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예전 집에서 밤마다 귀신들렸어

쓰니20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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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초등학교 2학년때 새아빠가 생기면서 아파트로 이사갔거든
근데 어느날부터 내가 날마다 다른사람처럼 행동하고 말했다는거야
막상 일어나면 나는 아무 기억도 안나거든 다 엄마가 말해줘서 알았어
처음에는 몽유병 환자처럼 일어나서 신발신고 집 밖으로 나가려고 하거나
온갖 소리지르면서 울고 문이나 창문 쾅쾅 치고 
나중에는 허공보고 어머니 잘못했습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이러면서 대성통곡도 하고
엄마 붙잡고 여기서 안나가면 다 죽어 여기서 당장 나가야해하고 뭐에 씌인 것처럼 말했대
제일 무서웠던건 우리집이 13층이였거든 그때 2층 침대를 써서 바로 옆에 창문이 있었는데
그 문을 열고 울면서 뛰어내리려고 했다는거야 그때 엄마가 자고 있었으면 난 죽었겠지  엄마가 내 허벅지를 개세게 내리치니까 정신이 확 들더라 난 아무 기억안나고 
엄마한테 맞은것만 기억나 
이거 말고도 여러가지 있었다는데 엄마가 떠올리기도 싫다고 말을 안해주네
이건 관련 없는 얘긴데 생각해보니까 그 집에서 살면서 안좋은 일도 많이 있었어
새아빠도 갑자기 심장마비로 돌아가시고 이사한 뒤로 내가 그 집에서 자주 아팠대
나중에 알고보니까 그 집 전 주인도 사업 망해서 쫓겨나간거였더라고 
지금은 할머니 댁으로 이사한 뒤로 잘 지내고있어 풍수지리설이 진짜 맞긴 한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