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가해자인데 사과하고싶어요

ㅇㅇ2020.05.04
조회34,882
방탈 죄송합니다.

저는 이제 20살이 된 여자입니다.
고1때 저에게 먼저 다가와 친해진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가 저를 챙겨주었고 저도 그 친구가 다른애와 싸웠을때 그친구의 편을 들어주며 친하게 지내었습니다. 고2가 되었을때 저는 그 친구와 같은반이 되었고 그 친구와 같이 다녔습니다. 친구와 저 포함 총 6명과 같이 다니게되었는데 A라는 저와 매우 친해진 친구에'너 눈이 왜그래??'라는 말을 하였고 통통하다는 말과 컴플랙스를 건드리는 말을 하여 제 친구를 싫어하게되었습니다. 또한, 같은무리에 다른 친구에게도 과도한 스킨쉽을 하여 피하게 되었고 결국 애들이 다 제 친구를 싫어하게되었습니다. 과거 왕따 경험이 있었던 저는 제가 다시 따돌림을 당할게 무서워 친구와 거리를 두게되었습니다. 그래도 조금씩 챙겨주려고 노력하였고 다른무리에서 떨어진 친구와 같이 있길래 좀 안심을 하였던것 같습니다. 학교가 끝나고 몇번 놀기도 하였습니다. 다만 친구가 제가 초딩때 입었던것같은 옷을 입고나와 시내엔 안가고 버거킹같은곳에 가서 먹고 돌아갔습니다.

제가 고2때 친구에게 거리를 둔것이 미안해 고3때는 연락을 자주하려고 노력하였고 연락도 잘 되었는데 고3 3월 모의고사가 끝나고 제가 베라에서 아이스크림을 사준후로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고2때 일이 문제인줄 알고 카톡으로 미안하다고 대화로 풀고싶다고 만나자고 수차례 연락하고 쪽지를 남겨 편지도 쓰고 연락도하고 해봤지만 연락은 오지않았습니다.

정확히 1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미안해 사과하고싶습니다.
제 잘못이 큰줄 압니다. 너무 미안하고 친구와 다시 친하게 지내고 싶습니다...친구가 저의 마음을 받아주지않아도 되니 만나서 직접 사과하고싶습니다. 욕을해도 됩니다.
지금 다시 연락해도 괜찮을까요



++추가
댓글들 전부 읽어보았습니다.
저 유튜브 방송 이런거 할 생각 일절 없습니다. 또한, 욕하고 때리고 괴롭히는거 하나도 없었습니다. 다만 제 생각에 무리에서 떨궈지고 이런것도 따돌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가해자란 용어를 사용했습니다. 다른 무리에서 떨궈진 친구랑 친해지기 전엔 거의 혼자있었거든요. 이미 다 짝이 있었고, 저는 A라는 친구가 데려가서 멀리 떨어져 있었구요. 더 다가갈수 없었던게 6학년때부터 친구인 애가 공부를 많이 못하는데 그 애에게 공부로 무시하는 발언을 또해서 가까이 갈 수가 없었어요. 댓글들 말대로 연락은 하지 않으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