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하고도 정신못차리는 시댁/

한심답답2020.04.27
조회6,686

결혼 10년차..

시댁은 겉보기만 번지르르 합니다.

아버님은 본인이 육사출신이라고 어머님이랑 쌍으로 대단한 줄 아시며

사업사기로 연금도 다 빚으로 나가고 보증금 3천만원 짜리 월세살면서 평수는 곧죽어도 아파트 큰곳 고집하고 그렌저도 죽어도 안팔고 골프모임은 자주 나가는 듯 해요.

누나네도 s사 다니고 제남편도 외국계 회사 다닙니다.

그래봤자 모아둔 돈 지부모한테 다 털리고 빈깡통이예요.

저희집 월급받는 즉시 다 대출이자로 나갑니다.

결혼 4 년차때 들켰어요. 총각때 모아둔 모든돈 지부모 빚 갚는데 쓰고 4년동안 6천만원이나 마이너스통장/신용대출 받았더군요. 누나네도 시댁에서 받은 유산 있지만 매형몰래 카드대출 어마어마해서 제가 다 공개해줬고요....

신랑이 갑상선암으로 병원 입원했는데 퇴원과 동시 암진단금 250만원도 찾아가서 본인들이 썼다네요

시어머니는 결혼초부터 본인이 결혼할때부터 식모를 데리고 와서 썼다는 둥

굉장히 잘사는척 했어요. 제가 빚 빨리 갚아라 하면서 시댁에서 한번 뒤집어지게 소리지른 적이 있어요. 신랑이름앞으로 된 대출금 월세보증금 빼서라도 갚아라 했는데 알았다 해놓고는

신랑을 주말에  몰래 불러서 "중국에 있는 외삼촌 식당에 가서 홀서빙부터 시작해라" 했다네요.

그리고 돈 20만원도 없어서 신랑 마이너스통장 이자도 겨우겨우 내면서

빚을 또 냈는지 육사모임에서 가능 유럽일주까지 갔더라고요.

 

신랑은 막내로 자라서인지 지엄마말 잘 듣고 지금와서야 자기부모 원망해요.

가슴아파하면서도 원망은 하더라고요....그래봤자 다 뜯기고 더이상 돈도 안나오니 지 부모도 나몰라라 하는건데말이죠...본인은 이혼은 안된다.절대 자기 부모한테 한푼 안줄거다 싹싹빌어서

저희부모님 앞에서 각서까지 쓰고.공증까지 받았어요.

 

제가 신랑이 여우같이 본인 모아둔돈이라도 있음 가만히 둘텐데

저희도 회사 사택에서 나와서 월세살이 합니다.

 

제가 시댁이라면 자존심 버리고 작은 단칸방 살면서 노인일자리라도 찾을텐데

자기네가 그런일을 왜 하냐고 하네요.

전 물론 인연끊은 상태고 신랑은 설날에 제 눈치 보면서 겨우겨우 오전에 갔다와요.

 

70넘어서 자식 앞으로 빚 만들어놓은것도 당연하게 안갚고

자기 딸네가 유산으로 건물한채 받은걸로 자기것마냥 그건물 세들어옴 해결해줄거라고 했다네요.

누나는 결국 발뺏고요.

집주소도 안알려주고 제 문자.전화도 안받아요.

 

육사 동호회나 모임카페가 있어서 거기에 망신당하라고 글을 올릴까도 생각중입니다.

바보같이 지 부모 감싸는 신랑도 한심하지만

나이 70에 아직도 환상에서 못벗어나는 한심한 노인네가 더 미워서요.

 

아직도 정신못차리는 시아버지는 무슨 물고기 밥주는 사업에 빠져서 뻔히 보이는 다단계인데도

신랑.시어머니 셋이서 본인들만 모르고 깨진 장독 물붓고 살더라고요.

저희 부모님은 그냥 없는돈이다 생각하고 살아라 하는데

괴씸해서 그런 안되더라구요.

신랑 암수술 받고 누워있는데 퇴원하자마자 진단금 싹 챙겨가고

보험들게해서 금액 채워지자마자 보험대출까지 받게 하고

그걸 해준 미련한 아들.제 신랑도 좀 이상하고요....

 

이글 캡쳐해서 수지 어딘가에 살고계시는 시어머니 카톡에 보내주려고요.

며느리가 쳐들어올까봐 집주소도 숨기고 몰래 이사가버리시는 분인데

도대체 찾을길이 없네요.

 

세상 본인체면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이신데

본인만 모르고 주변은 시어머니 다 딱하다 한심하다 생각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