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도에 사는 어느 동포의 글입니다.너무 좋아서 퍼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수복200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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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중국에 태어나서 본의와 관계없이 중국국적을 가지고 늙어온 사람이다.
그런데 피는 물 보다 진하기 때문인지 늘 한국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한국 때문에 기뻐도하고 걱정도 한다.

한국이 월드컵에서 사강에 진출했을 때는 한국사람 못지 않게 기뻐했으며 심지어 한국과 중국사이의 어떤 경기때에도 늘 한국을 응원하게 된다.

이전에는 몰랐지만 약 일년 전부터 위성을 통해 한국의 TV도 볼 수 있고 이터넷을 통해 웹사이트에 실린 글들도 보면서 한국의 양상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그런데 목전의 한국은 사람을 기쁘게 하는 일은 별로 없고 답답하고 짜증나는 일은 너무 많다.

장기적인 경제침체,이에 따르는 엄중한 청년실업과 극심한 빈부차이 그리고 국력의 소모로 밖에 될 수 없는 당파싸움 부정부패등 문제가 너무 많다. 그런데 이번에는 야당이 다수를 차지한 국회가 체포된 범법의원을 석방하므로 하여 법과 원칙을 무시하는 일까지 빚어냈다.

그래서 나는 한국사람들에게 도대체 왜 한국이 이모양인가 왜 이런 철면피한 작자들을 국회에 끌어 들였는가 하는 질문을 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심정이다.

많고 많은 문제들 중에서 또 나로 하여금 제일 짜증나게 하는 것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당수(黨首) 두분과 일부 의원님들이 진정한 야당 구실은 하지 못하면서, 대안이 뒷따르는 건설적인 비판은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대통령을 중상모략하고 긁어 내리기에 모든 힘을 다 쓰는 작태이다.

야당의 일부 정치인들은 말할 것도 없고 일부 언론인들과 웹사이트에서 대통령 공격을 일삼는 자들을 보노라면 너무 한심해서 나는 대한민국의 국민도 아닌 한낱 외국인에 불과하지만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대통령이라 하여 비판하지 못한다는 것은 아니다.
나는 중국에서 살면서 한창나이때 문화대혁명이라는 시대를 겪었고 개인숭배 현상과 우상화의 부당성을 뼈에 사무칠 정도로 맛보았고 자신 역시 그 피해를 입었든 사람이다. 때문에 누가 어떤 지위에 처해있든 막론하고 개인에 대한 우상화나 개인숭배는 절대 반대하며 저주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지금 한국에서 처럼 정치인이나 여론이 소위 전문(傳聞)이나 날조된 사실로 혹은 본래 문제도 되지 않는 말의 꼬투리를 물고 늘어지는 식으로 대통령을 중상모함하므로 하여 국가의 명예와 이미지를 훼손할 뿐만 아니라 국민의 통합력을 무산되게하고 민심을 환산시켜 국정혼란을 초래하는 일은 천부당만부당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좀 더 적절히 말하자면 이것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끝이 문드러져 쓸 모 없는 창(槍)으로 만드는 것과 같은 결국은 나라를 팔아 먹고 망가뜨리는 매국역적들이나 할 수 있는 극히 엄중한 범죄행위라고 생각한다.

이들이 비난거리로 삼는 것들이 도대체 말이나 되는 것인지 아니면 사실무근의 중상모략에 불과한 것인지 실례를 들어 따져 보기로하자.

첫째로『대통령 못해 먹겠다』라고 했다 해서 온갖 비난과 무함을 여지없이 하고 있다. 이말이 뭐 국민을 협박하는 것이라고까지 한다.

지금 한국어와 중국조선족들이 사용하는 언어에는 다른 곳들이 확실히 있기 때문에 잘 모르긴 하겠으나 그래 한국에서는 『못해 먹겠다』와『안 하겠다』가 같은 뜻인가? 『툭』하기와 『탁』하기도 다르다 하는데 어찌 『못해 먹겠다』를 『안 하겠다』로 풀이 한단 말인가? 『못해 먹겠다』는 힘들다 어렵다는 뜻의 정서상 표현이지『못하겠다』(손들었다)도 아니고 더욱히는 『안하겠다』 라는 것은 아니다. 그

러면 한다하는 국회의원이나 소위 언론인들이 과연 이말의 뜻을 구별 못해서 이렇게 왜곡하는 것인가? 절대 아니다. 이것은 『거짓말도 자꾸하면 정말로 믿게 된다』(파시스트의 두목 히틀러가 이 말을 신조로 삼았었다고 한다.)는 도리를 잘 알고 하는 그들의 술책이고 음모이다.

아니나 다를까 그들의 음모는 성공하였다. 그들이 하도 오랫동안 하도 무수히 이말을 추켜들고 말성을 부렸기 때문에 인젠 국민들은 마치 대통령께서 이말을 입에 달고나 있는 듯이 생각하고있다.

그리고 대통령께서 이말을 하게된 배경과 장소로 보면 하등의 문제도 되지 안는 이말이지만 일부 국민들은 이말을 진짜 잘 못된 말이라고 착각하고 있다. 나는 1월7일 SBS뉴스추적<이 소리가 들리십니까?> 프로그램에서 기자의 물음에 순박한 어민모양의 어떤 사람이 『대통령이 걸핏하면 대통령 못해 먹겠다고 하니 신임 못하겠다…』라고 대답하는 것을 보았다.

아무 것도 아닌 이 한마디 말, 사실 몇 번이나 하였기에 걸핏하면 한다하고 또 대통령을 불신임하는 근거로까지 삼게 되었으니 반 대통령 세력들의 조작이 얼마나 성공적이고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알 수 있다.

내가 지금의 이 글을 쓰려는 충동을 느끼게 된 것도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비방과 모함을 꾀하는 여론의 힘이 얼마나 무섭고 심각한 것인지 느끼게된데서 이다.

반 대통령세력들의 장기적인 추잡하고 지긋지긋한 공세로 인해 대통령의 신망이 망가질대로 망가져서 당선 불과 몇 달만에 지지율이 20%아래 까지 내려갔고 대통령 잘 못 뽑았다하는 대합창 속에 대통령을 어릿광대 취급하는 풍토가 형성되었으며 공무원들이 사무실에서 공공연하게 대통령을 조소하는가 하면 술상에서 마저 누구나 한마디씩 대통령을 폄훼하는 말을 하지 않고서는 한몫 빠지는 듯한 풍조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다.

이렇게 하고서야 나라꼴이 어떻게 될 것인지 명백하지 안는가?

대통령이 한국정치를 개혁하려는 결심과 실천에서 자기들의 좋은 세상이 끝장나고 있음을 감각한 기득권과 수구세력들이 이 역사적 흐름을 막고 계속 차떼기로 돈을 먹기위하여 의도적으로 대통령을 중상모함하는 것을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는판에 보통사람들 까지 덩달아 거기에 동참하고 합류하다니 참으로 제정신이 아니다.

그래 당신들이 대통령을 조롱할 때 그런 조롱거리 대통령을 모시고 있다는 사실이 그렇게도 기분 좋고 자랑스럽드란 말인가?

한국국민으로서의 양심과 자존심은 어디가서 무엇을 하였드란 말인가?

지금 한국의 기득권과 수구세력들은 자기들의 말일을 앞에 두고 단말마의 최후발악을 하는 판이니까 물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

그중의 하나가 흑백을 전도하고 물을흐리게 하는 수단으로 시비를 분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니 선량한 국민들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절대 앞에서 말한 그 분들처럼 여론의 기세에 속지 말기를 바란다.

대통령의 「10분의 1」발언 역시 절대 10분의 1을 초과하지 안는다는 자신심에서 강조하기 위한 말이지 대통령직을 운운한 것이 아니라는 것은 뻔한 것인데 야당과 어떤 언론인은 마치 이말의 중점이 대통령을 하고 안하는 것에 있는 듯이 왜곡하면서 대통령직을 걸고 국민을 협박하는 것이라느니 뭐 이렇게 말했으니 10분의 1을 초과하면 대통령직을 내 놓아야 한다느니 억지 피우는 것 역시 꼴불견이다.

무식하면 무식해서 그런다 하겠지만 무식하지도 않은 그들의 기득권 수호에 눈이 어두워진 편견은 이미 무식의 범위를 초월하는 즉 무식이 초래하는 그것 보다 더 한심한 웃음거리 쇼를 보여 주고 있다. 지금은 또 벌써 5분의 1이요, 2분의 1이요 하면서 논란을 피우고 있다.

여하튼 한가지 명백한 것은 지금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거의 하나로 되어버린 것처럼 대통령을 긁어 내리기에 안깐 힘을 다 쓰고 있다. 그런데 왜 이들이 이렇게 까지노무현 대통령을 미워하는가?

처음에는 거저 이상하게만 생각되였는데 차떼기로 돈을 챙기는등 불법자금 문제들이 들통나면서 답안을 알게 되었다. 즉 이들은 한국의 기득권과 정치계의 제일보수적이고 부패한 세력의 대표이며 노무현 대통령과 진보세력이 바야흐로 진행하는 개혁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이들이 다수를 차지한 국회가 7명비리 국회의원 체포안를 부결했고 시민단체들이 제출한 선거법 개혁안을 개악하려한 것을 보면 이들의 정체를 잘 알 수 있다.

이들은 또 편파수사라느니 야당 죽이기라느니 되지도 안는 이유를 방패삼아 대선자금 수사를 거부하고 비리의원들에 대한 수사를 방해함과 동시에 심지어는 당에서 자금지원 까지 하면서 범법분자를 도피시키는 일을 꺼리지 않았으며 체포된 의원을 석방하는 참으로 몰염치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정치집단이다.

그들은 노무현대통령이 추진하는 개혁이 성공하는 때가 자기들의 상종(喪鐘)이 울리는 날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신이 아닌 이상 잘못이 없을 수 없고 무어나 다 잘 할수도 없는 것이지만 기득권의 극도로 부패한 정치세력들이 이토록 대통령을 눈에 가시처럼 여기고 반대한다는 것은 대통령이 그래도 잘 하고 있음을 반면에서 방증하는 것으로 된다.

사실상 대통령의 개혁주장과 개혁실천은 역사의 발전과 시대의 요구에 적응하며 한국사회의 현실로부터 볼 때도 완전히 필요하고 정확한 것이다. 특히 대선자금 문제를 돌파구 삼아 진행하고 있는 부정부패 세력에 대한 과감한 진공은 한국의 운명과 관계되는 위대한 투쟁이다.

대통령자신도 불법 대선자금 문제에 연루되어 있음을 잘 알고 있으면서 단호히 추진하고 있다는 것은 자기 한몸을 날려보낼 각오로 전신에 화약을 지닌채 화약창고에 뛰어들어 가는 용사의 모습을 연상하게 한다.

이한가지 만으로도 나는 노무현 대통령이 가이 나라의 운명을 책임질 수 있는 그야말로 대공무사한 대통령으로 존경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치자금 수사를 진행하였기에 지난날에는 상상도 할수 없을 만큼 어마어마한 돈들이 정치권으로 들어 갔고 이런일이 들통나면서 지금은 개혁을 하지 안을래도 하지안을 수 없게 된 것이 아닌가?

이번 일을 계기로 한국의 정치권이 좀 더 깨긋하게 된다면 국민들에게는 이것 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겠는가?

지금 적지않은 사람들이 대통령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마치 존경할만한 곳이 없는 것처럼 혹은 비난받아 당연하다거나 심지어는 조롱의 대상으로 되어도 당연한 듯이 착각하는 같은데 이것은 순전히 야당의 악의적인 공격과 일부 언론들이 조성한 결과로서 마땅히 바로 잡아야한다고 본다.

물론 나는 중국에서 살면서 한국의 신문도 보지 못하고 극상해야 TV나 보고 웹사이트의 글이나 읽어 보는 형편이니까 인식이 꼭 정확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내가 보기에는『참을 수 없는 대통령의 가벼움』등 터무니없이 대통령을 비난하는 문장이 너무 많고 이에 반대하는 문장은 거이 없는 것 같다.

혹시 대통령을 비난하는 것은 용감하고 영웅스러운 것 같고 대통령을 옹호하는 것은 권력에 아부하고 아첨하는 것처럼 보여져서 그런 것인지? 아첨한다는 말은 사리사욕을 도모하는 마음에서 한다는 말이어서 누구나 듣기 싫어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자기가 말하는 것이 진실일 때에는 누가 뭐라든 두려울것이 없지 않은가? 여하튼 나는 외국인이니까 아첨한다는 의혹은 사지 않을 터이니 아무런 거리낌도 없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내가 이처럼 대통령의 편에 서서 말하게 된 것은 대통령에 대한 공격과 비난이 너무나 일방적이고 너무나 편파적인 데서 불평과 분노를 느끼기 때문이다.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최고지도자가 아니라 마치 길가에 앉아 있는 거지이기나 한 것처럼 그래서 길가는 사람 누구나 더우기는 돼먹지 못한 망나니놈들이 아무런 기탄없이 또 이유도 없이 마구 돌멩이질 하는 짓거리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외국인인 내가 보기에도 너무 한심하고 너무 공평하지 못한데 하물며 대한민국 국민인 당신들에게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느껴지는가?

대통령을 공격하고 폄훼하므로 하여 나라를 망치는 짓이 너무 비열하다고 느껴지지 않는가?

대통령을 비판하고 정부와 여당을 비판하는 것이 민주주의 사회에서 여론이 해야 할 마땅한 일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내가 보기에는 이렇게 하는데에는 한가지 조건이 있어야 할 것 같다. 즉 대통령과 여당의 세력이 야당 보다 훨씬 강할 때 여론이 약자의 편에 서는 것은 공평성과 평형성을 유지하는 면에서 정당한 것으로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보아 어느 나라나 보통 다수당이 여당의 자리를 차지하고 또 대통령 역시 여당에 속하기 때문에 여론이 야당편에 서서 여당을 견제하는 것이니까 이것이 관례인 것처럼 보이기는 하나 절대적으로 정확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여론이 어느 쪽에 서야 하는가는 여당과 야당으로 구분할 것이 아니라 어느 쪽이 강하고 약한가 하는 것에 의거하는 것이 더욱 타당하다고 본다.

오늘의 한국은 야당이 국회의 절대 다수를 차지한 정황하에서 대통령과 정부가 하는 일에 대해 사사건건 반발하고 방해하며 마구잡이 일 까지 거리낌없이 함에도 불구하고 여론은 야당과 한편되어 이러한 횡포를 거이 묵과하다싶이 하니까 야당은 점점 더 기탄없이 제멋 대로 특검이요 범법의원 체포안 부결이요 청문회요 입법태업 등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정치국면은 점점 더 기울어가기만 한다.

여론은 이와 같은 잘 못된 태도 때문에 오늘날의 국정혼란을 초래한 책임을 면할 수 없으며 결과적으로 조주위왕(助紂爲王)한 것으로 되고 말았다.

일부 언론인들이 대통령을 모함하고 폄훼하는 것을 일삼는데에는 그들 자신이 기득권에 속한다든가 혹은 어떤 정치배경이 있다든가 하겠지만 국익에 크게 손상되는 일을 한 것엔 틀림 없다.

그들이 대통령을 폄훼하는 근거의 하나로 삼았든 대통령의 개인적 특성이 꼭 부정적 이미를 갖는것은 아니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란 말이 있는 것처럼 만약 당초부터 대통령의 개인적인 특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드라면 가식 없고 솔직하고 소탈한 대통령, 스스로 자기를 나추어 평민에 접근하려하는 고고한척 하지않는 대통령, 혹은 제왕식의 대통령이 아닌 탈권위한 가장 낮은 대통령이 되기 위하여 언어구사에서나 행동상에서 평민화하기 위해 노력(이것은 명실이 부합되는 참여정부를 가꾸어감에 있어서 더욱 많은 국민들의 국사참여를 위하여 불가결한 노력이다)하는 대통령이라는 등 미담으로 전해졌을 수도 있다.

불행하게도 심보사납고 고약한 언론인이 고의적으로 이것들을 코에 갖다 걸어 놓으며 폄훼하기 시작하였고 덩달아 맞장구치는 사람이 있게되면서 부정적으로만 해석하는 국면이 형성되었지만 귀걸이로 될 수 없는 것은 절대 아니다.

여하튼 대통령을 평가함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그의 정치적 통찰력과 판단력, 여기에서 산생되는 정치적 주장과 정책, 나라운명에 대한 책임감과 대공무사한 희생정신 그리고 자기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한 의지와 능력이지 개인적인 특성이나 취향이 아니다.

양심있는 언론인이라면 언론이 국민에게 주는 영향과 후과를 고려하면서 개인적인 감정이나 취향에 집착하지 말고 국가와 국민의 이익에 대한 책임감을 소중히 여겨야 할 것이 아닌가?

본래부터 내리막질하든 한국 경제 노사갈등 북핵문제 이라크전쟁등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된 시기가 너무 어렵고 힘들 때였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세력이 막강한 야당과 일부 언론이 합세하여 대통령의 개혁에 반발하고 방해한다.

일부 직업 관료들 마저 대통령을 불신하고 심지어는 공직기강을 파괴하면서 까지 배신한다. 비난과 모함이 끊이지 않고 대통령의 주장이 하나도 제대로 통과되는 것이 없다.

정치자금 수사는 검찰이 진행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특검할 필요가 없다고 거부권을 행사해 보았지만 결국은 지고 말았다. 개혁적인 인물을 장관에 임명하려 하여도 야당의 반대로 임명 못하고 이미 있는 장관도 야당이 해임하라 하면 해임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야말로 촌보난행(寸步難行)이다. 상황이 이러하고서야 노무현은 물론 세 번이나 대통령을 연임했든 루스벨트라도 『대통령 못해먹겠다』소리가 나왔을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될 수 있었든 것은 변화와 개혁을 희망하는 대다수 국민들의 힘 때문이었다면 곤경에 처한 대통령에게 나몰라라 등을 돌리지 말고 마땅히 계속 옹호하고 지지하여 변화와 개혁을 완성하여야 할 것이 아닌가?

그런데 뉴스추적에서 적지않은 사람들이 노대통령도 불법자금 문제가 있으니까 차떼기당이나 다 한가지라고 하는 것을 보았다.

과연 노대통령의 불법정치자금 문제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한국의 극도로 부패한 정치환경에서 불법정치자금을 전혀 쓰지 않고 대통령에 당선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흙탕물을 지나온 사람에게 전혀 흙탕물이 튀지 않을 수 없는 것과 같다.

노대통령이 경선과정에 이미 「지더라도 깨끗하게 지자」라는 주장을 내 세웠고 또 사실상 최대표가 보기에는 전혀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적은 정치자금으로 당선되었다는 것은 지금까지의 한국의 실정으로부터 볼 때 깨끗하게 당선되었다 하여도 된다고 본다.

깨끗하다는 말은 상대적인 개념을 표시하는 말로서 더러운 것이 보다 적다는 뜻이지 전혀 없다거나 순수하다는 뜻이 아니다.

물이 깨끗하다 해도 미량의 잡질이 있고 아무리 깨끗한 곳에도 현미경으로 보면 미생물이 있고 더러운 것이 있기마련이다.

때문에 절대적인 순수성을 추구하는 어리석은 행위를 가리켜 「위연구어 위림구조(爲淵驅魚,爲林驅鳥)」라한다. 「물」이 고인 곳을 못이라 하니까 물이 아닌 고기를 쫓아내야 못이라 할 수 있고 나무가 있는 곳을 숲이라 하니까 나무가 아닌 새는 쫓아 버려야 숲이라 할 수 있다는 것 같은 지나친 주장으 옳지 않다는 뜻이다.

또 노대통령은 자신이 불법자금을 쓰게된데 대해 늘 죄책감을 느끼며 다음의 대통령은 이렇지 않기 위해 자아희생정신으로 정치개혁을 추진하고 있지 않는가?

늘 『떳떳하지 못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타나는 것이 부끄럽다』고 죄송해 하지않는가?

이것은 불법자금을 쓴 것이 아무렇지도 안은 듯이 떳떳한 모습으로 불법의원을 감싸주고 심지어 이미 체포된 범법분자를 석방하는 전횡무리한 국회 대다수 의원들과도 선명한 대조를 이루지 안는가?

일부 사람들은 야당의원들이 한국사회가 지금의 상황에 처하게된 것을 완전히 노대통령의 탓으로 참여정부의 탓으로 밀어붙이고 또 많은 언론들이 맞장구 치는데 속아서 정말 그것이 진실인 것 처럼 착각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말에 지동삼척 비일일지한(地凍三尺,非一日之寒)즉 땅이 석자나 언 것은 하루 추위 때문이 아니라는 말이 다. 우리가 사는 지구의 북반구에서 제일 추울 때는 태양이 제일 멀리있는 날인 동지가 아니라 태양이 이미 많이 가까워진 동지 후 한달이 지난 시기이다.

즉 다시 말한다면 동지부터 이미 태양이 다가오면서 부단히 열양을 보내주고 있지만 기온은 조금도 따뜻해지지 않고 오히려 게속 한달 남짓이 더욱 추워지기만 한다.

한국경제가 오늘 이지경에 이른 것은 나라의 명맥을 주도하는 정치권이 장기적으로 당리와 사리를 위해 부정부패에만 몰두 해온데서 조성된 악과이다. 정치구조 경제 시스템이 썩을대로 썩고 망가질대로 망가진 이상 금방 출마한 참여정부가 아무리 효과적인 조치로 개혁한다 하여도 일정한 기간은 계속 타성의 작용으로 내리막질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니 지금의 모든 불황을 노대통령이나 참여정부의 탓이라고 주장한다든가 그 것을 믿는 것은 공평하지 못하다.

한국의 운명을 관심하는 사람이라면 다수 야당이 국회에서 횡포하는 것을 다시는 더 용인하지 말아야 한다. 다가오는 총선에서 낡은 정치세력을 깨끗이 숙청하기 바란다.

이번 총선이 수구와 개혁 두 개 세력의 판가리 싸움인 것 같다.

그런데 뉴스추적 때 정치권에 완전히 실망한 국민들은 「이젠 누구표도 찍지 않겠다」 「투표에 참가하지 않겠다 」하는 것을 보았다. 이렇게 하여서는 생각만 하여도 진저리 나는 정치권은 계속 그 모양이겠으니 이런 모양을 더 보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번 총선에 적극 참가하여 개혁을 시도하는 세력이 이길 수 있도록 지지하여야 하지 않겠는가?

이렇게 하여야만이 변화와 개혁을 념원하면서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선거했든 당초의 소망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총선을 앞에 두고 어느 정당 물론하고 다 입으로는 개혁을 부르짖고 있다. 하지만 행동하는 것을 보면 누가 진정한 개혁 세력이고 누가 입으로 하는 개혁세력인지 잘 알 수 있다.

시대가 변하고 사회현실이 부단히 변화는데 사람의 인식이 이에 따라 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때문에 본래 한 개 집단이나 당에 있든 사람들이 새로운 현실에 대한 부동한 인식으로 인해 두 개 당으로 되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리고 본래 하나이던 것이 분렬되었다는 점에서 볼 때 이 두 당 사이에는 그래도 공통된 점이 좀 더 많은 형제당 같은 맛이 있어야 하는 것 같다. 그런데 분렬돼 나갔다고 배신이요 철새요 하면서 적대시하는 것은 이해 되지 안는다.

더구나 본래의 적대당과 하나가 되어 신당을 액살하려는 이러한 당이 진짜 확고한 정치적 주장이나 이념이 있는 정치집단인지 의심된다. 옛말에 재상의 가슴은 배를 띄울 만큼 넓다고 했는데 재상은 아니지만 그래도 국가대사를 책임진 국회의원이라면 사람이 돌아서는 것을 허용할 수 있는 정도의 흉금은 있어야 할 것이 아닌가?

열린우리당에 불만족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나도 안다.

그런데 한 가지 고려하지 않으면 안되는 점은 열린우리당은 금방 창당된 성숙되지 못한 당이라는 점이다. 사람에 비한다면 이제 겨우 걸음마를 타는 정도다.

걸음 걸이가 서툴고 일처리도 능란할 수 없다. 더욱히는 길도 없는 곳을 개척하면서 나아가기 때문에 진척이 빠를 수도 없고 심지어는 시행착오 같은 것도 피면할 수 없다. 그러므로 지금 까지 무엇을 한 것이 있느냐 하는 식으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 목표가 무엇이며 그 목표가 정확한 것인가 하는 것을 보아야 한다.

새싹이기 때문에 아직 힘도 약하며 정성껏 가꾸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다. 또 새싹이기 때문에 가꾸는 사람의 의도에 따라 나쁜 가지는 치고 좋은 가지는 더 잘 자라게 하여 원하는 열매가 맺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열린우리당은 금방 창당된 만큼 구성원의 과거는 여러 가지일 수 있지만 장래를 지향하는 목표가 같기 때문에 한곳에 모인 것이니 그들에게 있어서 과거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

들을 평가함에 있어서 그들의 과거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장래성을 보아야 한다.

나는 이 글을 쓰면서 내가 하는 말들이 너무나 명백한 즉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도리를 말하고 있다는 느낌이 자꾸 생기고 어느 누군가가 갑자기 이런 걸 누가 모른다고 글로 썼는가 하는 질문이 나올 것 같은 계면쩍은 생각 때문에 쓰다가 그만두었다.

그러다가 어떤 야당의원들이 하는 짓이 보기 실을 때 또 분개하여 쓰다가 그만두고 하면서 그럭저럭 전후하여 한달이나 걸렸다.

그리고 뉴스추적에 나왔든 최 기층의 서민들이 정말 투표에 참가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는가?

그러면 한국이 어떻게 되겠는가 하는 노파심 때문에 결국은 쓰고야 말았다. 이 글을 보고 단 한 사람이라도 원래의 생각을 고치어 노대통령을 지지하고 개혁세력에 합세하게 된다면 거기에서 만족하겠다.

민부국강(民富國强)한 한국의 내일을 위하여 파이팅!!!

재중국동포

후기: 한국의 개혁세력이 승승장구하여 하루 속히 세게가 부러워하는 강성한 한국을 건설할 것을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보고 단 한명이라도 개혁세력에 가담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글에 조금이라도 공감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이글을 인터넷과 접촉없는 최 기층 서민들이 보실 수 있도록 하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