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모전문대 20학번 입학생입니다.

도와주세요2020.04.28
조회132
글을 안남기면 너무 답답할 것 같아서 미흡한 글 솜씨지만글 남겨보려고 합니다...
오늘 새벽에 올라온 대구 모전문대 쓰니 글 보고 용기 얻어서 글 써봐요.대전에 있는 모전문대 20학번으로 군사과 입학예정이고 오늘 학교에서 새로공지가 떠서 5월 6일자로 대면수업이 확정되었습니다.그런데 학교나 학과에서는 대면수업에 대해 학생들에게 어떠한 동의나 의견 자체를묻지 않았고 11개가 넘는 과목중에 단 한과목 있는 실습과목을 위해서 대면수업을진행하려고 합니다.어제 회의를 통해 나온 결과가 일부 실습학과에 대해서는 빠르면 5월 4일부터 대면수업을 진행한다가 결론이었는데 전체과목중에 단 10%도 차지하지 않는 한과목 때문에80명이 넘는 과학생들이 감염병의 위협 속에서 대면수업을 진행해야 하는 것입니다.과 특성상 무거운 분위기 때문에 그 어떤 학생도 쉽게 투표를 해보자는식으로 말도 못꺼내고있습니다. 대면수업을 꼭 진행해야겠다면 어쩔 수 없지만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보지도 않고 교수진끼리만 상의하여 대면수업을 결정하였고 오늘 6일날 나오라는 메세지와 함께말도 안되는 동의서를 제출하라는 문자가 왔습니다.

 

 

 

 

다 읽어보면 그냥 소독한번 했다는게 전부인데 이 모든게 이루어지고

학생들에게 공지가 나올때까지 단 한번도 학생들에게 투표나 의사를

물어보지 않았어 그리고 학교에 등교할때는 서약서를 작성하게 하여

혹시라도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학생측 잘못으로 몰아가려고 하고 있고

우리 과나 다른 과들도 실습을 진행하거나 수업을 진행할때 2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하는건 불가능하고 무증상자가 있을지도 모르는데 단순 열이나

증상파악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 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대구 전문대 글에서 많이 나왔지만 학생들이 원해서 하는 수업이 아니라

교수들의 압박으로 인한 대면강의이고 이미 온라인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굳이 무리해서 대면강의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또한 전국에서 몇 천명의 학생들이 몰려오는데 학생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가족 통학하면서 이용하게되는 버스나 기차에 함께 탑승한 승객에게도

피해를 주게 되는데 이러한 부분에 대한 대비도 안되있으면서 대면을

진행한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온라인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는 것도 아니고 실습수업이 많지도 않고

확진자 예방도 소독에 그치고 있는데 학생들의 동의도 구하지 않고

대면수업을 강행하는 것은 학교의 이익만 생각하고 학생들의 안전은 생각하지

않는 듯 합니다.


글 재주가 없어서 두서 없이 막 적었습니다.

학생들의 생명권이 학교의 욕심으로 인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