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네이트 판에서 다른 사람들 사는 이야기를 보면서 공감도 하고 어떨 땐 현명한 분들의 조언들을 보면서 지혜도 얻었던 적이 있어서이번엔 처음으로 제 이야기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2년 정도 교제한 6살 연하의 대학생 남자친구가 있는데 처음에는 가벼운 연애로 시작했다제 나이가 있는지라, 남자친구에겐 다소 이른감이 있지만 결혼을 전제로 만나기 시작했고 이르면 내년 중순 늦으면 후 내년 봄에 결혼을 하기로 이야기가 오간 상태입니다. 문제는 아직 남자친구 나이가 어리기도 하거니와, (동시에 제가 6살이나 나이가 많다는 점) 남자친구가 대학생이라는 점. 입니다. 양쪽 부모님이 이 결혼에 대해서 찬성을 하실지...사실, 반대를 하는 분위기라고 해서 제 남자친구를 놓치고 싶지 않지만 설득하는 과정이 만만치 않을 것 같아 걱정이 되긴 합니다. 저는 32살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고 지금은 전공의라 받는 월급은 400 좀 안되게 받고있으며 월급 받으면서 대학원당시에 학자금 및 차량 구입으로 있는 빚을 조금씩 갚아나갔고 현재 수중에 모은 돈은 500 정도 모았습니다. 아직 2년 가량을 더 수련받아야 하며 로컬로 나가서 페이닥터나 투잡을 뛰면 1-2천 정도는 받을 수 있습니다. 저의 집안이 그리 넉넉한 편이 아니어서 제 선에서 결혼 준비 및 집안 살림 비용을 준비할 계획인데(부모님은 연금을 받아 노후는 걱정없음) 부모님께서는 저의 직업이 어쨌거나 고소득 전문직이니 저와 비슷한 직업을 가진 분을 남편으로 맞이했으면 하십니다. 남자친구는 아직 대학생이고(SKY 올해 코스모스 졸업예정), 워낙 똑똑하고 앞가림을 잘하는 지라 취업걱정은 없으나, 요즘 시기가 시기인 만큼.... 구직 자리가 대폭 감소되어 다소 취업되기 까지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 부모님은 저의 존재를 알고 계시며 어쨌거나 제 나이를 아시기에 결혼가능성에 대해서고려하시는 듯 해보였으나 며느리로써 제가 그 분들께 긍적적인지 부정적인지 알 수없는 상태입니다. (남자친구가 부모님께 애살이 있지 않아, 저에 대한 이야기도 잘하지 않고 부모님 이야기도 잘하지 않음) 몇 번인가 제가 잘 있는지 안부정도는 물어봐주셨다고 이야기를 들었고 얼마 전 어머님생신이라향수 선물을 한 적이 있긴 한데, 바쁜 와중에 선물을 챙겨주어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의 부모님께는 아직 남자친구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를 못했습니다. 제 위로 둘있는 언니들에겐 남자친구를 소개해주었고 제가 결혼하고 싶다고 이야기했을 땐귓 등으로도 듣지 않았던 언니들이 남자친구를 몇 번 보고 또 교제 기간이 길어 질 수록 진지하게 제 이야기를 들어주며 아직은 부모님께 남자친구의 존재에 대해 말하지 말고, 취업 후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게 될 때 그때 말해라고 조언해준 상태입니다. 남자친구에게 우리가 결혼 하게 될 시 문제가 될 부분에 대해서 말해줬을 때자신이 취업한 상태가 아니더라도 본인 집안이 넉넉하게 잘 살고 자기 명의로 된 세를 내 준 목좋은 집도 있으니 거기서 살면 된다며 또 취업 역시 자신있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해주었습니다. 속물같게도 그 이야기를 듣고 다행이다라고 생각했지만 결혼 후 집을 구할 때 무리하게 빚을 내서라도 제가 부담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제가 나이가 많아 남자친구를 데려오는 것 같아....그쪽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이 크기때문에 금전적인 부분은 제가 다 부담하는게 맞을 것같아 그렇습니다) 이런 제 상황에 대해서 저의 주위 친구들에게 말하면, 남자인 친구들은 다 꿈에서 깰 때가 된 것같다고 연상 여자친구를 만날 땐, 나도 다 결혼할 것처럼 믿음을 줬었다며 그리고 네 나이를 생각하면지금 그 친구를 만날때가 아니다. 주위에 직업좋은 남자를 빨리 만나서 결혼을 해야지 어린 사람 만나서 물고빨때가 아니다. 그 쪽 부모님이 널 좋아하겠느냐 집안도 좋다고 하는데 어리고 이쁜 여자를 만나길 바라지 나이가 많은 너를 왜 좋아하겠느냐는 이야기를 하도 많이 들어자신감이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외모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남자친구 옆에서 못나 보이지 않기 위해서 부단히 PT도 하면서근육량도 키우고 피부과도 다니고 자기계발도 하고 책도 많이 보면서 자신감을 회복하다가도 한번 씩 문득 가슴이 답답하기도 합니다. 그 쪽 부모님을 만나뵙게 되면 좀 나아질 것 같기도 한데아직 시기가 이르지 않나 하여 미루고 있습니다. 두서 없이 그냥 생각나는 대로 끄적여 봤는데................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남자친구를 믿고 기다리는 일 밖에 없겠지요...? 성품도 선하고 착하며 키도 크고 듬직하기도 하거니와 또 그 친구의 말을 빌려 영혼이 비슷하다고 느끼며 그런 사람을 만난 저는 정말 행운아라고 생각하고.... 결혼해서 백년가약을 맺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어떠한 조언을 바라고 쓴 글을 아니지만, 상황을 정리해서 쓰다보니 조금 마음의 환기가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꼭 저희가 행복하게 살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11
6살 차이 연상 연하 커플 결혼 할 수 있을 까
평소에 네이트 판에서 다른 사람들 사는 이야기를 보면서 공감도 하고
어떨 땐 현명한 분들의 조언들을 보면서 지혜도 얻었던 적이 있어서
이번엔 처음으로 제 이야기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2년 정도 교제한 6살 연하의 대학생 남자친구가 있는데 처음에는 가벼운 연애로 시작했다
제 나이가 있는지라, 남자친구에겐 다소 이른감이 있지만 결혼을 전제로
만나기 시작했고 이르면 내년 중순 늦으면 후 내년 봄에 결혼을 하기로 이야기가 오간 상태입니다.
문제는 아직 남자친구 나이가 어리기도 하거니와, (동시에 제가 6살이나
나이가 많다는 점) 남자친구가 대학생이라는 점. 입니다.
양쪽 부모님이 이 결혼에 대해서 찬성을 하실지...
사실, 반대를 하는 분위기라고 해서 제 남자친구를 놓치고 싶지 않지만
설득하는 과정이 만만치 않을 것 같아 걱정이 되긴 합니다.
저는 32살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고 지금은 전공의라 받는 월급은 400 좀 안되게 받고있으며
월급 받으면서 대학원당시에 학자금 및 차량 구입으로 있는 빚을 조금씩 갚아나갔고
현재 수중에 모은 돈은 500 정도 모았습니다. 아직 2년 가량을 더 수련받아야 하며
로컬로 나가서 페이닥터나 투잡을 뛰면 1-2천 정도는 받을 수 있습니다.
저의 집안이 그리 넉넉한 편이 아니어서 제 선에서 결혼 준비 및 집안 살림 비용을
준비할 계획인데(부모님은 연금을 받아 노후는 걱정없음) 부모님께서는 저의 직업이 어쨌거나 고소득 전문직이니 저와 비슷한 직업을 가진 분을 남편으로 맞이했으면 하십니다.
남자친구는 아직 대학생이고(SKY 올해 코스모스 졸업예정), 워낙 똑똑하고 앞가림을 잘하는 지라
취업걱정은 없으나, 요즘 시기가 시기인 만큼.... 구직 자리가 대폭 감소되어
다소 취업되기 까지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 부모님은 저의 존재를 알고 계시며 어쨌거나 제 나이를 아시기에 결혼가능성에 대해서
고려하시는 듯 해보였으나 며느리로써 제가 그 분들께 긍적적인지 부정적인지 알 수없는 상태입니다. (남자친구가 부모님께 애살이 있지 않아, 저에 대한 이야기도 잘하지 않고 부모님 이야기도 잘하지 않음)
몇 번인가 제가 잘 있는지 안부정도는 물어봐주셨다고 이야기를 들었고 얼마 전 어머님생신이라
향수 선물을 한 적이 있긴 한데, 바쁜 와중에 선물을 챙겨주어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의 부모님께는 아직 남자친구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를 못했습니다.
제 위로 둘있는 언니들에겐 남자친구를 소개해주었고 제가 결혼하고 싶다고 이야기했을 땐
귓 등으로도 듣지 않았던 언니들이 남자친구를 몇 번 보고 또 교제 기간이 길어 질 수록 진지하게
제 이야기를 들어주며 아직은 부모님께 남자친구의 존재에 대해 말하지 말고,
취업 후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게 될 때 그때 말해라고 조언해준 상태입니다.
남자친구에게 우리가 결혼 하게 될 시 문제가 될 부분에 대해서 말해줬을 때
자신이 취업한 상태가 아니더라도 본인 집안이 넉넉하게 잘 살고
자기 명의로 된 세를 내 준 목좋은 집도 있으니 거기서 살면 된다며
또 취업 역시 자신있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해주었습니다.
속물같게도 그 이야기를 듣고 다행이다라고 생각했지만
결혼 후 집을 구할 때 무리하게 빚을 내서라도 제가 부담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제가 나이가 많아 남자친구를 데려오는 것 같아....그쪽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이 크기때문에
금전적인 부분은 제가 다 부담하는게 맞을 것같아 그렇습니다)
이런 제 상황에 대해서 저의 주위 친구들에게 말하면,
남자인 친구들은 다 꿈에서 깰 때가 된 것같다고
연상 여자친구를 만날 땐, 나도 다 결혼할 것처럼 믿음을 줬었다며 그리고 네 나이를 생각하면
지금 그 친구를 만날때가 아니다. 주위에 직업좋은 남자를 빨리 만나서 결혼을 해야지
어린 사람 만나서 물고빨때가 아니다.
그 쪽 부모님이 널 좋아하겠느냐 집안도 좋다고 하는데 어리고 이쁜 여자를 만나길 바라지
나이가 많은 너를 왜 좋아하겠느냐는 이야기를 하도 많이 들어
자신감이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외모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남자친구 옆에서 못나 보이지 않기 위해서 부단히 PT도 하면서
근육량도 키우고 피부과도 다니고 자기계발도 하고 책도 많이 보면서
자신감을 회복하다가도
한번 씩 문득 가슴이 답답하기도 합니다. 그 쪽 부모님을 만나뵙게 되면 좀 나아질 것 같기도 한데
아직 시기가 이르지 않나 하여 미루고 있습니다.
두서 없이 그냥 생각나는 대로 끄적여 봤는데................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남자친구를 믿고 기다리는 일 밖에 없겠지요...?
성품도 선하고 착하며 키도 크고 듬직하기도 하거니와
또 그 친구의 말을 빌려 영혼이 비슷하다고 느끼며 그런 사람을 만난
저는 정말 행운아라고 생각하고.... 결혼해서 백년가약을 맺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어떠한 조언을 바라고 쓴 글을 아니지만, 상황을 정리해서 쓰다보니 조금 마음의 환기가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꼭 저희가 행복하게 살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