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첫가위 엄청 이상했어

ㅇㅇ2020.05.11
조회237

가위라는 느낌이 안들었음.. 가위는 그냥 진짜 사람이 피곤하면 눌리는거같애.. 하튼 가위가 꿈 한번이라고 쳤을때 총 꿈+가위로 이루어진 꿈임..

그래서 첫번째꿈을 깨고 딱일어나면 발그늘이 서늘해~ 안넣으면 귀신이 잡아갈거같고 막이럼. 그래서 발을 이불안으로 넣어야겠다 하는 순간부터 가위임이 직감됨. 몸이 딱딱하게 굳어서 사지가 다 안움직이고 입은 뻐끔뻐금정도? 약간 굳어서 일부러 악쓰는느낌ㅇㅇ. 눈은 분명 보이는데 앞이 보이는데 감겨져있어.. 어케 보이냐면 방안이 다 실선으로 이루어진듯한? 흑백은 아니였는데 흑백같은 서늘한 분위기였어..

그래서 나는 그 무서운 느낌을 극복하고자 야한생각을 많이했거든? 약간 하려해도 눈을 찔끔감고 마동석짤 생각하기.. 야한 글자들이 눈앞에서 아른거리고 시간감각은 없지만 대충 오랫동안? 그러고있었음. 그랬더니 사지가 좀씩 움직이는거야.. 그래서 몸빨리 틀어서 ㄹㅇ 뭐에 눌리는듯이 강호동위에 얹고 마루로 기어나갔더니

엄마가 있어야할 소파에 어떤 여자언니들 두명? 여자언니 둘이서.. 덱1드? 그냥 위에 올라타있긴했는데.. 그걸로 짐작중.. 나 왜 이런꿈 꾼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진짜야.. 얼굴은 잘 모르겠거든? 머리긴남자일수도있고.. 내가 진짜 황당하고 어이가없어서 마루로 가자마자 소리없는 비명 질렀어.. 내가 입 뻐끔뻐금만 된다고 했잖아 ㄹㅇ 뻐뜸뻐끔!!!! 거기서 위에있던 사람이 인척을 느꼈는지 날 갑자기 휙 돌아보고.. 뭐라 씨부렸거든?

아니 ㅆ1ㅂ 사실 기분나빳어 내가 하는 도중에 끼워든것마냥 겁나 째려봤어. 그때 딱 가위풀리고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함. 내 첫 마디가 왜 하필 래즈야!!!!!!!!!!!!!!!!!라고 조카 크게 소리쳤는데 배경도 갑자기 바뀌면서 우리 친언니가 앞에 앉아있는거야.. 내가 무슨 꿈을 꿨는지 궁금해하는것처럼 와.. 이새1끼 뭐라 씨부렸냐? 하는 눈빛이였음.

그리고 진짜 현실세계에서 허억!! 하면서 깼는데.. 나 진짜 당혹하고 어이없고 내 첫가위가 이렇게 코미디스러울줄몰랏어. 이거 친구들한테 순화해서 말하니까 성욕귀신이 젤 위험한거 아니냐면서 걷정하더라.. 난 그 날 이후 겁나 잘 살고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