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조언 부탁드립니다

ㅇㅇ2020.05.05
조회1,005
1년 좀 더 되게 만났습니다.
헤어진 이유가 본인이 아직 저를 좋아하지만, 자기 상황이 여유롭지 않기 때문에 연애 하면 너무 피곤하답니다.
이 분의 성격 상 거짓말은 안 하는 성격인데, 제가 그냥 여지없이 떠날테니 마음 식은거면 식었다고 말해달라고 했습니다.
식은게 아니라 마음은 같지만, 다툴 때 너무 피곤하고 관계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것 조차 본인은 지금 여러 상황들 때문에 피곤하대요.

제가 항상 데이트약속도 먼저 잡고, 항상 그분에게 맞춘 데이트를 했는데 그러다 보니 저도 뭔가 섭섭한 감정이 생겨 최근 좀 섭섭하다고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데이트 코스를 잡는다던가, 좀 더 성의있게 함께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던가 등 ...

본인은 그런게 부담스럽대요
그리고 제가 너무 좋은 사람인데 왜 본인같은 사람을 만나는지 모르겠대요 (이 말이 너무 짜증나는데 해석이 안되네요)
다음에 연애하게되면 너무 착하지말라고, 너무 착하면 안된다고 하네요.
그냥 헤어지고 좋은남자를 만나라는데 너무 화가나요
그렇게 저한테 호감표시하고 몇 개월을 쫒아다녀 만날 땐 언제고 지금 본인 혼자 감정정리라고 통보받으니까 너무 화도 나고 슬픕니다...
헤어진 당일에 진짜 미친듯이 딱 잡고, 단호한 언행에 알겠다고 한 뒤 연락하지않았습니다.
아마 저는 앞으로도 먼저 연락 못할것같아요 무서워서
그런데, 그분이 걱정되고 또 생각이 나는 건 사실이에요

헤어진지 일주일 되었습니다
앞으로 저에게 재회가능성은 없을까요?
혼자 아파하면서 있으니 너무 힘들어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