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너무 열심히 일하는 옆직원때문에 부담돼요.

ㅇㅇ2020.05.03
조회62,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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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선에 올랐네요
싫다 짜증난다 이런 감정이 아니라
혼자서 일 다 떠안고
쉬는시간 다 반납하고 일하고 있는
그모습이 부담돼요.

글쓴 너는 니 일이나 열심히해라
설렁대지 말고 라는 분들에게 잠깐 해명하자면
눈치껏 요령껏 쉬는거지
바쁠 때는 열심히 일해요.
인사고과 항상 B이상으로 받고 있고
근태지적 한 번도 받은 적 없다 말하면
해명이 될까요?

내년부터 승진대상자 명단에
저와 그 직원이 포함되는데
그것 때문에 부담감이 있었나봐요.
저는 저대로 열심히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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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너무 열심히 일하는
직원때문에 피곤해요.
이 직원이 열정많고 일욕심도 많고
책임감도 크고
맡은 일도 깔끔하게 잘해요.

이런점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다 좋아하고
특히 상사분들이 좋아라 하는게 눈에 보여요.

저도 이 직원에게
업무에 대해서 배울점이 많아
친하게 지내지만
가끔씩은
아 굳이 저렇게 열심히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저는 맡은 일은 열심히 하되
상황보면서 안 바쁠 때는 적당히 설렁대다가
해야할 때는 빡세게 하는 타입이거든요.

근데 이직원은 바쁘든 안바쁘든
항상 120% 열심히 해요.
그리고 자기 일 끝나면
다른 직원들 일까지 도와주려 하구요.

이 직원이 열심히 하는 건 장점이 맞는데
상사분들이 이 직원처럼 해주길
계속 바라는 눈치라 부담돼요.

이 직원은 출근하자마자 쉬는 시간없이
계속 일하고
점심시간마저 시간 아깝다고
20분만 밥먹고 돌아와서
일하거든요.

상사분들이 자꾸 저에게
너 일 잘하는 거 아는데
저 직원처럼 좀 더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돈벌자고 온거면 본인이 맡은 일만
똑바로 하면 되지.
뭘 남의 업무까지 간섭해서
책임질 일 하나 더 만들어야 되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