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시친 갔다가 추가를 늦게 하는 바람에 댓글에 잘모르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 상태로 화력이 끝나서 다시 올려봅니다.
추가)
많은 분들이 조언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에 혼동되게 쓰인 것 같아서 추가하려해요.
남편은 평소 아웃도어형에 운동쟁이이고 외향적이라 친구들 엄청 좋아해서 주기적으로 만나왔어요.
물론 아기낳고는 친구만나는 수가 줄고 헬스장도 아기어리고 코로나에 못가니까 부쩍 힘들어하더라구요.
제가 가지말라고 했다고 난리예요. 마스크끼고 동네한바퀴돌으라니까 그건 또 싫대고..
남편 친구만나러 잘 가요.
이번에도 도우미분 안계시는 주말 토.일로 나가겠다고해서 혼자 보는게 부담스럽다고 싸운거예요.
저도 출산전엔 외향적이였어요. 그런데 이젠 아기랑 남편이랑 알콩달콩 지내는게 좋아서 친구도 안만나요. 나가고 싶은 욕구도 없는 집순이가 됐는데 남편은 그게 불만인가봐요.
같이 붙어있으면 얼마나 든든한데.
부부관계는 포기했는데 저도 사람이라 댓글보니 욕구불만이 있긴한가봐요. 출산6주이후 짧게 딱 세 번 했네요.
포기했어요. 고쳐쓰고싶지않아요. 성욕이 없다잖아요.
부부관계없으니까 화해가 더 늦어지거나 안되는 것도 있네요.
보통 하고나면 사이도 좀 돈독해질텐데.
좋은게 좋은거다란 성격으로 싸워도 답답한거 못견뎌서 제가 먼저 화해신청했는데 말안하고 사는 거 편하네요.
대화도 많이 했어요.
대화할 때 그랬어요. 싸워도 아기목욕 청소같이 분담한 건 하자 왜 안하냐 하니까 너 답답해하는 거 보고 약오르라고 일부러 안했다고 미안하대요.
그게 생각나서 이번엔 애기케어만 하고 돼지우리가 되든말든 집안일 요리 일체안하고 있어요. 목마른 놈이 우물파겠죠 뭐..
도우미분 일주일간 휴가가셨거든요.
지금 말없이 남편은 낮교대. 전 밤교대하고 있어요.
지금 암의심되는 종이 있어서 조직검사받고 결과대기중인데 이러고 살면 없던 암도 생기겠어요.
아...........우울해서 콱 죽어버리고 싶네요 쓰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누군가가 그랬죠
결혼은 무덤이고 미친짓이라고
연애중에 하루 피임 실수한 날이 딱 걸려서 아기 가졌고
어찌됐든 기쁘고 순조롭게 결혼했어요.
그후로...정확히 13개월동안 행복했어요.
아기도 예쁘고 아기가진 와이프를 그렇게 살뜰히 챙길 수 없었고
남편은 잘해줬어요.
저도 존중하고 잘대해줬고요.
산후조리원도 3주 산후돌보미도 100일이 지난 현재도 고용중이예요.
남편은 몸이 건강해야 정신도 건강한거라고 지원잘해줘요.
짠돌이지만요.
그런데 와...애기놓고 외출문제로 며칠전에 싸웠는데 목청높여 박터지게 싸운 후 서로 5일째 금언중입니다.
남편이 담주 토욜날 친구만난대서 그래라
며칠뒤 담주 일욜에 다른친구 또 연달아 만난대서 싫어하는티냈더니 계속 묻길래 눈치가 없냐 싫다했더니 싸우고 그 후로 냉전중인데
자잘한 싸움은 많았지만 역시 연애때 고민한 건 결혼후에도 사라지지않네요.
제가 고민하는 건
부부관계에서 싸우는 것 보다도 싸우고나서 화해하는 방법이 참 중요한데 이 사람하고는 항상 제가 먼저 다가갔었던 것 같아요.
요번에도 아침해주고 치킨사다주고
같이 먹재도 뭐가 잘났는지 안처먹고 결국 버리고
뭐 화해의 제스처도 제가 먼저 취해왔었고
이제는 쇼윈도든 이혼이든 그냥 나도 너처럼 노력하기 싫어서 가만히 있는다 하고 있는데요.
인간적으로 너무 외로워서 판단이 흐려져요.
귀한 시간내주셔서 조언 부탁해요.
장점. 애기한테 잘해줘요. 책임감 있어요. 본인이 이혼가정이라 더더욱요. 순한 거 아니고 성깔있는데 주변에선 착하다고 해요.
연봉7천. 더 발전할 가능성있어요.
서로 경제적인 부분이 맞아거 잘 자리잡았어요.
근데 저도 육아휴직이여도 사업자 운영중이라 수익 꼬박꼬박나고 평생 직장이예요.
단점. 연애 미쳐서 한거아니예요.사랑 딱히 없죠. 섹스리스예요. 한 달에 한 번. 그것도 제가 얘기하고 다음날에나 하죠 . 성욕이 없대요. 연애땐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하드웨어는 괜찮은데 기능이 안좋아요. 본인말로는 성욕이 없대요.
이혼하고 애기 혼자 키워도 되는데 아직 이 사람이랑 해볼만큼은 해봐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2년밖에 안됐거든요.
참..조언부탁드려요.
신혼버프 끝났습니다. 이혼하고 싶어요.
추가)
많은 분들이 조언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에 혼동되게 쓰인 것 같아서 추가하려해요.
남편은 평소 아웃도어형에 운동쟁이이고 외향적이라 친구들 엄청 좋아해서 주기적으로 만나왔어요.
물론 아기낳고는 친구만나는 수가 줄고 헬스장도 아기어리고 코로나에 못가니까 부쩍 힘들어하더라구요.
제가 가지말라고 했다고 난리예요. 마스크끼고 동네한바퀴돌으라니까 그건 또 싫대고..
남편 친구만나러 잘 가요.
이번에도 도우미분 안계시는 주말 토.일로 나가겠다고해서 혼자 보는게 부담스럽다고 싸운거예요.
저도 출산전엔 외향적이였어요. 그런데 이젠 아기랑 남편이랑 알콩달콩 지내는게 좋아서 친구도 안만나요. 나가고 싶은 욕구도 없는 집순이가 됐는데 남편은 그게 불만인가봐요.
같이 붙어있으면 얼마나 든든한데.
부부관계는 포기했는데 저도 사람이라 댓글보니 욕구불만이 있긴한가봐요. 출산6주이후 짧게 딱 세 번 했네요.
포기했어요. 고쳐쓰고싶지않아요. 성욕이 없다잖아요.
부부관계없으니까 화해가 더 늦어지거나 안되는 것도 있네요.
보통 하고나면 사이도 좀 돈독해질텐데.
좋은게 좋은거다란 성격으로 싸워도 답답한거 못견뎌서 제가 먼저 화해신청했는데 말안하고 사는 거 편하네요.
대화도 많이 했어요.
대화할 때 그랬어요. 싸워도 아기목욕 청소같이 분담한 건 하자 왜 안하냐 하니까 너 답답해하는 거 보고 약오르라고 일부러 안했다고 미안하대요.
그게 생각나서 이번엔 애기케어만 하고 돼지우리가 되든말든 집안일 요리 일체안하고 있어요. 목마른 놈이 우물파겠죠 뭐..
도우미분 일주일간 휴가가셨거든요.
지금 말없이 남편은 낮교대. 전 밤교대하고 있어요.
지금 암의심되는 종이 있어서 조직검사받고 결과대기중인데 이러고 살면 없던 암도 생기겠어요.
아...........우울해서 콱 죽어버리고 싶네요 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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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그랬죠
결혼은 무덤이고 미친짓이라고
연애중에 하루 피임 실수한 날이 딱 걸려서 아기 가졌고
어찌됐든 기쁘고 순조롭게 결혼했어요.
그후로...정확히 13개월동안 행복했어요.
아기도 예쁘고 아기가진 와이프를 그렇게 살뜰히 챙길 수 없었고
남편은 잘해줬어요.
저도 존중하고 잘대해줬고요.
산후조리원도 3주 산후돌보미도 100일이 지난 현재도 고용중이예요.
남편은 몸이 건강해야 정신도 건강한거라고 지원잘해줘요.
짠돌이지만요.
그런데 와...애기놓고 외출문제로 며칠전에 싸웠는데 목청높여 박터지게 싸운 후 서로 5일째 금언중입니다.
남편이 담주 토욜날 친구만난대서 그래라
며칠뒤 담주 일욜에 다른친구 또 연달아 만난대서 싫어하는티냈더니 계속 묻길래 눈치가 없냐 싫다했더니 싸우고 그 후로 냉전중인데
자잘한 싸움은 많았지만 역시 연애때 고민한 건 결혼후에도 사라지지않네요.
제가 고민하는 건
부부관계에서 싸우는 것 보다도 싸우고나서 화해하는 방법이 참 중요한데 이 사람하고는 항상 제가 먼저 다가갔었던 것 같아요.
요번에도 아침해주고 치킨사다주고
같이 먹재도 뭐가 잘났는지 안처먹고 결국 버리고
뭐 화해의 제스처도 제가 먼저 취해왔었고
이제는 쇼윈도든 이혼이든 그냥 나도 너처럼 노력하기 싫어서 가만히 있는다 하고 있는데요.
인간적으로 너무 외로워서 판단이 흐려져요.
귀한 시간내주셔서 조언 부탁해요.
장점. 애기한테 잘해줘요. 책임감 있어요. 본인이 이혼가정이라 더더욱요. 순한 거 아니고 성깔있는데 주변에선 착하다고 해요.
연봉7천. 더 발전할 가능성있어요.
서로 경제적인 부분이 맞아거 잘 자리잡았어요.
근데 저도 육아휴직이여도 사업자 운영중이라 수익 꼬박꼬박나고 평생 직장이예요.
단점. 연애 미쳐서 한거아니예요.사랑 딱히 없죠. 섹스리스예요. 한 달에 한 번. 그것도 제가 얘기하고 다음날에나 하죠 . 성욕이 없대요. 연애땐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하드웨어는 괜찮은데 기능이 안좋아요. 본인말로는 성욕이 없대요.
이혼하고 애기 혼자 키워도 되는데 아직 이 사람이랑 해볼만큼은 해봐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2년밖에 안됐거든요.
참..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