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의 아토피는 동생 잘못 아님?

ㅇㅇ2020.05.08
조회116,189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눈물이 다 날것같아요
댓글 써주신 여러 꿀팁이나 말씀들 사실 동생 속상한
마음만 건드릴까봐 얘기 안할려고 했는데 보여줄게요
감사합니다
+)처음 쓴 글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조언들 걱정 정말 감사해요
글 쓰고 부모님께 보여드릴까하고
혼자 많이 생각하고 쓴 글이었습니다
지금 보여드려봤자 욕만 더 먹을건 뻔하고,,ㅎㅎ
나중에도 엄마께서 비슷한 말을 하시면 보여드릴려고요
글은 안지울게요 많은 조언 댓글들 감사하고
나중에 보여드릴수 있으니 작은 부탁이지만
댓글들 그대로 남겨놓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지금 마음이 너무 아파서 글써요
방탈 죄송합니다ㅠㅜ
엄마랑 내 동생 말다툼 중이었음
엄마가 먼저 관련없는 동생을 걸고 넘어지긴 하였으나
동생이 대답을 대충하며 약간 싸가지없게 굼
그러다 전혀 상관없는 아토피 얘기를 엄마가 꺼냄
아토피 걸린거 니 잘못이라고 돈 쳐 들여가면서
치료했었는데 왜 안낫냐고
음.. 나는 이 말 듣고 머리가 띵함
누구보다 옆에서 가까이 본 사람으로 말하자면
동생은 혹시나 아토피에 안 좋을까봐
라면도 한달에 한번 먹을까 말까하는 사람임
나름 노력중이고 또 여러 주사도 맞아보고
약도 바르지만 확실히 효과있었던 적 없음
동생은 엄마보고 엄마 잘못도 아니지만
가지고 태어난 내 잘못도 아니라고 함
그럼에도 계속 니 잘못이라고 말하심
제가 엄마에게 정떨어지는게 맞는걸까요

댓글 105

ㅇㅇ오래 전

Best누구탓은 아니지만 보통은 어미가 자책하는게 일반이긴합니다..

ㅇㅇ오래 전

Best동생이 아토피 걸리고싶어 걸렸나요? 다부모가 잘못케어해준탓이지

ㅇㅇ오래 전

엄마가 무식 그 자체네요...

ㅇㅇ오래 전

아토피 애기때부터 지금가지 20년 넘게 달고 사는 사람으로서 너무너무 속상해서 네이트 아이디 찾아서 댓글 답니다ㅠㅠ 먹고싶은거 못먹고 매일매일 아토피때문에 간지럽고 진물나는 상태에서 일어나는 거 정말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힘든데 아토피 없는 사람은 이해를 못해요 진짜 너무 고통스러워요 또 몸에 아토피때문에 검게 착색된 부분이 있는데 그걸 볼 때마다 너무 자괴감 들어요 그리고 나는 왜 이렇게 태어났지 너무 속상하고 진짜 죽고싶을 때도 있었어요 근데 그걸 엄마아빠한테 말 못하는게 엄마아빠가 죄책감 가지실까봐 투정도 잘 못해요 아토피 유전인 것도 있잖아요 저는 아빠가 아토피가 어렸을 때 있었대요 진짜 아빠한테 받은거니까 괜히 말을 못하겠더라고요 근데요 저는 만약에 제 주변 사람들이 아토피는 너 잘못이다 라고 말하면 진짜 바로 눈물 날 것 같아요 안그래도 이것 때문에 하루 종일 신경쓰이고 간지럽고 힘든데 이걸 내 탓으로 돌리면 진짜 너무너무 슬프고 울고싶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사람 다시는 안 볼 것 같아요 진짜 아토피든 무슨 병이든 그걸 겪고 있는 사람한테 네 탓이라고 하는거 진짜 사람 정신적으로 죽이는 거예요 제가 동생이었으면 그 순간에 눈물 왈칵 났어요 부모님 탓하고 싶어도 슬퍼하실까봐 말 못하는데 부모님이 내 탓이라고 하면 진짜 그 땐 엄청 실망하고 무너질 것 같아요 평생 자식 가슴에 큰 상처 남기게 하고 싶지 않으면 어머니가 사과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동생분은 아니라서 심정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아토피 때문에 진절머리 나는 사람으로서 너무 이입하고 열불나서 길게 적어봤습니다 동생분 화이팅!! 저는 고등학생때까지 진짜 미치게 심했는데 성인 되고 조금씩 나아지더라고요...!!! 라면도 참으실 정도면 빨리 나으실거예요!!! 화이팅!!

와우오래 전

아들이 알러지성 비염과 결막염으로 고생할 때마다 엄마 안좋은 것까지 닮게 한 것 같아 정말 가슴이 미어집니다. 심지어 저랑 같이 편도 아데노이드 절제수술까지 받았는데, 친정 아부지까지 아이와 저 붙들고 당신 닮아 그런 것 같다고 속상해하며 울먹이셨어요... 아니 그냥 입이나 다물고 있던지 님 어머니 너무하신 거 아닌가요

ㅁㅁ오래 전

아니..무슨 엄마가

오래 전

내 조카가 아토피임.대학병원 갔는 데 스트레스때문에 생긴거라고 함.어릴때 엄마가 집나간거 때문에 스트레스로 발병함.님 동생 탓 아님.부모 탓임.

ㅇㅇ오래 전

뭘 글을 남겨놓고 엄마를 보여줘~ 엄마속을 뒤집어야 좋겠냐? 철딱서니 없네.. 엄마가 그 아토피낫게 하려고 아기때부터 얼마나 노력했을지 생각은 안하고.. 이것들도 자식이라고

ㅇㅇㅇ오래 전

갑자기 엄마가 저리 말했겠냐? 쓰니동생이 예전부터 유전때문이라며 부모탓 해댔겠지

오래 전

생모 맞아요? 어떻게 저런식으로 자식 가슴에 칼을 꽂지??

ㅇㅇ오래 전

난 남자지만 아토피 없었고 내 여동생은 아토피를 가지고 태어남. 대신 난 겨드랑이에 액취증을 가지고 태어났고 군대 제대 하고 나서 전신 마취 수술들어갔음. 우리 부모님은 자식 탓 한번도 한적 없고 고쳐줄려고 노력 했음. 저도 액취증 수술로 나았고 동생도 아토피 나았어요. 우리 부모님은 자식 탓 안했죠. 그게 부모인거에요

ㅇㅇ오래 전

나 진짜 아토피 심했었는데 진짜 너무 상처겠다.. 라면 한 가닥 과자 한 조각 못먹고 고생할텐데.. 내가 유난인지는 모르겠지만ㅜㅠㅠㅜㅜ 동생한테 힘내라고 말해줘 나도 아토피 진짜진짜 심했었는데 결국 다 나았어!! 아토피는 꼭 나을거구.. 덧붙이자면 달맞이 꽂 기름 원액하고 어성초 원액하고 탱자 즙하고 족욕이 많이 도움될거야 나는 생리시작하고나서 체질이 확 바뀌어서 싹 나았어 동생이 많이 상처받았을텐데 그건 절대 동생잘못이 아니야ㅠㅠ 유전이 90이거든.. 동생이 잘 컸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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