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실 저 지난번에 글 썼었고, 많은 조언 받게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만 또 다른 조언을 구하고자 다시 글을 씁니다ㅜㅜ
제가 퇴사 결정했지만 지극히 자발적인 퇴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실 경력을 쌓아야하는 시기인데, 이제 막 4개월째라 경력으로 쓰이지도 못할테니까요ㅜㅜ
그래서 너무 억울해서 혹시라도 실업급여를 신청해볼까 합니다. 그럴깡이 있을까싶지만. ㅜㅜ
여쭤보고싶은 것은 @혹시 이런 것들이 직장내괴롭힘 사유에 해당되는지, 저보다 경험많으신 분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글이 길어질것 같아 “~~함” 체를 사용하겠습니다.
26살 여자. 6개월 인턴 마친 후 학교 다니다 약 4개월 뒤 정직원으로 채용됨.
부서 인원은 부장님과 팀원 3명, 모두 여자.
같이 인턴했던 친구는 나랑 동갑.
나보다 늦게 인턴 했고, 그 회사에서 계속 일하다가 나랑 비슷한 시기에 정직원 전환,
그런데 출근 첫 날부터 부장님이 그 친구가 생일이 더 빠르니
언니라고 부르라고 함. 같은 년생 동갑인데..
자존심 상하지만 어쩔수없기도 하고, 서열때문인가.. 싶어 그냥 언니라고 부르며 친하게 지냄
그 친구 포함 같이 일하는 30대 언니도 전에 같이 일한 사람이라 셋이 다 친함.. 그러나 나와 친구가 둘이서 어디를 다녀오면,
30대 언니가 “얘들아 부장님이 ~~하지말래” 라며
같이 카페가거나, 양치질하러 가거나, 편의점 가거나 등등 못하게 함. 둘이 가지 말라고 함.
그 언니는 전달하는 입장.
그래서 우리 서로 조심하자 하며 최소한 회사에서는
둘이 붙어다니지 않기로 함.
그러다 한달쯤 뒤,
30대 언니가 나보고 이제부터 그 친구한테 존댓말을 쓰라고 함
그 친구한테 언니라고 하고, 존댓말도 쓰라는 말..
이유를 물어보니, 부장님께서 내가 그 친구한테 언니라고 안 부른걸 목격했다고 함.. 그래서 부장님이 , 내가 그 친구한테 존댓말을 쓰라고 했다는 것...
근데 나는 맹세코 섞어부른적 없음. 불편했지만 꼬박꼬박 “언니”라 했음.. 안 불렀으면 안불렀지 ㅇㅇ아 라고 한적 없음ㅜㅜ
근 반년동안 친구로 지내던 사람을
언니도 모자라 존댓말까지 쓰라하니
아마 그때부터 내가 말이 없어졌을거임.. 관계적인 부분에서 너무 불편하고 조심스러워서 ㅜㅜ
그리고 어느날 점심시간에 다같이 밥먹는 중에 부장님이 드라마얘기를 하며 장난치면서 (부부의세계 오뚜기???따라하며) 내 어깨를 손가락으로 꾹꾹 누른적이 있었음. 놀래서 살짝 의자를 뒤로 피했더니 또 한 4번정도 어깨를 밀침...
장난치고는 은근 위협적이어서 놀래기도 했고, 그래서 그 이후로 왠지 점점 소심해지고 위축되었음.
그 다음주에, 그러니까 일한지 3달이 지난 시기였음.
부장님이 갑자기 내가 맡은 담당 업무를 그 30대 언니에게 넘기고, 나는 그 밑에서 보조업무를 하며 자료조사, 보조업무 등 시키는 일을 하라고 함.
나한테 말한것도 아니고 그 언니한테 얘기한걸 내가 옆에서 들은거였음. 그리고 나한테
ㅇㅇ아 들었지? 앞으로 보조해 너.
이렇게 통보받음.
다음날 부장님께 이유를 물어보니, 부장님이 나를 마음속으로 테스트한게 있는데, 내가 통과하지 못했다고 함
다음에 다시 물어보니, 결국 이유는
부장이 인턴때 나의 활발하고 밝은 모습이 생각나서 나를 다시 뽑았는데, 다시 온 나는 예전같지 않아서 부장님이 내가 싫어졌다고 함.
퇴사 하겠다 했고, 한달동안 마무리하라고해서 일하는 중인데, 그 30대언니가 나를 너무 괴롭힘.. 근데 자잘하게..
부장님이 30대언니한테 이것저것 일을 시키면, 부장님 앞에서 “네~ ” 하며 카톡으로 바로 나한테 그 일들을 다 실시간으로 보냄..
그리고 말투도 ㅇㅇ해놔, ㅇㅇ해서 보내, ㅇㅇㅇ가져와 등등
완전 명령조..
이전글에 썼었는데, 외부업무 전날 10만원어치 마트 장보러 가는것도 항상 2명이상 하던걸
그날은 본인 업무인데도 나 혼자 보냄..
그리고 어제... 나는 사무실에 있고 3명은 외부 촬영장 간 날이었는데, 퇴근시간은 6:30이지만 그냥 기다렸다가 촬영장 짐 내리는걸 도와주기로 했음
근데 생각보다 차가 막히기도 하고 변수가 많아 시간이 지체됨,, 그래도 사무실에서 기다리고있는데,
7시가 넘었을 때, 30대 언니가 연휴동안 해야 할 본인 업무를 나보고 하라고 함. 기다리는동안 해달라고..
왜? 본인 일을, 퇴근시간 이후에, 그것도 짐 내리는거 도울려고 기다려주는 사람한테 시키는건지 싶어 너무 당황.
그리고 너무 괘씸하기도 해서.. 일부러 변명하며 못하겠다 함..
어찌어찌 다행히 상황은 잘 넘겼는데,
그날 차는 오후 9시에 왔고, 내가 차에서 혼자 짐을 다 내리는동안 두명은 “곧 내려갈께~! ” 하고는
내가 짐을 다 내린 후에 천천히 내려오고... 수고했다 늦게까지 기다려줘서 고맙다 이런말도 일체 없고..내가 너무 예민한가?ㅜㅜ
왜이렇게 다들 나한테 엿을 못맥여서 안달인가싶어 집가는동안 또 질질 짜면서 집갔네요...
어려운 업무는 아니지만, 나는 결국 담당 브랜드, 업무 다 뺐기고 보조업무로 좌천됐는데도 기존 내 일은 제가 거의 하고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이걸 제가 왜해야하죠? “ 하고 말할수도 없구요.. 시키는거 하라니까..
내 일은 다 내가 하지만 보고 올리는건 결국 30대언니. 이런것에서 오는 박탈감이 너무 크기도 하고
더더 예민해지는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퇴사해서 여기서 벗어나려고 합니다.
친구에게 언니라는 호칭, 존댓말, 분위기 전환 못한다는 이유로 업무 좌천, 2명이 할 업무를 혼자 시킴, 퇴근시간 이후 일 시키기 등등...
정말 사소하지만 저는 감당하기 힘들었던 사건들인데,
이런 것들이 직장내괴롭힘 사유에 해당되기는 할까요?
저보다 경험많으신 분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직장내괴롭힘 신고 가능할까요?
제가 퇴사 결정했지만 지극히 자발적인 퇴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실 경력을 쌓아야하는 시기인데, 이제 막 4개월째라 경력으로 쓰이지도 못할테니까요ㅜㅜ
그래서 너무 억울해서 혹시라도 실업급여를 신청해볼까 합니다. 그럴깡이 있을까싶지만. ㅜㅜ
여쭤보고싶은 것은 @혹시 이런 것들이 직장내괴롭힘 사유에 해당되는지, 저보다 경험많으신 분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글이 길어질것 같아 “~~함” 체를 사용하겠습니다.
26살 여자. 6개월 인턴 마친 후 학교 다니다 약 4개월 뒤 정직원으로 채용됨.
부서 인원은 부장님과 팀원 3명, 모두 여자.
같이 인턴했던 친구는 나랑 동갑.
나보다 늦게 인턴 했고, 그 회사에서 계속 일하다가 나랑 비슷한 시기에 정직원 전환,
그런데 출근 첫 날부터 부장님이 그 친구가 생일이 더 빠르니
언니라고 부르라고 함. 같은 년생 동갑인데..
자존심 상하지만 어쩔수없기도 하고, 서열때문인가.. 싶어 그냥 언니라고 부르며 친하게 지냄
그 친구 포함 같이 일하는 30대 언니도 전에 같이 일한 사람이라 셋이 다 친함.. 그러나 나와 친구가 둘이서 어디를 다녀오면,
30대 언니가 “얘들아 부장님이 ~~하지말래” 라며
같이 카페가거나, 양치질하러 가거나, 편의점 가거나 등등 못하게 함. 둘이 가지 말라고 함.
그 언니는 전달하는 입장.
그래서 우리 서로 조심하자 하며 최소한 회사에서는
둘이 붙어다니지 않기로 함.
그러다 한달쯤 뒤,
30대 언니가 나보고 이제부터 그 친구한테 존댓말을 쓰라고 함
그 친구한테 언니라고 하고, 존댓말도 쓰라는 말..
이유를 물어보니, 부장님께서 내가 그 친구한테 언니라고 안 부른걸 목격했다고 함.. 그래서 부장님이 , 내가 그 친구한테 존댓말을 쓰라고 했다는 것...
근데 나는 맹세코 섞어부른적 없음. 불편했지만 꼬박꼬박 “언니”라 했음.. 안 불렀으면 안불렀지 ㅇㅇ아 라고 한적 없음ㅜㅜ
근 반년동안 친구로 지내던 사람을
언니도 모자라 존댓말까지 쓰라하니
아마 그때부터 내가 말이 없어졌을거임.. 관계적인 부분에서 너무 불편하고 조심스러워서 ㅜㅜ
그리고 어느날 점심시간에 다같이 밥먹는 중에 부장님이 드라마얘기를 하며 장난치면서 (부부의세계 오뚜기???따라하며) 내 어깨를 손가락으로 꾹꾹 누른적이 있었음. 놀래서 살짝 의자를 뒤로 피했더니 또 한 4번정도 어깨를 밀침...
장난치고는 은근 위협적이어서 놀래기도 했고, 그래서 그 이후로 왠지 점점 소심해지고 위축되었음.
그 다음주에, 그러니까 일한지 3달이 지난 시기였음.
부장님이 갑자기 내가 맡은 담당 업무를 그 30대 언니에게 넘기고, 나는 그 밑에서 보조업무를 하며 자료조사, 보조업무 등 시키는 일을 하라고 함.
나한테 말한것도 아니고 그 언니한테 얘기한걸 내가 옆에서 들은거였음. 그리고 나한테
ㅇㅇ아 들었지? 앞으로 보조해 너.
이렇게 통보받음.
다음날 부장님께 이유를 물어보니, 부장님이 나를 마음속으로 테스트한게 있는데, 내가 통과하지 못했다고 함
다음에 다시 물어보니, 결국 이유는
부장이 인턴때 나의 활발하고 밝은 모습이 생각나서 나를 다시 뽑았는데, 다시 온 나는 예전같지 않아서 부장님이 내가 싫어졌다고 함.
퇴사 하겠다 했고, 한달동안 마무리하라고해서 일하는 중인데, 그 30대언니가 나를 너무 괴롭힘.. 근데 자잘하게..
부장님이 30대언니한테 이것저것 일을 시키면, 부장님 앞에서 “네~ ” 하며 카톡으로 바로 나한테 그 일들을 다 실시간으로 보냄..
그리고 말투도 ㅇㅇ해놔, ㅇㅇ해서 보내, ㅇㅇㅇ가져와 등등
완전 명령조..
이전글에 썼었는데, 외부업무 전날 10만원어치 마트 장보러 가는것도 항상 2명이상 하던걸
그날은 본인 업무인데도 나 혼자 보냄..
그리고 어제... 나는 사무실에 있고 3명은 외부 촬영장 간 날이었는데, 퇴근시간은 6:30이지만 그냥 기다렸다가 촬영장 짐 내리는걸 도와주기로 했음
근데 생각보다 차가 막히기도 하고 변수가 많아 시간이 지체됨,, 그래도 사무실에서 기다리고있는데,
7시가 넘었을 때, 30대 언니가 연휴동안 해야 할 본인 업무를 나보고 하라고 함. 기다리는동안 해달라고..
왜? 본인 일을, 퇴근시간 이후에, 그것도 짐 내리는거 도울려고 기다려주는 사람한테 시키는건지 싶어 너무 당황.
그리고 너무 괘씸하기도 해서.. 일부러 변명하며 못하겠다 함..
어찌어찌 다행히 상황은 잘 넘겼는데,
그날 차는 오후 9시에 왔고, 내가 차에서 혼자 짐을 다 내리는동안 두명은 “곧 내려갈께~! ” 하고는
내가 짐을 다 내린 후에 천천히 내려오고... 수고했다 늦게까지 기다려줘서 고맙다 이런말도 일체 없고..내가 너무 예민한가?ㅜㅜ
왜이렇게 다들 나한테 엿을 못맥여서 안달인가싶어 집가는동안 또 질질 짜면서 집갔네요...
어려운 업무는 아니지만, 나는 결국 담당 브랜드, 업무 다 뺐기고 보조업무로 좌천됐는데도 기존 내 일은 제가 거의 하고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이걸 제가 왜해야하죠? “ 하고 말할수도 없구요.. 시키는거 하라니까..
내 일은 다 내가 하지만 보고 올리는건 결국 30대언니. 이런것에서 오는 박탈감이 너무 크기도 하고
더더 예민해지는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퇴사해서 여기서 벗어나려고 합니다.
친구에게 언니라는 호칭, 존댓말, 분위기 전환 못한다는 이유로 업무 좌천, 2명이 할 업무를 혼자 시킴, 퇴근시간 이후 일 시키기 등등...
정말 사소하지만 저는 감당하기 힘들었던 사건들인데,
이런 것들이 직장내괴롭힘 사유에 해당되기는 할까요?
저보다 경험많으신 분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