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진상 손님 맞지?

ㅇㅇ2020.05.08
조회862

울아빠가 자전거 체인점을 한단 말이야
근데 오늘이 어버이날이라서 오빠가 엄마아빠 식사하시라고 준 돈으로 밥먹고 있는데
갑자기 아빠 폰으로 젊은 부부가 전화와서 자전거 한번 보러왔다는거야 그래서 울아빠는
요즘 같은 불경기에
하나라도 팔아보겠다고 그 뜨거운 감자탕을 허급지겁 드시고 아빠 먼저 가게로 뛰어갔거든
그러고 한 25분 쯤 지났나? 아빠가 다시 감자탕집 들어오는거야 그래서 엄마랑 내가 팔았냐고 물었는데 아니 ㅋㅋㅋ ㅁ1ㅊ인간들이 애 데리고 와서 애 앉처본다음에 자전거 사이즈만 알아보려고 왔다는거얔ㅋㅋㅋ....
울아빠는 저런 사람들 많아서 그냥 속는셈 치고 원하는 자전거는 다 꺼내줘보고 인치도 물어보길래 다 설명까지 해줬데 근데 자기들도 양심에 찔리는지 ‘이건 우리 차에 안 실리겠다 그치?ㅠㅠ’ 이러고
아빠가 배달해드릴수있다니까 A체인점에서 B체인점 가게 자전거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 모델 없죠?ㅠ’ 이랬다는거야 그거 듣다가 엄마가 조금 화나셨는지 그래서 당신은 그 분들한테 뭔 말 안했냐니까
아빠는 그냥 요즘 젊은 엄마들한테 찍히면 가게 이미지만 안 좋아져서 참았다는거야...
나 진짜 속상했어
자전거 못 팔아서가 아니라
오늘 어버이날인데 그분들도
부모님이 계시긴할거아니야 자기 부모님이었다면 그렇게 막 이용하고 미안한척했을까

후 열불난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