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강간 안당하는법이 현실적인 이유.(세줄요약 ㅇ)

ㅇㅇ2020.05.09
조회8,346

 
위에 톡선간 게시글을 보면서 댓글에 남자들이 투덜투덜거리는 댓글이 많고사실 실효성 없는 대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왜 위의 짤방에서 하는 말이 현실성 있는지에 대해서 통계로 알아보겠음.(글이 길기 때문에 쭉 내려서 요약만 봐도 무방함)
<우선 세줄요약>1.남자들 생각과 다르게 정말 위험한 밤의 골목을 다니다 강간당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2.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강간죄의 대부분은 아는 사람에 의해 일어난다.3.일반적인 남자들도 충분히 강간죄의 가해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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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데, 짤방에서처럼 거리를 걷다가 끌려가서 강간당하는 그런 일들은 사실 대한민국에서 거의 없거나 잘 없음. 
2020년 기준 약 4000여건의 강간 사건이 일어났는데, 해당 성폭행 사건의 약 78%는 면식범, 즉 잘 아는 사람에 의해 일어나고, 나머지의 대부분은 유흥업소에서 일어남. 예컨대 OT나 대학 동아리 행사 등에서 술자리에 참여했다가, 혹은 동창회에서 술에 취해서, 등 주취상태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음. 면식범 소행이 아닌 22%의 클럽이나 나이트에서 자의 혹은 타의로 갔다가 술이 취해서 끌려나가 강제로 관계를 가지게 되는 경우임. 이런 점에서 한국은 인도 같은 후진국의 강간범죄와는 상당히 다른 양상을 보임.
다시 말해 대한민국의 여성이 밤거리를 걷다가 범죄를 저지르려고 안달이 난 미친 강간마한테 끌려가서 강간당할 확률은 대한민국에서 거의 없다시피하고, 오히려 내가 지켜줄게 하면서 허세를 떠는 대학 선배에게 강간당할 확률이 훨씬 높다는거임. 

2.먼저 22%의 타인에 의한 범죄에 대해 이야기를 좀 하자면, 솔직히 이 부분은 여자가 예방을 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이 어느 정도 있음. 유흥업소에서 벌어지는 이런 사건들을 막기 위해 가급적 그런 곳에 출입하지 않는 것이 최선책임. 그러나 이 말은 사건에 휘말린 것이 피해자의 탓이라는 말이 아님. 그런데도 여자에게 뭔가를 하라고 했다는 이유로 기분 나빠하면서 꼭 이쪽으로 호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예방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 것이랑, 그것을 하지 않아서 피해를 당했다는 말은 비슷한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명백히 다르단 거지.여행 가서 우범지역에 가지 말아라, 이런 기본적인 수칙에 대해 위화감을 느끼는 사람은 없잖아. 단지 우리가 어느 정도 그런 상황에 말려들지 않도록 조심할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거임.
그런 유흥업소에 가더라도 술을 먹지 않고, 잘생겨보이는 남자들과 굳이 합석하더라도 어느 정도 선을 넘으면 바로 일어나는게 필요함... 물론 하룻밤 자고 싶다? 그러면 말리진 않겠음. 어차피 여자 한번 자빠트려보려고 발정난 남자들이 대한민국에 천지로 산재해 있는데 굳이 클럽 같은 곳에 가서 얼굴만 멀쩡한, 성병있을지도 모르는 남자들과 관계를 갖고 싶은지 난 잘 모르겠다.
3.하지만 성범죄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78%의 성범죄의 경우, 여자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전무함. 그래서 여자가 대학 동아리 술자리에 가지 말라는 거야? OT나 MT같은데 다 빠질까? 이건 불가능하잖아. 물론 조심해서 나쁠 건 없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거지. 뭐 술자리 가서 술 안먹고 분위기만 즐기고 절대 조심한다?? 말이 돼?
그것보다는 남자들이 '강간을 하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하는게 빠르고 효과적이다라는 거지.만화도 그렇고 자꾸 저딴식으로 자꾸 그려서 문제인데, 강간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게 다른게 아님.남자들한테 어두컴컴한 밤거리를 배회하다가 갑자기 강간을 해야지! 하는 생각을 갖지 말라는게아니라(한국에는 그딴 미친 강간범도 별로 없음), 
쟤가 술에 취했을때 어떤식으로든 관계를 가져서 도장을 찍고 나랑 사귀게 만들어야지!이딴 글러먹은 생각을 하지 말라는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술자리에서 어떻게 자빠뜨려보겠다고 이를 가는 남자들이 많다는 점은 사실 면식범에 의한 범죄야말로 누구보다 계획범죄에 가까운 행위라는 거지. 그런데도 사람들은 뭐 술을 먹고 진도를 빼느니, 콱 도장찍으면 끝이라느니, 이런 소리를 아무렇지 않게 하잖아?
여자들이 '술에 취하고 정신을 잃었는데 손을 안 대다니 믿음직해' 이런 헛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술에 취했을때 손을 대면 그건 강간이고 손을 안 대는건 믿음직한게 아니라 '당연한'거임. 그런데 현실은 남자가 술취한 여자한테 손 안대면 호구 븅신이라는 소리를 듣잖아. 뭐 남녀가 술마시다가 좋은 분위기가 되었는데 손을 안대면 놀림받고 이딴 개소리를 하는데손을 대면 그건 강간이야 ㅅㅂ 그렇게 신고당하는경우가 쎄고쏐다고
이 경우야말로 강간사건에서 피해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는 가장 큰 증거임.범죄에 당하기 싫으면 술자리에 참여하지 마라! 이런 식의 개소리를 하면__ 그러면 여자를 술자리에 부르는 남자면 무조건 강간범이라고 생각해도 좋다는 거겠지.


P.S: 사족이지만...여자들도 밤거리 나돌아다니는 것에 너무 불안에 떨 필요는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함.오원춘 사건 이런것때문에 겁에 질려 있는데 사실 그런 극악한 강간살해는 정말 드뭄. 진짜 진짜로 드문 일임. 물론 기분은 이해하지만 불필요하게 겁에 질릴 필요는 없다고 봄.
진짜 무서운건 범죄가 어두컴컴하고 인적 드문 밤의 골목길이 아니라,사람이 많고 조명이 화려한 클럽이나, 아는 사람들로 구성된 술자리에서 벌어질 확률이 더 높단 거지...

<내용 정리>1.남자들 생각과 다르게 정말 위험한 밤의 골목을 다니다 강간당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2.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강간죄의 대부분은 아는 사람에 의해 일어난다.3.일반적인 남자들도 충분히 강간죄의 가해자가 될 수 있다.

통계 참조: 1.https://news.joins.com/article/237300882. https://www.yna.co.kr/view/AKR2018073012100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