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내동생 ㄹㅇ 개쩔어

ㅇㅇ2020.05.08
조회761
진짜 다가졌음ㅋㅋㅋㅋ
일단 얼굴 예쁘게 생김 중1이긴한데 어릴때부터 완성형이었음 피부 개하얗고 어릴 때부터 키도 커서 지금 160 좀 안될걸? 개말라는 아니고 그냥 적당하고 쌍커풀 없는데 눈 개큼 아 속쌍인가? 암튼ㅇㅇ

근데 공부도 잘함 나 사는데가 학구열 좀 쎈편이라 선행을 많이 나갔는데 지금 중학교 수학 다끝낸걸로 앎 나는 중학교 올라갈때 중1수학 예습하는것도 완전 헥헥대고 곱셈공식도 맨날 틀렸는데 얘는 강남목동 중학교 기출 풀려도 80점은 나오는듯 난 40점이었음ㅋㅋㅋㅋㅋㅋ

수학만이 아니라 영어를 진짜 ㄹㅇ개잘함 영어학원에서도 계속 최상위반이고 아마 외국인이랑 프리토킹 ㅆㄱㄴ일걸 영어책 읽는걸 좋아함...영어책을 베개로 쓰지 않다니;

아 근데 한글책은 안읽음ㅋ

거기다 미술쪽에 완전 재능있음 창의력도 있고 자기만의 그림스타일? 좋아하는 분야?라 하나 미알못이라ㅋㅋ암튼 그런것도 있어서 그림 진짜 좋아하고 잘함 원래 예중보낼까 했었는데 입시미술같은거 일찍부터 시작하는것보다 그냥 창의성 있게 하고싶은대로 하게 냅두는게 좋을것같아서 일반중보냄 근데 진짜 내동생이어서가 아니고 그림을 잘그리고 아이디어도 좋음

우리집도 전혀 못사는편 아니고 사실 나 어릴땐 좀 중산층에 하위?정도였는데 아빠가 진짜 열심히 일하시고 최근 몇년새 아빠일이 잘돼서 지금은 꽤 살아 근데 나 어릴때면 걔는 뭐 거의 세포도 없었거나 신생아였거나 이럴때니까 뭐...

울엄마가 미술쪽으로 약간 흥미가 있으셨는데 사정상 못하게 되셨었거든 그래서 동생 미술쪽으롷 하고싶은거 있으면 진짜 다 지원해주신다고 함 이것도 복이지..

근데 내가 이 글을 쓴 이유는 따로있음
어제 동생이랑 얘기를 하는데 애가 진짜 생각이 ㅈㄴ깊음;;;;;;;;; 진짜 놀랐어 나는 어릴때부터 사회문제같은거에 관심이 많았고 진로도 그쪽으로 정해서 나름 또래 애들보단 좀 뭐랄까 생각도 많이 하고...시각 같은게 조금더 깊지 않나ㅎ 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얘 생각하는 수준이 나랑 똑같은거임;;;;;;; 아니 나보다 5살이나 어린애가;;;;; 진짜 개놀랐음 우리나라의 페미니즘이나 그런거에도 문제점이랑 방향성 같은걸 너무 정확하게 짚어내고 본인 진로에 대해서도 현실적인 고민 진짜 많이하더라 우리나라 아이돌산업에 대해서도 얘기했고 사회적인거에 문제의식도 있고 사고력이 진짜 깊은 것 같았음 거기다가 중1인데 자기진로 고민 진지하게 하고있고 진짜 대박이지 않냐 내 동생이지만 ㄹㅇ 개사기캐임ㅋㅋㅋㅋㅋ

아 참 성격도 좋음 근데 나는 집에서 맨날 투닥투닥해서ㅋㅋㅋㅋㅋ 잘 모르긴 한데 뭐 자기 친구들이랑 딱히 큰 트러블이 심하게 있었던 적도 없는것같고 항상 어딜가든 친한 사람은 꼭 있었음 아 근데.... 이걸 털털하다고 해야하나ㅋㅋㅋ괄괄?하다고 하나?ㅋㅋㅋㅋ암튼 좀 되게 말괄량이 스타일임...여기다 쓰진 못하겠지만 집에서 보면 에휴ㅋㅋ

그냥 어제 동생이랑 얘기하다 너무 놀래서 자랑좀 하려고ㅎㅎ 남이었으면 솔직히 좀 질투도 나고 쟤는 뭐 저렇게 사기캐냐ㅠ 했을텐데 동생이라 그런가 그냥 ㅈㄴ 신기함 오 나랑 가까운 사람들중에 이런 사기캐가 있다니 약간 이런느낌 얘는 나중에 커서 뭐가 되려나ㅋㅋㅋ난 그게 제일 궁금함ㅎㅎ뭘해도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