜 것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입장입니다. 계속 이야기 나누니 저희 모자 둘 다 감정의 골만 깊어지고 결국 해결하지 못한 채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이야기가 계속 무한반복되니 저도 어지럽네요..제3자분들의 입장에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서술했지만 혹시 궁금하시거나 보완할 부분이 있으면 저희 어머니께 첨언을 부탁드린 뒤 수정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일단 감사합니다!
어머니와 아들 사이에 사소하지만 매우 힘든 갈등고리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희 집은 사이가 나쁘지 않고 서로 편하게 구는 집입니다. 하지만 예전부터 저희 어머니는 저한테 자주 시비조로 말씀을 건네십니다. 어머니 당신으로써는 좋은 조언으로써 하시는 말씀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하나같이 폄하를 하는 내용이에요. 너무 자주 있어서 그냥 못들은 척 하고 지나가다가 '이여사님 오늘 멘트 쎄시네~~'이러면서 부드럽게 넘기려 하는데, 자주 그러시니 가끔 화가 너무 나서 언쟁을 한 경험이 종종 있습니다.
일례로 작년에 어머니랑 둘이서 해외 여행을 갔을 때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제가 자리를 비우던 와중 옆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저희 어머니께 말을 계속 거셨는데 못알아 들으시고 계속 웃으며 고개만 끄덕거리셨다고 합니다. 제가 앉아서 말씀을 나눠보니 제 셔츠가 예쁘다는 이야기였더라구요. 영어가 유창하진 않지만 외국인 친구들과 드립은 치는 정도로는 할 줄 알기에 어느정도 재미있게이야기를 나누고 식당을 나섰습니다. 그러고 이제 비행기를 탔는데, 어머니께서 제게 '그러고보니 너 생각보다 영어 잘 못하더라 ㅋㅋ' 이런식으로 빈정거리는 겁니다. 솔직히 어머님 입장으로 당신 아들을 영어유치원까지 보냈는데 아마 유창한 대화를 기대하셨나봅니다. 그말을 듣는순간 빈정이 조금 상했지만 그냥 유연하게 흘러넘기려 했었어요. 그런데 비행기안에서 사람들도 들릴텐데 그런 말을 두번,세번 계속 들으니 빈정이 많이 상하더라구요. 그래서 언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또 다른 예로 어머님께서 엑셀작업이 필요하셨습니다. 그때 저는 워드,피피티와 다르게 엑셀을 많이 만져보지 않아서 조금 고생했지만, SUM 값 계산 등 아주 얕은 지식을 동원하여 마침내 문서를 완성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조금 버벅이는 것을 보고 '이거 잘다루는 애들 많던데 넌 왜이렇게 많이 떨어지니 ㅋㅋㅋ 더 배워야겠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겁니다. 제가 그때 얼마전에 컴활1급 필기를 봤었는데 떨어져서 조금 자신감이 하락한 상태였거든요. 그 말씀에 또 빈정이 상해서 언쟁을 했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사건은 오늘 있었습니다. 제 취미는 홈텐딩입니다. 제가 게임을 별로 안좋아해서 게임을 안하기도 하고, 과거에 동아리 회장을 하면서 조금씩 배웠더니 너무 재밌어서 조주기능사 자격증도 따기도 했어요. 요즘엔 코로나도 있고 취준한답시고 약속도 잘 안잡고 있어 술도 잘 안마시고 있습니다.그런데 할 일 끝내고 한잔정도 조주해서 마시려고 하면 '니가 그렇게 술쳐마시니깐 살찌는거야~', '니네 집안의 저주가 씌웠다~'(아버지쪽에서 예전에 술때문에 크게 사고치신 적이 있으셨습니다) 이런식으로 빈정거리십니다. 그러다보니 눈치가 보여서 어머니 계실땐 홈텐딩을 못하고 있어요.. 계속 이러다보니 너무 화가 나는겁니다. 제가 주3일 밤8시부터 새벽2시까지 아르바이트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번 돈이 많지는 않지만 첫 알바비 받은 후로 1/2는 어머니께 드리고 1/4은 따로 저축한 뒤 나머지 1/4를 개인 용돈으로 사용하는 중입니다. 그렇게해서 리큐르 한두개, 아니면 큰맘먹고 스피릿 한두개씩 사 모으며 한두잔 조주하여 마시는게 취미입니다. 위에 언급드렸듯 집안사정도 어느정도 끼어 이해를 못하진 않지만, 집에서 취해서 실수할 정도로 마시는 편도 아닌데 왜 제가 제 돈주고 사서 하는 것도 눈치보면서 먹어야하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그러던 중 그동안 계속 미뤄진 토익을 오늘 드디어 응시했습니다. 첫 토익이다보니 에너지를 많이 쏟아부었고, 그래서 오늘 집에 가서 오랜만에 만들어 마시는건 이해해주시겠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딱 조주하려고 하는 순간 '니가 그러니깐 디룩디룩 살찌는거야' 이러시는겁니다;;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솔직히 제가 날씬하다는건 아니지만 그런 소리 들을정도로 뚱뚱한편이 아닙니다. 헬스와 크로스핏을 꾸준히 했었고 요즘 시국이 시국이다보니 홈트를 계속 하고있거든요. 그래서 결국 크게 언쟁을 나눴습니다.
언쟁 내용이 매우 길었는데 최대한 요약했습니다.나: 맨날 같은 말이라도 좋게 말할 수 있는데 무조건 폄하를 한다. 정말 기분이 나쁘다.어머니: 납득이 안된다. 너가 더 잘되길 원해서 하는 조언이다. 너가 외동이라서 맨날 집에서 오냐오냐 소리만 들었던거 같다.나: 초3때 집 망한 이후로 두분 다 바빴는데 뭔 오냐오냐, 그리고 그 전에도 맨날 날 때리고 밀치고 던지고 그러셨는데 그게 지금보니 가정폭력이다. 어머니 스트레스때문에 그런거 아니냐.그리고 군생활도 하고 대외활동이나 인턴도 했는데 거기서도 어화둥둥 대접받으며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느냐. 저도 사회생활 어느 정도 해서 조언과 폄하는 구별할 줄 안다.어머니: (말을 돌리며) 너가 이제 취업할 때가 됐는데 남들 하는것에 비해 노력을 안하는 것 같다. 뭔가가 정해지면 너가 알아서 하겠거니 하는데 지금 코로나때문에 시국이 안좋아서 정해지는 것이 하나도 없고, 그래서 내가 불안하다. 너한테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너가 또 그렇게 성을 낼까봐 잘 안하는데, 그래도 너가 더 잘 되길 위해 조언을 한거다. 왜 폄하를 한다고 그러느냐.나: 예를 들어 같은 말이라도 '영어스피킹을 조금 더 향상시켜야 할 것 같다.' '엑셀을 조금 더 숙달해야 할 것 같다' 이런식으로 독려해주시면 이는 당연한 이야기이니 기분 나쁘지 않고 쉽게 인정할 것이다. 나도 내 영어와 엑셀이 아직 부족한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조건 폄하로 시작하니 인정하기 전에 불쾌함부터 먼저 온다.아까도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 화가 난다. 내가 내돈 주고 산 술을 먹으려 할때마다 자꾸 그렇게 빈정대니 기분도 나쁠 뿐더러 눈치가 보여서 못먹겠다.어머니 : 술먹으면 살찌는거 맞다. 그리고 넌 자꾸 뱃살 별로 없다고 주장한다.나 : 내가 막 취하도록 안주를 거나하게 해서 먹는 것도 아니고 한 두잔 정도이다. 그리고 매일 홈트도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매일 반찬 고민하다보니 귀찮다며 배달음식을 먼저 시키라고 자주 그러시지 않으셨느냐. 살을 더 빼길 원하시면 배달부터 끊어야 하는데, 앞뒤가 맞지 않는다.그동안 하루에 한끼 많이 먹고 저녁에 홈트한 뒤 단백질 보충제 먹는 것으로 끝내왔다. 늦은 밤에 허기감을 살짝 느끼는 거에 익숙한데 저녁에 배달을 시켜 먹으면 그 흐름이 끊겨서 속이 부대낀다,어머니 : 취업준비에도 바쁠 판에 무슨 칵테일이냐. 난 너가 도대체 취업생각이 있는건지 모르겠다. 남들은 엄청 열심히 하는데 넌 뭘하냐 요즘나 : 복학하고 3학기 정도는 거의 전액장학금에 해당하는 돈을 받아 가계부담을 덜었다. (어차피 아버지회사에서 학기마다 수업료가 계속 나옵니다.) 그리고 오늘도 몇번이나 미뤄진 토익을 치뤘다. 그 전에 졸업예정자로써 자소서도 몇번 써서 제출하고, 한국사자격증도 취득하는 등 남들 하는만큼 준비하고 있다. 그 전에 준비했지만 떨어졌던 컴활 필기를 이번에 다시 공부하려 한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계속 알바해서 어머니께 돈도 드리고, 따로 저축도 하고, 남은 돈은 내 취미에 조금씩 쓰는건데 왜 그러시느냐. 어머니 : 그 정도로 남들 하는만큼 해서 좋은 곳에 취직할 수 있겠냐. (대충 어머님 당신의 가정사, 결혼 후 이야기 등.. 결론적으로 너가 좋은 곳에 취직하길 바란다 라는 말.) 나는 너를 위해 그런 말도 못하느냐나 : 폄하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독려로써의 조언은 항상 감사히 받을 수 있지만 폄하는 기분이 나쁘다.
-> 요약해서 이 이야기로 계속 무한반복했습니다. 어머니는 계속 너가 계속 외동이랍시고 좋은 말만 듣고 자라서 조금이라도 기분 나쁘면 화를 내고 삐진다고 입장이시고, 저는 어머니가 의도한 바와 다르게 폄하의 표현을 계속 쓰고 이 표현이 나쁜 것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입장입니다. 계속 이야기 나누니 저희 모자 둘 다 감정의 골만 깊어지고 결국 해결하지 못한 채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이야기가 계속 무한반복되니 저도 어지럽네요..제3자분들의 입장에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서술했지만 혹시 궁금하시거나 보완할 부분이 있으면 저희 어머니께 첨언을 부탁드린 뒤 수정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일단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