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일화 !!!

ㅇㅇ2020.05.10
조회353

안녕 ! 나는 지금 고 2인데 설레는 일 있어서 적버보려구 ㅎㅎㅎ

우리 학교에 소문 되게 좋은 남자애 있거든 ㅎㅎ
가정교육 잘 받은거 완전 티나고 매너도 있고
얼굴도 막 화려하게 생긴건 아닌데
엄청 훈훈해서 대형 케스팅도 두 세번 받은애 ㅎㅎ

쨋든 이제 본론인데

얘랑 나랑 집 가까운데 친하진 않아 ㅎㅎㅎ
그냥 오며가며 인사? 정도 하는앤데

2달 전인가 얘가 공원 앞 밴치 에서 담배피고 있는거야

(집 근처에 공원있어 근데 사람도 잘 안다니고 거주지? 랑은 많이 떨어져 있어)
근데 얘 소문도 좋고 말할 때 그런거 전혀 안 할 것 같아서 난 의외네 하고 갈 길 가는데
60 대 정도 어른분이 걔한테 몇 살이냐고 뭐라하시는거야

난 그래서 구경하고 있는데 걔가

“죄송합니다 어르신 담배 불 끌게요”

이러고 90도 인사하고 그 뒤에 혼자 담배 줍는거야

(두 세개 떨어져 있었어 멀리있어서 잘 모르겠다)

그 다음 근처 쓰레기통에 버리고 머리 긁적하고 가는데 이게 난 설레더라 ㅎㅎ 너네는 설레는 썰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