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미혼남 학원쌤이 나 좋아하는거같아

ㅇㅇ2020.04.29
조회856

제목보고 들어와서 알겠지만 나도 진짜소름돋아;; 내가 필력이 딸리고 좀 글이 길지라도 다들 읽어보고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좀 해줘







내가 영어 수학 통합된 학원 다니다가 수학만 끊고 영어만 다니거든?? 근데 애들이 알려줬는데 갑자기 나 가르쳐주시던 50대 남자쌤이 나 좋아하는거같다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뭔 개소리지 하고 애들 말 들어봤는데 진짜 개소름돋아
애들 말론 내가 학원 들어와서 그 수학 강의실 옆을 지나치고 있었대 근데 그 쌤이 막 애들한테 “아 요즘 쓰니가 나한테 아는척을 잘 안해줘ㅠㅠ” 이러면서 하소연을 했다는거야 ㅋㅋㅋㅋ
근데 그 강의실이 통유리라서 밖이 잘 안보인단말이야 그래서 애들이 “헐 근데 쓰니가 지나가는거 어떻게 아시는거에요??” 이랬는데 수학쌤이 “아~ 나는 쓰니가 내 옆을 지나가면 느낄 수 있어~” 이러면서 졸라 이상한 표정을 지었대 ㅋㅋㅋㅋㅋㅋㅋ
뭘느껴 개더러워
여튼 그리고 그 쌤한테 수업받는 내 친구가 “쌤~ 쓰니가 좋아요 아니면 제가 좋아요~??” 이랬더니 “뭐? 당연히 쓰니가 제일 좋지~! 귀엽자나~~” 이랬다는거야 ㅋㅋ.. 근데 내 친구는 그 쌤한테 수업 받으면서 돈을 쓰고있는 상황이고 난 끊었자나..ㅠ 후... 그리고 나 끊기 전에 자기랑 나중에 같이 농사짓자 그러고 “칠판에 쓴거 지우면 나랑 결혼하는거다~?” 하면서 졸라 음흉한 표정으로 자기가 칠판에 쓴거 지움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진짜 나 학원 끊었는데도 나 언제오나 기다리는거같애;;; 나 학원에 들어오기만 하면 통유리에 자기 얼굴 겁나 밀착해서 나 정수기앞에서 물먹는거 봄;; 진짜 개소름돋아죽겠어 호러야 완전
그리고 내가 일부러 안보이는척 무시하고 지나갈때도 많거든?? 그러면 애들한테 “요즘 쓰니가 왜그러지ㅠㅠ?” 이런말 하고 저번에 내 친구들이 그 쌤이 “느낄수있어~” 발언한거 약간 꼽?? 주려고 엔시티 노래중에 터치 있는데 “널~ 느낄 수 있어~” 이 파트 부르면서 “야 근데 이 가사 쫌 이상하지않냐? 뭘 느껴;;” 이러면서 얘기했는데 그 쌤이 조금 화?? 내면서 “자자 빨리 수업하자” 이랬대 하
오늘도 자습실이 수학 강의실 옆이라서 지나가는데 나 실루엣 보이자마자 (아까 말했다시피 통유리라서 누군지도 몰라볼정도로 안보임;;) 나 있는 쪽으로 유리에 얼굴 조카 밀착하고 관찰하드라 하 빨리 못본척하고 뛰어들어가긴 했는데 ㅠㅠ 그리고 그 쌤이 자기 퇴근한다고 애들 다 있는데 나한테만 “나 간다~” 하면서 통보함 진짜........
그리고 오늘 갑자기 카톡도 보냈어 진짜 이거 생각할수록 너무 싫고 소름돋아서 ㅠ...

사진 첨부할게 그리고 주작 절대 아니다........
진짜 이거 어디가서 말하기도 좀 그렇고 엄마나 원장님한테 말하기도 개쪽이야 어떡할까 진짜 미치겠다 차라리 내가 도끼병이면 좋겠어 정말
그냥 내가 이상하게 생각하는건가 싶다가도 애들이 진짜 이상한거같다고 그러는거보면.. 모르겠다 너네 생각은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