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얼굴에 침뱉기지만 너무 화가 납니다

청담동그녀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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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있고 3년 만난 남자친구가 있어요.

우선 집 설명을 먼저 해야할거 같은데,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공동현관비밀번호 찍고 집 도어키 입력해야하는 2중 보안구조인데요. 공동현관에서 입력하는 비밀번호가 모든 세대가 똑같은게 아니라 집마다 달라요. 그래서 공동현관 문을 열게되면 집에 인터폰으로 ‘가족이 도착했습니다’ 알람소리가 나오는 구조입니다.

사건을 며칠전 + 오늘 발생했는데요.
제가 집 비번 누르는걸 뒤에서 봐온 남친이 비번을 외우고 있었나봐요. 며칠전에 저는 집 안에 있는데 공동현관문이 열렸다고 인터폰이 울리더라구요. 가족들도 모두 집안에 있었어서 어리둥절했늠데 알고보니 남친이었더라구요.

일단 그 날 대판 싸웠습니다. 남친은 알람이 가는줄 몰랐다고는 하지만 몰래 비번을 봐놓고 제가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집 공동현관문을 맘대로 열고 들어온다?? 제 상식선에선 이해가 안됐거든요.

그리고 오늘 또 사건이 터졌는데요. 저한테 택배 보내고 싶다고 하면서 공동현관 비번 써놔도 되냐고 하더라구요. 거기서 진짜 빡돌아서 완전 화냈어요. 아니 니가 몰래 소름끼치게 남의 집 비번 봐놓고 도대체 어디까지 활용을 하려고 하냐, 공동현관문이랑 집비번이 똑같은데 아주 그냥 개나소나 우리집안까지 초청할 셈이냐 하고요.

지금 이게 사람새끼인가 싶은데.... 제가 화내는거 정상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