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워줬는데 다시 자서 지각한게 제탓인가요?

ㅇㅇ20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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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0대 중반 워킹맘입니다.
제 남편은 아침잠이 많아서 혼자는 절대 못일어나는데요. 평일엔 제 출근이 늦어서 제가 깨워서 남편 출근시키고 제가 출근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토요일인 오늘, 제가 친정에 일이 있어서 새벽에 나와야 되는데 어제 저녁에 남편이 출근해야 되니 새벽에 저 나갈때 자기를 깨워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오늘 아침 제가 집을 나올때 남편을 깨우고, 남편이 거실에 나와서 커피 마시는 것 까지 보고 나왔어요.

잘 출근했겠거니 하고 열차에서 저도 눈좀 붙이려고 하는데 지금 남편에게 전화가 와서 출근 못했다고 하네요. 저 나가고 다시 자버려서 지금 일어났다고 해요. 그리고 그게 저 때문이라고 화를 내요. 제가 제대로 안깨워서 그런거라고.

이게 저 때문인가요? 깨워달라고 해서 깨워줬는데 자기가 다시 자버린게 제 잘못인가요? 댓글 달아주시면 남편과 함께 볼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