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 혼자 집에 있다 우울해서 쓴 글이였는데
당일엔 댓이 거의 안 달려 그래 이렇게 글쓰고
내 마음 털어내면 됐지 뭐 라고 생각했다
오늘 (5.7) 들어와보니 오늘의 판이 되어있었었네요ㅎㅎ..
달아주신 댓글들 감사합니다:)
-----------------------------------
아무리 생각해도 대처 방법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아니 있다 해도 부드럽게 넘어 갈 방법이 아닌 것 같아
방탈인 줄 알면서도 정중히 결시친 선생님들께 여쭤봅니다.
일단 저는 겉으로는 몰라도 속으로는
평범하지 못한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엄마와 부딪힘이 커서 첫 직장 얻은 후 1년 뒤부터
지금까지 자취생활 중입니다.
자취에 들어가는 비용 물론 모두 당연히 제 돈이고요.
제 자취집에 저 모르는 사이에 들어와 서랍 등등을 뒤진 일도
몇 번 있었고 엄마와 이 부분은 한 바탕 해서
그 뒤로는 자취집에 말 없이 오는 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 첫 직장에서 오랫동안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려 왔습니다. 결정적으로 그 사람들이 절 원치않는 소문과
구설수에 휘말리게 했고 제 사적인 부분들까지 캐내
회사 사람들에게 뿌리기도 했습니다.
그로 인해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별로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 직장에서 나오고 나서
무당에게 사기당한 일이 있습니다.
몇 천이 아니라 몇 백이였기에 망정였는지 어쩐건지.
이 외에 3년동안 삼재가 낀건지 아홉수라 그랬던건지 어쩐건지
자취집 직장생활 그 외 잡다한 사항들 등등
뭐 하나 편하게 돌아가는 것들이 없었습니다.
그냥 스스로 칼긋고 죽지 못하니까 어거지로 사는거지
살고 싶어서 살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나마 올해서야 새 직장 생활 안정되고
공백기로 인해 생겼던 빚도 갚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엄마는 제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것
무당에게 사기당했다는 걸 모릅니다.
무당에게 사기 당한 건 가족에게는 물론
친구들도 모르는 일입니다.
알면 뒤집어질거고 다 제 잘못이라고 탓할테니
그럼 제가 상처 받을테니 어짜피 받지도 못할 돈일테니
제가 다 안고 가는 게 맞는 거겠지요.
어쨌든 전 저 일들로 인해 고등학교 때부터
오랫동안 써 오던 핸드폰 번호까지 바꿔야 했습니다.
엄마는 결혼식 때 사람 불러야 하는데
번호를 바꾸면 어쩌냐는 말을 합니다.
어짜피 친구도 없고 부를 사람도 없는데.
요 몇 년동안 잠잠하더니 올해 들어
엄마가 결혼 얘길 자주 합니다.
내년에는 남의 집 가서 생일 상 차려 먹으라느니
더 나이 먹을 때 결혼하면 보기 안 좋다느니
결정적으로 화가 나는 부분은
"예쁠 때 결혼해야 한다"
라는 말입니다.
엄마가 표현하는 저 "예쁠 때"의 나이는
20대-30대 초반의 나이고 저는 저 시기동안
온갖 지옥같은 일들을 다 겪고 살았습니다.
그렇게 버텨내봤자 좋은 일도 없고
좋아질 일도 없다고 생각하며 남자친구는 있으나
내가 결혼할 자격은 있을까
누구의 아내 며느리가 될 자격은 있고
누구의 엄마가 될 자격은 있을까
엄마가 그렇게 오랫동안 해 왔던 말처럼
나 같은 내성적이고 소심하고 남한테 무시당하는 성격으로
살아가는 딸이나 아들 낳아 키우며 살아가는 건 아닐까
그 아이가 그런 성격으로 인해 나 같은 일을 겪고 산다면
난 대체 아이한테 무엇을 가르치고
어떻게 대처하라고 해야 할까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에 대한 두려움만 커졌을 뿐입니다.
예쁜나이라는 말정말 너무 많이 화가 납니다.
나는 저 엄마가 표현하는 "예쁜나이"에 지옥이였는데
돈을 모아야 할 시기에 직장 망하고 오랫동안
백수기간으로 지낸 것도 너무 화가 나는데
그래서 돈도 없고 집안에서도 제 결혼에 대줄 돈 없고
저도 그걸 기대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남들은 결혼하는데
남들은 행복주택에라도 들어가 결혼하는데 어쩌고
하는 얘기만 할 뿐입니다.
엄마는 본인 건강이 좋지 않음을 얘기하지만
그런 이유로 제 마음 제 상황 어느 것 하나 편하지 않은데
결혼할 마음 없습니다.
결혼 최소한 올해는 모르겠고 앞으로도 모르겠습니다.
엄마의 저 말 대체 어떻게 잘라낼 수 있을까요
예쁜 나이 라는 말너무 듣기 싫습니다.
30대 중반 후반의 나이는 사람 나이도 여자 나이도 아닌가요
왜 내가 당연히 결혼해야 하고 애 낳아야 하고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걸까요
엄마의 인생을 보고 결혼에 대한 부정적 생각이 커진 것도
있는데 엄마는 지금도 싱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불쌍하다느니 어쩌니 합니다 저 사람들은 늙으면
챙겨 줄 자식도 없다고 이란 말 하면서.
전 결혼이고 뭐고 그 돈으로 차라리 남은 인생 저를 위해 쓰면서
남은 인생에서 사람들에게 더 상처받지 않고
살다 가고 싶을 뿐입니다.
아무튼 글 간단하게 쓰려 했는데 길어졌네요.
결론은 예쁜 나이에 결혼해라라는 엄마의 말에 대처하는 방법
현명한 결시친 선생님들께서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30대 여자 입니다. 엄마의 결혼 쪼는 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당일엔 댓이 거의 안 달려 그래 이렇게 글쓰고
내 마음 털어내면 됐지 뭐 라고 생각했다
오늘 (5.7) 들어와보니 오늘의 판이 되어있었었네요ㅎㅎ..
달아주신 댓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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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대처 방법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아니 있다 해도 부드럽게 넘어 갈 방법이 아닌 것 같아
방탈인 줄 알면서도 정중히 결시친 선생님들께 여쭤봅니다.
일단 저는 겉으로는 몰라도 속으로는
평범하지 못한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엄마와 부딪힘이 커서 첫 직장 얻은 후 1년 뒤부터
지금까지 자취생활 중입니다.
자취에 들어가는 비용 물론 모두 당연히 제 돈이고요.
제 자취집에 저 모르는 사이에 들어와 서랍 등등을 뒤진 일도
몇 번 있었고 엄마와 이 부분은 한 바탕 해서
그 뒤로는 자취집에 말 없이 오는 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 첫 직장에서 오랫동안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려 왔습니다. 결정적으로 그 사람들이 절 원치않는 소문과
구설수에 휘말리게 했고 제 사적인 부분들까지 캐내
회사 사람들에게 뿌리기도 했습니다.
그로 인해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별로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 직장에서 나오고 나서
무당에게 사기당한 일이 있습니다.
몇 천이 아니라 몇 백이였기에 망정였는지 어쩐건지.
이 외에 3년동안 삼재가 낀건지 아홉수라 그랬던건지 어쩐건지
자취집 직장생활 그 외 잡다한 사항들 등등
뭐 하나 편하게 돌아가는 것들이 없었습니다.
그냥 스스로 칼긋고 죽지 못하니까 어거지로 사는거지
살고 싶어서 살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나마 올해서야 새 직장 생활 안정되고
공백기로 인해 생겼던 빚도 갚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엄마는 제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것
무당에게 사기당했다는 걸 모릅니다.
무당에게 사기 당한 건 가족에게는 물론
친구들도 모르는 일입니다.
알면 뒤집어질거고 다 제 잘못이라고 탓할테니
그럼 제가 상처 받을테니 어짜피 받지도 못할 돈일테니
제가 다 안고 가는 게 맞는 거겠지요.
어쨌든 전 저 일들로 인해 고등학교 때부터
오랫동안 써 오던 핸드폰 번호까지 바꿔야 했습니다.
엄마는 결혼식 때 사람 불러야 하는데
번호를 바꾸면 어쩌냐는 말을 합니다.
어짜피 친구도 없고 부를 사람도 없는데.
요 몇 년동안 잠잠하더니 올해 들어
엄마가 결혼 얘길 자주 합니다.
내년에는 남의 집 가서 생일 상 차려 먹으라느니
더 나이 먹을 때 결혼하면 보기 안 좋다느니
결정적으로 화가 나는 부분은
"예쁠 때 결혼해야 한다"
라는 말입니다.
엄마가 표현하는 저 "예쁠 때"의 나이는
20대-30대 초반의 나이고 저는 저 시기동안
온갖 지옥같은 일들을 다 겪고 살았습니다.
그렇게 버텨내봤자 좋은 일도 없고
좋아질 일도 없다고 생각하며 남자친구는 있으나
내가 결혼할 자격은 있을까
누구의 아내 며느리가 될 자격은 있고
누구의 엄마가 될 자격은 있을까
엄마가 그렇게 오랫동안 해 왔던 말처럼
나 같은 내성적이고 소심하고 남한테 무시당하는 성격으로
살아가는 딸이나 아들 낳아 키우며 살아가는 건 아닐까
그 아이가 그런 성격으로 인해 나 같은 일을 겪고 산다면
난 대체 아이한테 무엇을 가르치고
어떻게 대처하라고 해야 할까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에 대한 두려움만 커졌을 뿐입니다.
예쁜나이라는 말정말 너무 많이 화가 납니다.
나는 저 엄마가 표현하는 "예쁜나이"에 지옥이였는데
돈을 모아야 할 시기에 직장 망하고 오랫동안
백수기간으로 지낸 것도 너무 화가 나는데
그래서 돈도 없고 집안에서도 제 결혼에 대줄 돈 없고
저도 그걸 기대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남들은 결혼하는데
남들은 행복주택에라도 들어가 결혼하는데 어쩌고
하는 얘기만 할 뿐입니다.
엄마는 본인 건강이 좋지 않음을 얘기하지만
그런 이유로 제 마음 제 상황 어느 것 하나 편하지 않은데
결혼할 마음 없습니다.
결혼 최소한 올해는 모르겠고 앞으로도 모르겠습니다.
엄마의 저 말 대체 어떻게 잘라낼 수 있을까요
예쁜 나이 라는 말너무 듣기 싫습니다.
30대 중반 후반의 나이는 사람 나이도 여자 나이도 아닌가요
왜 내가 당연히 결혼해야 하고 애 낳아야 하고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걸까요
엄마의 인생을 보고 결혼에 대한 부정적 생각이 커진 것도
있는데 엄마는 지금도 싱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불쌍하다느니 어쩌니 합니다 저 사람들은 늙으면
챙겨 줄 자식도 없다고 이란 말 하면서.
전 결혼이고 뭐고 그 돈으로 차라리 남은 인생 저를 위해 쓰면서
남은 인생에서 사람들에게 더 상처받지 않고
살다 가고 싶을 뿐입니다.
아무튼 글 간단하게 쓰려 했는데 길어졌네요.
결론은 예쁜 나이에 결혼해라라는 엄마의 말에 대처하는 방법
현명한 결시친 선생님들께서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