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부의세계 다경이 대사듣고, 내 과거가 생각나 돌아버리는 줄

싱크로20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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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다경이가 준영이를 향해 엄청 위하는척 머리를 고도로 쓰는거 보고 진짜 돌아버릴뻔.

 

오래전, 남편 바람핀것도 모르고 성격차이로 이혼한 뒤, 바로3개월만에 숨겨놨던 년이랑 재혼.

 

원래 애들도 2주에 한번 만날수있도록 구두로 약속했는데, 재혼하자마자 뺏어감. 안보여줌.

 

(애아빠가 경제적능력과 보호환경이 충분했기에 보낸거니 여기서 엄마가 모성이 없네 이런얘기하지 말기)

 

공부하는데 방해된다며 친엄마한테 안보여주겠다는게 그년 이론.

 

재혼한 뒤2년되더만, 애아빠 나한테와서 그여자랑 못살겠다고 반성하고 후회한다면서 자기네 쫑내달라고 부탁.

 

그걸 난 또 믿고 애들 볼 희망에 오케이하고 그년 내쫓기 작전에 돌입했건만(시댁어른들과 함께)

 

그 재혼년이 무릎꿇고 싹싹 빌면서 참회?를 했다더만 그러구 다시 둘이 삶. 결국 애들 못봄.

 

눈물로 세월보내다가 법으로 이겨서 면접교섭권을 간신히 따냈는데, 애들 본 첫날 그년한테서 문자가 옴.

 

"너무너무 보고싶으셨죠~~ 애들이랑 시간 잘 보내시고, 시간은 맞춰서 보내주세요" 미친년.

 

혹은 면접하는 날이 애학원이랑 겹쳐서 내가 추긍하면(학원시간 충분히 조절가능한 상황)

 

"친엄마가 왜 애를 교육하는데 반대를 하시나요~~친엄마 맞아요?" 이 *랄 함. (내용이 더 가증스러운데 기억이 이젠 안나네. 어제 다경이가 머리쓰는 딱 그느낌)

 

그리고 내가 애들 보낼때 애아빠가 나온시간 1분까지 텀안생기게 닥달하면서 애아빠 시간체크함. (애들한테서 전해들었던 얘기임. 나랑 썸이라도 탈까봐 안절부절한 모양)

 

결론은 애들 다 성인되서 잘 만나고 있긴 한데, 이게 또 애들입장과 내가 복수라도 하고 싶은 느낌은 다르다는걸 최근에 느낌.

 

아들은 엄마가 현재 더 행복해 보이니 과거는 잊으라고 하고,
딸은, 새엄마가 성격은 더럽지만, 그래도 잘해주려고 한거는 있다고 중간자 적인 입장.

 

어찌됬든, 보통 이런얘기 하지.."바람필라면 몰래펴~ 나한테 걸리지 말고~~" 이런생각 하지 마시길. 몰래 펴서 암것도 모르고 나 이혼했던거 생각하면 내가 저얘길 왜 입에 올렸는지, 말이 씨가 된다. ㅎㅎㅎㅎ 뭐 글타고 이혼안했다고 지금보다 행복했을꺼 같진 않음. 아니 불행의 연속이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