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사기꾼이라고 소문을 내면 명예훼손이라고 하고, 직접 얘기하면 협박이라고 하는.. 피해자가 을인 세상에서 어떻게 할지 고민이 되어 글 올려요...
상황은 7년 전, 같은 동네에 살던 A씨와 A씨의 남자친구가 저희 부모님께 자기 큰집과 재판 중이었던 건물을 팔았어요. (저희는 당연히 모르고 있었고 알았다면 안샀을거예요)
등기부에 기록이 없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 부모님이 2억을 지불하고 건물을 샀고 바로 A씨의 큰 집 조카로부터 가압류가 들어왔어요. 이후 7년 간의 재판에서 저희가 지게 되었고 A씨는 돈 없다 배 째라는 상태에 큰 집에 건물까지 돌려주게 되어 총 4억 가량의 손실이 생겼어요.
밑의 상황은 그 이후의 상황이에요.
A씨는 저희에게 사기를 친 이후에 본인의 딸은 혼수까지 넉넉하게 해주며 결혼을 시키고는 저희 어머니께 좋은 집안에 시집보냈다며 자랑까지 했어요. 그리고 딸 보험비, 통신비를 다 본인이 뒷바라지 해주고 있더라구요. 그래놓고 저희한테는 돈이 없다고 합니다.
2. 저희가 지불한 돈은 다 사채를 갚는데 써서 없다는 건 알고 있었고, 저와 저희 엄마는 돈을 갚겠다는 의지라도 있으면 다달이 조금씩 받는거더라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합의를 하자는 말에 나가본 자리에서 시가 2억 초반짜리 부동산이 하나 있으니 가져가라고 하더라구요.
3. 합의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했더니 전세 들어온 사람이 1억 3천에 들어왔고, 은행 빚이 6천이 껴있다고 하네요.
“1억 9천만 갚으면 언니(저희 엄마)껀데 이거라도 가져가요~ 내가 너무 미안해서 그래” 라며......
4. 저희 엄마가 1억 9천은 너무한다, 그럼 우린 그쪽 빚만 갚아주다가 결국 당장 6억 손해보는거 아니냐, 나머지 돈은 어떻게든 마련해볼테니 6천만 원만이라도 갚아주면 고맙겠다 하니
“1억 9천에 대한 은행 이자로 월에 60만원 정도를 내가 내고 있는데 그 중에서 25만 원 정도는 몇 달 정도만 내줄게요~ 그 정도는 제가 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하네요..
5. 옆에서 듣던 제가 너무 어이가 없더라구요. 솔직히 사채 2억 정도 썼으면 사단이 나도 크게 날건데 저희한테 사기친 돈으로 위기는 넘긴거니까... A씨 자식들이 딱 제 또래거든요. 그래서 솔직히 저희한테 받은 돈으로 사채 빚 갚으시고 해서 자식들도 조금은 숨통 트이고 산거 아니냐, 간접적으로라도 이득 본거 아니냐고 했더니
“ㅇㅇ씨는 어떻게 말을 그런 식으로 해? 내 자식들이 그 돈으로 호의호식했다고? 말을 그런식으로 하지 마! 그 돈 중에서 내 자식들한테 간 건 한 푼도 없고!!!! 진짜 ㅇㅇ씨랑 말이 안 통하네!”하며 되려 저한테 화를....
6. 듣다듣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어머님 때문에 저는 대학생활 내내 알바를 쉰 적이 없었고 방학 때에는 쓰리 잡까지 뛰었어요. 전 지금 직장인인데도 아르바이트를 두 개나 더 해요. (학원에서 강사로 두 학년 맡고 있고, 주말에는 악세서리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어요)”하며
저도 엄마가 사기당하신 일 때문에 이렇게 고생하는데, 어머님도 자식들한테 말해서 같이 분담해야하는거 아니냐. 솔직히 돈 빌린 사람보다 돈 받을 사람이 너무 힘들다. 난 엄마가 사기치셨으면 열심히 갚았을거다 했어요.
그랬더니 저보고 “ㅇㅇ씨는 젊으니까 고생해도 돼!” 하면서 자기 자식들 얘기는 꺼내지도 말라고......
7. 그러면서 건물 받을라면 받고 말라면 말라고. 나는 미안한 마음에 이거라도 주고 싶어서 부른건데 싫음 말라며... 자꾸 돈 달라고 추궁하면 그냥 파산신청 할거고 그냥 감옥 갔다오겠대요.
8. 저희가 재판 중에 A씨가 사는 월세를 가압류 걸었는데 자기 친구네 건물에 사는 거였다면서 왜 말도 없이 가압류를 걸었냐 내가 쪽팔려 죽는 줄 알았다면서 화를....
9. 저희 엄마께서 결국 그러시더라구요. 본인이 죽으면 등기 안 넘겨줘도 되는거냐고. 너네한테 손 안 벌리려고 노후 대책으로 산건데 그거 없으면 무슨 소용이냐고.
그 말을 듣는데 제가 해드릴 수 있는게 없어서 참.. 속상하기만 하더라구요.
법원에서 판사가 저희 엄마한테 가정주부밖에 안 되는 사람이 2억짜리 건물을 어떻게 샀냐며 모욕도 당하셨고 마음이 엉망진창이셨어요.
10. 저희한테 소송 건 A씨의 큰 집 변호사가 A씨를 증인으로 불러서 저희 엄마와 짜고 사기친거 아니냐 라는 식으로 했고 A씨가 재판 중이던 건물이라고 내막을 다 저희 엄마한테 설명해줬는데도 엄마가 건물을 샀다며 증언을 했어요. (A씨한테서 증언을 잘못했다는 내용을 받아냈지만 법원에서 받아들여주지 않았고 위증으로 고소한 상태입니다)
저희는 제 3자인데 저희가 머리가 어떻게 되지 않고서야 제 값을 주고 하자있는 건물을 사지 않을텐데, 법원에서는 큰 집과 작은 집이 그 정도로 집안 재판을 했으면 서로 사이가 안 좋을 것이라는 가정 하에 재판을 진행하더라구요. 차라리 큰 집과 작은 집이 원수였으면 싶은데. SNS상으로 본 그 두 집은 너무나 친하네요.
11. A씨도 큰 집한테 건물을 산 것이기 때문에 받을 돈이 있는데 그 돈 조차도 저희한테 그대로 넘겨줄 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A씨의 남자친구가 저희한테 전화해서 그 중 반을 달라는 헛소리를 하더라구요.
아래 문자는 저희가 무시하고 월세 보증금 가압류 걸었을 때 A씨 남자친구한테 온 문자입니다.
자꾸 큰 집의 변호사가 A씨와 A씨 남자친구를 증인으로 불렀고 A씨 남자친구는 저희한테 큰 집 변호사가 만나자는데 만날까요 말까요 라고 물어보기도 하고, 카드값을 내야 되는데 돈이 없다면서 내달라고 안 그러면 큰 집이랑 만날거라며 은근한 협박을 하기도 해서 저희가 질질 끌려가기도 했어요.
재판 자체가 7년 전 일을 끄집어내고 사기가 껴있는거라 거의 모든 증거가 증언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고등법원에서도 A씨의 증언을 믿을만한 증거로 채택했어요.
숨겨진 얘기는 이것보다도 더 많은데, 등기부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걸 확인하고 산 건물이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습니다.
결국 한 집안의 싸움 때문에 제 3자인 저희가 껴서 4억 가량의 피해를 보게 됐어요...
부모의 죄가 자식의 죄는 아니지만... 억울하고 원망스러운건 어쩔 수 없네요..
갚으려는 의지라도 있었으면 감안 했을텐데 뻔뻔하게 “젊으니까 너는 고생해도 돼!”라는 말에 제 인생이 다 부정당하는 느낌이에요.
사기꾼 딸은 결혼해서 잘사는데 사기당해 돈 없는 나는..
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죄송하다는 말씀 드려요.
SNS에 사기꾼이라고 소문을 내면 명예훼손이라고 하고, 직접 얘기하면 협박이라고 하는.. 피해자가 을인 세상에서 어떻게 할지 고민이 되어 글 올려요...
상황은 7년 전, 같은 동네에 살던 A씨와 A씨의 남자친구가 저희 부모님께 자기 큰집과 재판 중이었던 건물을 팔았어요. (저희는 당연히 모르고 있었고 알았다면 안샀을거예요)
등기부에 기록이 없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 부모님이 2억을 지불하고 건물을 샀고 바로 A씨의 큰 집 조카로부터 가압류가 들어왔어요. 이후 7년 간의 재판에서 저희가 지게 되었고 A씨는 돈 없다 배 째라는 상태에 큰 집에 건물까지 돌려주게 되어 총 4억 가량의 손실이 생겼어요.
밑의 상황은 그 이후의 상황이에요.
A씨는 저희에게 사기를 친 이후에 본인의 딸은 혼수까지 넉넉하게 해주며 결혼을 시키고는 저희 어머니께 좋은 집안에 시집보냈다며 자랑까지 했어요. 그리고 딸 보험비, 통신비를 다 본인이 뒷바라지 해주고 있더라구요. 그래놓고 저희한테는 돈이 없다고 합니다.
2. 저희가 지불한 돈은 다 사채를 갚는데 써서 없다는 건 알고 있었고, 저와 저희 엄마는 돈을 갚겠다는 의지라도 있으면 다달이 조금씩 받는거더라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합의를 하자는 말에 나가본 자리에서 시가 2억 초반짜리 부동산이 하나 있으니 가져가라고 하더라구요.
3. 합의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했더니 전세 들어온 사람이 1억 3천에 들어왔고, 은행 빚이 6천이 껴있다고 하네요.
“1억 9천만 갚으면 언니(저희 엄마)껀데 이거라도 가져가요~ 내가 너무 미안해서 그래” 라며......
4. 저희 엄마가 1억 9천은 너무한다, 그럼 우린 그쪽 빚만 갚아주다가 결국 당장 6억 손해보는거 아니냐, 나머지 돈은 어떻게든 마련해볼테니 6천만 원만이라도 갚아주면 고맙겠다 하니
“1억 9천에 대한 은행 이자로 월에 60만원 정도를 내가 내고 있는데 그 중에서 25만 원 정도는 몇 달 정도만 내줄게요~ 그 정도는 제가 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하네요..
5. 옆에서 듣던 제가 너무 어이가 없더라구요. 솔직히 사채 2억 정도 썼으면 사단이 나도 크게 날건데 저희한테 사기친 돈으로 위기는 넘긴거니까... A씨 자식들이 딱 제 또래거든요. 그래서 솔직히 저희한테 받은 돈으로 사채 빚 갚으시고 해서 자식들도 조금은 숨통 트이고 산거 아니냐, 간접적으로라도 이득 본거 아니냐고 했더니
“ㅇㅇ씨는 어떻게 말을 그런 식으로 해? 내 자식들이 그 돈으로 호의호식했다고? 말을 그런식으로 하지 마! 그 돈 중에서 내 자식들한테 간 건 한 푼도 없고!!!! 진짜 ㅇㅇ씨랑 말이 안 통하네!”하며 되려 저한테 화를....
6. 듣다듣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어머님 때문에 저는 대학생활 내내 알바를 쉰 적이 없었고 방학 때에는 쓰리 잡까지 뛰었어요. 전 지금 직장인인데도 아르바이트를 두 개나 더 해요. (학원에서 강사로 두 학년 맡고 있고, 주말에는 악세서리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어요)”하며
저도 엄마가 사기당하신 일 때문에 이렇게 고생하는데, 어머님도 자식들한테 말해서 같이 분담해야하는거 아니냐. 솔직히 돈 빌린 사람보다 돈 받을 사람이 너무 힘들다. 난 엄마가 사기치셨으면 열심히 갚았을거다 했어요.
그랬더니 저보고 “ㅇㅇ씨는 젊으니까 고생해도 돼!” 하면서 자기 자식들 얘기는 꺼내지도 말라고......
7. 그러면서 건물 받을라면 받고 말라면 말라고. 나는 미안한 마음에 이거라도 주고 싶어서 부른건데 싫음 말라며... 자꾸 돈 달라고 추궁하면 그냥 파산신청 할거고 그냥 감옥 갔다오겠대요.
8. 저희가 재판 중에 A씨가 사는 월세를 가압류 걸었는데 자기 친구네 건물에 사는 거였다면서 왜 말도 없이 가압류를 걸었냐 내가 쪽팔려 죽는 줄 알았다면서 화를....
9. 저희 엄마께서 결국 그러시더라구요. 본인이 죽으면 등기 안 넘겨줘도 되는거냐고. 너네한테 손 안 벌리려고 노후 대책으로 산건데 그거 없으면 무슨 소용이냐고.
그 말을 듣는데 제가 해드릴 수 있는게 없어서 참.. 속상하기만 하더라구요.
법원에서 판사가 저희 엄마한테 가정주부밖에 안 되는 사람이 2억짜리 건물을 어떻게 샀냐며 모욕도 당하셨고 마음이 엉망진창이셨어요.
10. 저희한테 소송 건 A씨의 큰 집 변호사가 A씨를 증인으로 불러서 저희 엄마와 짜고 사기친거 아니냐 라는 식으로 했고 A씨가 재판 중이던 건물이라고 내막을 다 저희 엄마한테 설명해줬는데도 엄마가 건물을 샀다며 증언을 했어요. (A씨한테서 증언을 잘못했다는 내용을 받아냈지만 법원에서 받아들여주지 않았고 위증으로 고소한 상태입니다)
저희는 제 3자인데 저희가 머리가 어떻게 되지 않고서야 제 값을 주고 하자있는 건물을 사지 않을텐데, 법원에서는 큰 집과 작은 집이 그 정도로 집안 재판을 했으면 서로 사이가 안 좋을 것이라는 가정 하에 재판을 진행하더라구요. 차라리 큰 집과 작은 집이 원수였으면 싶은데. SNS상으로 본 그 두 집은 너무나 친하네요.
11. A씨도 큰 집한테 건물을 산 것이기 때문에 받을 돈이 있는데 그 돈 조차도 저희한테 그대로 넘겨줄 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A씨의 남자친구가 저희한테 전화해서 그 중 반을 달라는 헛소리를 하더라구요.
아래 문자는 저희가 무시하고 월세 보증금 가압류 걸었을 때 A씨 남자친구한테 온 문자입니다.
자꾸 큰 집의 변호사가 A씨와 A씨 남자친구를 증인으로 불렀고 A씨 남자친구는 저희한테 큰 집 변호사가 만나자는데 만날까요 말까요 라고 물어보기도 하고, 카드값을 내야 되는데 돈이 없다면서 내달라고 안 그러면 큰 집이랑 만날거라며 은근한 협박을 하기도 해서 저희가 질질 끌려가기도 했어요.
재판 자체가 7년 전 일을 끄집어내고 사기가 껴있는거라 거의 모든 증거가 증언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고등법원에서도 A씨의 증언을 믿을만한 증거로 채택했어요.
숨겨진 얘기는 이것보다도 더 많은데, 등기부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걸 확인하고 산 건물이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습니다.
결국 한 집안의 싸움 때문에 제 3자인 저희가 껴서 4억 가량의 피해를 보게 됐어요...
부모의 죄가 자식의 죄는 아니지만... 억울하고 원망스러운건 어쩔 수 없네요..
갚으려는 의지라도 있었으면 감안 했을텐데 뻔뻔하게 “젊으니까 너는 고생해도 돼!”라는 말에 제 인생이 다 부정당하는 느낌이에요.
저는 사회복지사로써 그냥, 제가 좋아하는 일 하면서 제 일에 집중하고 싶은데.
회사에 출근해서도 눈물만 나고, 내가 왜 이렇게 방해를 받아야되나 싶어요.
같은 동네에서 얼굴도 못 들고 다니게 하고 싶을 정도로 나쁜 마음이 드는데..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