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의 한 주택에서 함께 살던 할머니와 손주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할머니의 아들인 40대 남성을 용의선상에 두고 추적 중이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27일 상도동의 한 빌라 장농안에서 비닐에 싸여 있는 여성 노인과 10대 남아 시신을 발견해 수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신고자는 할머니의 또 다른 아들의 아내였다. 며느리는 최근 “시어머니와 조카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빌라에 도착했을 때 두 사람은 비닐에 싸인 채 장롱 안에서 숨진 상태였다. 따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시신 상태로 미루어 이들이 사망한 지 약 2개월이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현장 감식을 벌인 뒤 정확한 사인 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고 국과수는 이날 부검을 진행했다. 부검 결과는 이르면 1~2주 내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할머니의 아들인 40대 남성을 용의선상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피해자의 다른 가족들과 달리 이 남성은 현재 경찰과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이 벌어진 곳은 10가구가 거주하는 4층 건물이다. 피해자들은 평소 이웃들과 왕래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건물에 사는 한 주민은 “이 건물에 2~3년 살았지만 이야기를 나눠본 적은 없다”며 “할머니와 손자가 산다는 이야기는 들었고 최근 이사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인근에 사는 또 다른 주민은 “동네 사람들이 할머니랑 손자가 안 보인지 좀 됐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경찰은 피해자 가족과 주변인의 진술,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 결과가 나오면 수집한 증거와 함께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동작구서 10대 손주·할머니 시신 발견…40대 아들 용의선상에
ㆍ경찰, 2개월 전 사망 추정…부검 결과 빠르면 내주 나올 듯
서울 동작구의 한 주택에서 함께 살던 할머니와 손주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할머니의 아들인 40대 남성을 용의선상에 두고 추적 중이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27일 상도동의 한 빌라 장농안에서 비닐에 싸여 있는 여성 노인과 10대 남아 시신을 발견해 수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신고자는 할머니의 또 다른 아들의 아내였다. 며느리는 최근 “시어머니와 조카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빌라에 도착했을 때 두 사람은 비닐에 싸인 채 장롱 안에서 숨진 상태였다. 따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시신 상태로 미루어 이들이 사망한 지 약 2개월이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현장 감식을 벌인 뒤 정확한 사인 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고 국과수는 이날 부검을 진행했다. 부검 결과는 이르면 1~2주 내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할머니의 아들인 40대 남성을 용의선상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피해자의 다른 가족들과 달리 이 남성은 현재 경찰과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이 벌어진 곳은 10가구가 거주하는 4층 건물이다. 피해자들은 평소 이웃들과 왕래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건물에 사는 한 주민은 “이 건물에 2~3년 살았지만 이야기를 나눠본 적은 없다”며 “할머니와 손자가 산다는 이야기는 들었고 최근 이사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인근에 사는 또 다른 주민은 “동네 사람들이 할머니랑 손자가 안 보인지 좀 됐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경찰은 피해자 가족과 주변인의 진술,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 결과가 나오면 수집한 증거와 함께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