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들은 사는이유가 무엇인가요? 전 살기싫어요

히ㅜㅜㅜ2020.05.12
조회161

일단 자극적인 제목 죄송합니다
모바일로 쓰는것이니 띄어쓰기 맞춤법 이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30살 흔한 여자이구요...
제목대로 다른분들은 어떤걸 목적으로 사시나요?
전 성격이 밝은척한 아이였어요
영화 박화영보셨나요? 그 영화보고 너무 울었어요
그 박화영이 저 같아서ㅜㅜ그렇게 분위기 띄여주고 누군가에게 이용당하는아이 물론 가족에게도 사랑 못 받았고 어릴적 믿을만한 분께 성적 학대까지 당했지만
날 지켜주는 어른은 없었어요 그렇게 전 혼자컸지만
그걸 내색하기 싫어 슬픔을 애써 웃음으로 커버하는 삐애로같은 애였어요
저는 그냥 어렷을때부터 친구들에게도 그리고 사회생활에서도
누군가의 들러리밖에 안되는 엑스트라 같은 아이였어요..
무언가 해보려고해도 다 실패했고 먹고살기위해
주인공을 빛내주는 엑스트라 존제가 되었어요..
어떤 일을 하더라도 전 보조 일만해요..
돈을 모아도 요즘에 이 푼돈 모아서 집 한채도 못사는데
뭐하러 모으나 이런 생각이고 사치부릴돈도 없어요
어릴적 어른들은 주인공이 될수있는 기회라도있지
우리세대는 성공할수있는 기회가 아무것도 없어서 각박해요
나라는 사람은 가진사람도 아니고 잘 할수있는게 없어서
남들보다 특출난 생각을 하지도 못해서 사업도 못할것같고
그냥 저는 잘 하는게 없어요..
이런 생각을 안해보려고 친구도 만나보고 연애도 해봤지만
친구들도 나이들고보면 잘난친구들 끼리 끼리 만나고
나와 수준 비슷한친구들 만나면 그냥 저와 같은생각..
남자도 해봤자 같은 수준이니 결혼해봤자 서로 불행할꺼라 그냥 결혼도 포기했어요 마냥 인생 싫다 이건 아니에요
해볼건 다 해봤었어요
잘난 친구들을 만나고싶어서 스스로 공부도 하고
없는돈 짤라서 1달에 7만원 골프 레슨을 받아보왔지만 그들은 저와 같이 지낼 마음이 없고
걔들도 알아요 제가 없는애라는거 그냥 단지 재미있는애다 이정도로만 생각해요.. 마음의 정화로 여행도 해외여행 포함 총 5번 가봤지만 재미있지않아요
저라는 아이는 그냥 이렇게 남들의 노예로 남들의 그림자일뿐 누구도 정말 단 1명도 절 사랑해주는사람은 없어요.. 어릴적 엄마는 성폭행 당한 저를 돈벌이로 생각했어요 합의금에 눈이 먼 사람.. 솔직히 누군가 저를 좋아해달라 구걸하기 싫고 바라지도 않아요..
어릴땐 오프라윈프리처럼 훌륭하지않아도 난 뭐가 꼭 될꺼야 하며 즐겁게 살았지만 현실을 아는 지금.. 그냥 마냥 움츠러들기만 해요 상태가 심각한것같아서 정신과도 가봤지만 그곳에도 정답은 없더라구요..그냥 약만 먹으래요
기회조차 없는 이곳에서의 나는 그냥 노예일 뿐이고 잘사는 사람들은 없는사람 고혈까지 빨아가며 떵떵거리며 잘살고..
세상에 저보다 잘난사람들이 너무 많으니 저같은 평범한 사람은 어딘가에서도 설 곳이 없는것같아요
정도 없고 따뜻하지 않은 이곳에서 인연을 끊고싶어요
죽는게 억울하지않냐라는말도 듣겠지만 수없는 억울함 표현해도 가지지 못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세상이 아닌것같아요 진짜...너무 살고싶지않아요..
이제 우울의 단계를 넘어 이제는 나 하나 이렇게 우울해봤자 세상이 바뀌는것도 아닌데 생각이들면서 그냥 이세상이 싫으면 끝내면 되지 이런 생각들면서 그냥 모든걸 포기했어요 그래도 죽는건 무서우니 살아야하니까
술먹은날엔 혹시 모를까 싶어 그냥 수면제 먹고 자버려요 그렇게 건강하지 못한 방법으로 저 스스로 하루하루 살아요..
그래도 지금은 꾹 참고있지만 이대로 가다 술먹고 용기가 생겨서 욱한 마음으로 정말 목숨을 끊어버릴것같아요 혹시 몰라서 이미 비밀리에 주변정리도 했고 술 담배 안해서 건강은 하니 제 장기이식으로 새 삶을 살고싶은분이 계실수 있을까봐서
장기기증도 모두 등록해둔 상황입니다 이젠 누군가에게 의지하기싫고 그렇다고 일을 좀 더 열심히 하고싶지않아요
가식적으로 웃는 내 자신도 싫어서 다니던 회사도 그만두고 남들에겐 코로나 자가 격리라고 말하고 어디도 안나가고
정신과 약도 이제 모두 끊은채 혼자사는 집에서 그냥 멍하니 누워만 있네요... 열심히 사시는 분들이 들으시면 욕하시겠지만 솔직히 여기서 더는 노력할수있는 힘이 없어요
그러다가 혹시나해서 익명의 힘으로 남들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행복하게 사시는 분들이 혹시나 제 글을 읽어서 우울하게 해드렸다면 너무나 죄송합니다 하지만 궁금하네요
힘내라 할수있다 이런 긍정적인말보다는 남들은 정말 어떤 목적으로 사는지 정말 궁금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읽으신 모든분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