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mri 관해 납득이 안 돼 그런데 판단 부탁드려요.

720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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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ri 판독 관련해 납득이 어려워 글을 씁니다.
아무리 설명을 들어도 저는 제 상황과 관련하여 답답해 그런지 납득이 안 가는데 다른 분들 생각이 궁금합니다.

저는 허벅지 상단 부상으로 대학병원에 내원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한 질병이 의심된다며 Mri를 찍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하였고, 비용이 너무 커서 보다 저렴하지만 유명한 타 기관에서 mri를 찍어서 cd를 들고 다시 대학병원에 내원했습니다.

그런데 의사선생님께서 '이거 어떻게 이렇게 찍을 수가 있지?, 눌러서 찍음 안되는 건데 눌러 찍었다, 심지어 한 사진은 상처부위가 잘렸다, 한쪽만 찍음 되는데 굳이 두쪽을 다 찍고 이렇게 찍었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다시 찍어야하냐고 여쭈었고 의사선생님께서는 제가 보기에 난감해하시며 '아니.....이걸로도 판단할 수는 있긴한데.... 초음파도 찍어봐야할 것 같다' 하시고 초음파를 찍어서 진단을 내렸습니다.

저는 타 기관에서 mri 촬영 시 부위와 병명에 대해 계속 상담을 하며 촬영한 것이었기에
mri를 환불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mri 찍은 곳에 환불 요청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보상을 해주겠다고 하셨으나 저는 환불을 원했고, 1년이 다 되게 얘기하다가 최근 진단받은 대학병원까지 연결이 돼서 얘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대학병원 민원 담당자분은 '의사마다 mri에 대한 견해 차이가 있을 수 있고 해당 사진에서 원하는 부분이 안 보였기 때문에 추가로 초음파를 찍은 것이다. '찍어온 Mri는 잘못 찍은 것이다'라는 의도로 얘기한 게 아니라 원하는 부분이 안 나와서 그냥 불평한 것이다. 표준화된 방식으로 찍은 mri는 잘못되지 않았으나 그냥 원하는 부분이 안 나와서 그런 거다, 주문제작한 옷이 마음에 안들면 불평하지 않냐, 빠른 치료와 판단을 위해서, 재촬영하면 또 비용이 들 수 있으니 재촬영을 요구하지 않고 초음파를 추가한 것이다, 이렇게 추가로 찍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해하는 방법밖에는 없다. 그냥 소통에 있어서 전달이 잘 안된 것 같다, 판단 방법 차이고 입장 차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되질 않습니다. 더 자세하게 나오는 Mri가 잘못됐다는 생각을 안 했으면 초음파를 추가로 안 찍었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쪽에서는 mri가 잘못된 게 아니라 원하는 부분이 안나와서 그냥 추가로 필요해서 초음파를 찍은 거라고 합니다... 저는 그 말이 그 말 같고요.

저는 의사선생님의 한 마디로 시작하여 거의 1년을 기다려왔고 스트레스를 받아 이에 대한 꿈도 자주 꿀 만큼 신경을 쓴 일이라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하여 다른 분들 생각이 궁금합니다. 의사선생님이 그렇게까지 말했는데 그냥 소통의 문제뿐이라는 것이..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mri 사진을 올리고 싶으나 함부로 올리면 안될 것 같아 일단 올리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