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퇴사고민

2020.05.10
조회137,828
안녕하세요 25살 입사한지는 약 7개월 된 군무원입니다.
7개월 내내 퇴사 고민중입니다. 힘들어서 집가면 혼자 펑펑울고 출근해서도 화장실가서 울고 진짜 밥 생각도 안나서 하루내내 세끼를 안먹어도 배도 안고픕니다.
그만 두려는 이유는 지금 일하는 보직이 저랑 맞는 부분도 전혀없고 아침 6시출근 저녁 9시 퇴근, 병력관리, 전투체육 할 시간도 없습니다.. 진짜 사람관계 스트레스도 엄청받고 자기전 출근할 생각하면 숨이 턱턱 막힙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다가 최근에는 못견디겠어서 정신과까지 다녀왔습니다..
다들 퇴사를 말려서 휴직까지 생각중인데 또 나중에 복직할때 다들 어떻게 생각할까 그런 걱정도 앞서고..주말에도 멀쩡하다가 일요일 되면 또 출근생각에 한없이 우울해져서 울음이 터집니다.
이 보직을 최소 3년은 해야되는데 버텨야될지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아무리 공무원이지만 미래를 위해 버티는게 좋은건지 모르겠습니다.
뭐 돈이라도 벌면서 좋으면 상관없는데 월급 받아도 별 감흥도 없고 좋지도 않습니다.
공부할때 힘들어서 울면서 해서 합격한건데 지금이 더 힘드네요. 7개월 했으니까 버텨야되는건지 아니면 빨리 다른길은 선택해야할지 고민입니다. 현재로서는 일 다니면서 다시 공부하려고 하는데 시간이 너무 여유가 없고 맘 같아선 퇴사하고 시험 다시 보고싶은데 주변에서 다들 말립니다ㅠㅠ
조언부탁드립니다..

댓글 178

ㅇㅇ오래 전

Best정신과까지 다닐정도면 퇴사하세요. 님 아직 젊고 다른 직업 찾을시간 충분히 있습니다. 괜찮아요 힘내요 님은 언제든 거길 그만둘수 있어요

못도몰라요오래 전

Best댓글 달려고 로그인했네요 일단 휴직하고 벗어나고 싶은 절실함으로 다른 직업을 찾아서 퇴사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오래 전

Best그정도면 말하고 보직변경신청하시는게맞는겁니다. 못버텨서튕겨져나올정도면 퇴사전에 보직변경신청 먼저해보는게맞고 그래도안되면 병가. 휴직. 퇴사는 마지막이에요...

ㅇㅇ오래 전

추·반군무원과 공무원은 하늘과 땅차이다

ㅇㅇ오래 전

.

ㅇㅇ오래 전

휴직하세요. 밖은 지옥이에요. 쉬고 적응하는 수 밖에요... 이 정도에 힘들어하는 걸 보니 사기업 성과압박이라도 받으면 죽겠구만

ㅇㅇ오래 전

진짜 남 일이라고 하는 소리가 아니라, 건강이 1순위입니다. 제 주위에 과로 및 직장 스트레스로 혹사 당하다가 세상 떠나신 분 둘이나 계셔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미래 걱정되는 거 당연히 아는데 그 미래도 내가 온전할 때 존재한다는 거..꼭 명심하셨으면 좋겠어요.

오래 전

아 군무원과 공무원 마니 다르구나..ㅠㅠㅠㅠ

ㅎㅎ오래 전

병원갈정도면 퇴사가 맞음. 나 자신보다 중요한 건 아무것도 없음

오래 전

원서접수 끝나가니까 연막글 오지게 올라오네ㅋㅋ

ㅇㅇ오래 전

네이트판 군무원 퇴사고민을 보고~공공기관은 뽑을때 업무를 적시하지 않기에 무슨일을 하게될지 몰라. 그냥 결원 나면 거기다 발령내는거야. 너의 적성이나 희망근무지는 전혀 고려되지 않아. 물론 네가 빽이 있으면 네가 가고 싶은 곳에 갈수 있겠지만... 많은 젊은이들이 공공기관에서 무슨일을 하게 될지도 모르고 철밥통이랑 거만 보고 지원하는게 안타깝다.  거기다가 철밥통이니 만큼 인간관계가 엄청나게 복잡하다. 인간관계나 조직생활에 맞지 않는 사람은 절대 피해야 할곳이 공공기관이다. 철밥통이랑게 적성에 안맞으면 득이 아니라 오히려 엄청난 부정적인 요소야. 탈출 기회가 없다는거지.  공무원 공기업은 20년은 버텨야 명퇴금이라도 타먹는다. 20년 다닐 자신 없으면 그냥 사기업 입사해라. 그런데는 다니다가 힘들면 희망퇴직 등을 이용해서 몇억 받고 나오고 실업급여까지 덤으러 받는다. 철밥통은 그럴 기회도 없다. 그래도 공무원은 휴직 등의 기회라도 있지만 공기업은 육아나 입원의 중병 아니면 휴직도 어려워. 잘생각해보고 취업준비해라. 괜히 적성에도 안맞는 직업 가지려구 공부하면서 허송세월  보내지 마라구~

나도철밥통오래 전

공공기관은 뽑을때 업무를 적시하지 않기에 무슨일을 하게될지 몰라. 그냥 결원 나면 거기다 발령내는거야. 너의 적성이나 희망근무지는 전혀 고려되지 않아. 물론 네가 빽이 있으면 네가 가고 싶은 곳에 갈수 있겠지만... 많은 젊은이들이 공공기관에서 무슨일을 하게 될지도 모르고 철밥통이랑 거만 보고 지원하는게 안타깝다. 철밥통이랑게 적성에 안맞으면 득이 아니라 오히려 엄청난 부정적인 요소야. 탈출 기회가 없다는거지. 그래도 공무원은 휴직 등의 기회라도 있지만 공기업은 육아나 입원의 중병 아니면 휴직도 어려워. 잘생각해보고 취업준비해라.

오래 전

공부할떄도 울고 일하면서도 울고 힘내라 왜케우냐 근데 사기업보단 공무원이나 군무원이 훨씬 좋을꺼다. 참고 하던지 딴데 발령나길 기도하던지 여튼 남아라 괜히 그만두고 후회한다.

공무원오래 전

공무원 4년차에 뭐같은 상사만나서 병가쓰고 쉬고있습니다. 어떤사람/업무를 떠맡느냐에 따라 스트레스 정도가 다르더라구요. 글쓴이님 현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신 후 업무만 달라져도 버틸 수 있을 거 같으면 인사과에 가서 글쓴이님 현상태 말하신 후(정신과 치료도 받고있다고) 무조건 7월에 옮겨달라고 하세요. 그 업무 맡은 지 1개월이 됐든 1년이 됐든 버틸필요 없습니다. 말 안 하면 그사람들도 몰라요. 근데 만약 이미 멘탈이 너무 깨져서 아무리 널널하고 쉬운 곳 가도 못 버틸 거 같으면 퇴사 생각하시기 전에 진단서 끊으셔서 병가 or 질병휴직 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재충전의 시간에 이직준비를 하시든 푹 쉬시든 마음이 편안해야 다시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거 같습니다. 힘들게 공부해서 군무원 되신 건데, 그만두기 전에 안에 있는 제도들(병가, 휴직) 꼭 잘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그만둘 생각까지 하고계시는데, 주변시선 두려워할 필요 없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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