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녀 신원 밝히고 싶어요

ㅂㅅㅇㅈ20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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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의 소지가 있던 일부 용어들은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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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남편이 수의사인데 그 동물병원 직원과 바람이 났습니다.

개원하고 바빠진 남편 때문에 독박육아도 불만없이 감수하던 친구였습니다. 어쨌든 병원이 안정화되고 수입이 괜찮아진 이후에 남편은 확실히 변했다고 하더라구요. 잦은 싸움에도 집에는 들어오던 남편이 어느 순간 외박이 잦아지고 생활비 줄 때마다 친구에게 눈치를 줬다고합니다.(맨날 처먹기만한다고 생활비아껴쓰라는말, 돼지같다며 외모비하, 애보는게 어렵냐고 내가 애볼테니 니가 돈벌어오라는 말)_촉이 이상해서 남편의 병원전용 휴대폰을 보던 중 외도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번호를 저장해보니 남편 동물병원 직원 중 한 명 이었습니다.

한달여간 확실한 증거를 어렵게 모아 이혼 소송, 상간녀 소송을 진행 중인데... 그 상간녀는 아무렇지 않게 너무 잘 살고 있네요. 물론 남편도 이미지가 워낙 좋은 수의사라 병원은 더 잘 되고 있구요.

제 친구는 아이들이 나이가 어려 어쩔 수 없이 육아에 전념하며 살고 있다가 갑자기 어린아이들 책임지랴 직장생활하랴 정신없이 지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 상간녀는 병원을 옮겨서 아무렇지 않은 듯 잘 지내고 있어보여요.(카톡 프사를 너무 자주 바꾸며 행복한 일상을 공유 하더라구요) 맘같아선 신원을 다 공개하고 싶은데 그것도 법적으로 문제가 될 거 같아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들리는 얘기로 그 상간녀는 1년 뒤에 친구남편 병원으로 다시 돌아올 궁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른 병원에서도 친구 남편 동물병원 온라인 홍보를 지속하고 있기도 하구요.

상간녀 소송으로는 분이 풀리지 않습니다.(솔직히 우리나라 상간남녀 소송은, 한 가정을 파탄내고 아이들에게 아빠나 엄마의 부재를 안긴것치고는 처벌이 너무 가볍더라구요) 옆에서 이 과정을 모두 지켜본 친구로서 마음이 아프고 도움이 되고 싶어 글을 씁니다. 상간녀를 응징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