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후 자격지심

어후2020.04.29
조회17,427
뭐하나 잘하는거 없어 취직도 못하고 놀다가

20 후반에 사모님소리 들으며 분에 넘치게 지내면

맘편히 행복하기만 하면 될것을

왜이렇게 자격지심이 심한지 모르겠어요

아마 없다가 많아지니 그런거겠죠

뭘 사더라도 명품을 사야하고

남들보다 더 좋은거 더 비싼거 찾게되고

그리고 무엇보다 학창시절 성격이 활발했지만

공부를 지질이도 못해 항상 무시받았어요

제 미래에 대해 무시 발언을 너무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나 이렇게 잘살아 하고

뭘하던 대놓고 티내고 앉았네요

(그렇다고 어디가서 갑질하거나 떽떽 거리지 않아요)
오히려 가게 갔다가 직원들이랑 친해져요

무의식중에 '쟤도 나 무시하겠지?' 라는 생각이

항상 깔려있는 느낌

과거를 잊고 남 신경 안쓰고 살기가

참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