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때문에 코로나 검사 받고 개고생하다 죽을뻔함

ㅇㅇ2020.05.13
조회760
며칠 전에 치킨 잘못 먹어서 장염걸려서 10분 간격으로 설사 조카 심하게 하고 물만 마셔도 토하고 지랄났었음
새벽이라 응급실밖에 안열고 코로나 때문에 가도 안받는다는 거임..ㅠㅠ
그래서 그냥 아침까지 참았거든?
근데 몇시간 쉬면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더 심해져서 속쓰리고 위경련까지 와서 울면서 동네 병원 갔는데 안받아줌
열나고 설사한다고 하니까 진료 거부하고 보건소 가서 검사받으라고 하길래 또 보건소에 감
열이 계속 올라서 39도까지 올라가고 설사 너무 많이 해서 제대로 서있기도 힘든데 보건소에서도 격리만 시키고 계속 대기시킴
그렇게 몇시간 내내 방치당하다 겨우 검사 받고 집으로 가서 자가 격리를 함
ㅅㅂ 검사하는 거 개아픔 면봉 코에 쑤셔넣는데 독감 검사보다 훨씬 아프고 ㅈ같음 검사하고 나서 또 토함
ㅅㅂ 물만 먹어도 토하는데 아무런 조치도 못받고 열은 계속 올라서 결국 정신줄 놓고 거의 반 기절 상태였음
그래서 하루종일 집에서 누워서 계속 앓음
열나서 움직일 수가 없는데 계속 토하고 설사해서 걍 화장실에서 꼼짝도 못함
그러다 저녁 때즘 되니까 힘이 쭉 빠지면서 진짜 몸을 못 움직이겠는 거임
그래서 ㅈㄴ 쳐울다가 새벽에 좀 괜찮아져서 잤음
자고 일어나니까 음성이라고 문자 와있었는데 그거 보고 받아줄 줄 알고 응급실에 감
근데 열이 나서 또 거부당함
음성이라고 했는데 ㅅㅂ
그래서 동네 병원에 감
거기서 몸살이랑 장염인데 장이 부어서 열이 나고 있고 큰 병원 가서 입원하란 거임
ㅅㅂ 큰병원에서는 열난다고 안받는데
하필 그때 이태원 사태 터져서 더 그랬던 거 같음
그래서 링거만 맞고 약 사들고 집으로 가서 걍 집에서 포카리 먹고 버팅김
링거 맞으니까 토하고 속쓰린 건 없어짐
하튼 그렇게 집에서 며칠 앓으니까 좀 괜찮아졌다
너희들은 이시국에 아프지 마라..ㅠㅠ
진짜 죽을 뻔 함
이제 설사는 안하는데 아직도 배 너무 아프고 이상한 소리 나고 몸에 힘 안들어가서 걷는 것도 힘듬 ㄹㅇ
개빡치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