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바람 그리고 용서

나미아미타불20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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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2살이고 여친은 28살입니다
지금의 여자친구와 4년6개월을 만나고 있습니다
1년6개월전 여자친구와 3주년이 되던날 저는 그녀에게 감동을 주기위해 선물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여자친구는 그 날 회식이 있다고 해서 만나진 못했습니다. 항상 술을 마셔도 연락이 잘되던 여친이 그 날따라 저를 일찍재우려고 했습니다. 12시정도쯤 걱정이되서 여친한테 전화를 걸었더니 집에 잘 도착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영통을 자주했던터라 제가 영통하자고 했습니다 근데 여친이 피곤하다고 싫다고 했어요 그때부터 낌새가 이상해 꼭 영통하고 싶다고 하니 영통을 받더라구요 저는 여친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평소 잠옷차림에 자는 여친이 속옷도 안입은것처럼 이불을 꼭 덮고 있었고 침대가 제가 알던 침대가 아니었습니다. 불길한 예감에 집좀 비춰보라고 하니 싫다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당시 여친이 다른 친구들과 함께 자취를 하고 있어서 여친의 룸메이트에게 여친 집에 있냐고 물어보니 아직 안들어왔다고 했습니다. 제 직감은 100% 맞았고 다른 남자(직장동료)와 모텔방에 있었다고 실토를 하더군요
바로 저는 여친과 헤어져야겠다고 생각하고 모든걸 차단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저희 회사 앞에 와있었습니다. 돌아가라고 받아줄 마음없다고 말하니 미안하다고 울며불며 매달렸습니다. 우선 저는 일을 해야해서 돌아가라고 했는데 제 퇴근시간까지 주차장에 멍하니 앉아 저를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여친은 제발 용서해달라고 다신 그런일없을거라고 저 없이 살아갈 자신없다며 한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저는 일단 여친을 돌려보내기 위해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분이 풀리지않아 헤어지기로 결심했는데 저도 여친을 많이 좋아했던터라 어쩌다보니 용서하고 다시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 일이 있고 난 후 여친은 제게 한없이 잘해줬습니다 그런데 요새 제가 권태기가 왔나봅니다.. 그 사건이 다시 생각나고 여친이랑 있어도 즐겁지 않습니다.
어찌해야할까요? 헤어지는게 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