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 페북에서 봤는데 내가 하고 싶던 말이야 다 해주고 싶었고, 다 맞춰주고 싶었다. 줘도 줘도 더 못 준 게 미안했었고, 아무것도 아닌 말에 설렜고 잠도 못 이루며 아무것도 아닌 말에 아파했고 슬퍼했고 눈물 흘렸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랑 이야기하는 모습이 싫었고 화가 났었다. 하루의 시작과 끝은 그 사람이었고, 삶의 이유와 목적이 그 사람이었다. 어이없을 정도로 별거 아닌 일에도 오버해서 부풀려 생각했고, 혼자서 쓸데없는 상상과 고민과 오해로 밤을 지새웠었다. 그렇게 마음이 아프게 걱정하고 고민하는 시간마저도 그 사람을 생각하는 시간이었기에 행복했고 소중했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정도로 사랑하고 싶은 사람이었지만, 목이 메이고 가슴이 미어지게 슬픈 사람이었기에 처음부터 모르는 사람이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도 했었다.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사람이었으며, 감히 쳐다보기도 미안한 기분이 들 만큼 과분한 사람이었다. 죽을 것 같다고 몸부림치기엔 헤어진 지 너무 오래되어 버렸고, 이젠 살만하다고 하기엔 이별이 너무 생생하다. 처음부터 만나지 말걸 후회하기엔 너무 늦었고, 우린 정말 헤어졌구나 인정하기엔 아직 이르다. 이럴 거면 왜 사랑했냐고 원망하기엔 내가 누린 행복이 너무 크고, 그 행복을 감사하기엔 지금의 빈자리가 너무 크다. 눈물이 나지 않으니 울고 있다고 말할 순 없지만, 울고 있지 않다고 말하기엔 내 마음이 너무 아프다. 사랑한다고 말하려니까 우린 이미 헤어졌고, 사랑했었다고 말하려니 난 아직 너를 너무 사랑한다.273
너에게 하고 싶던 말
이 글 페북에서 봤는데 내가 하고 싶던 말이야
다 해주고 싶었고,
다 맞춰주고 싶었다.
줘도 줘도 더 못 준 게 미안했었고,
아무것도 아닌 말에 설렜고 잠도 못 이루며
아무것도 아닌 말에 아파했고 슬퍼했고 눈물 흘렸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랑 이야기하는 모습이 싫었고 화가 났었다.
하루의 시작과 끝은 그 사람이었고,
삶의 이유와 목적이 그 사람이었다.
어이없을 정도로 별거 아닌 일에도 오버해서 부풀려 생각했고,
혼자서 쓸데없는 상상과 고민과 오해로 밤을 지새웠었다.
그렇게 마음이 아프게 걱정하고 고민하는 시간마저도 그 사람을 생각하는 시간이었기에 행복했고 소중했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정도로 사랑하고 싶은 사람이었지만,
목이 메이고 가슴이 미어지게 슬픈 사람이었기에
처음부터 모르는 사람이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도 했었다.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사람이었으며,
감히 쳐다보기도 미안한 기분이 들 만큼 과분한 사람이었다.
죽을 것 같다고 몸부림치기엔 헤어진 지 너무 오래되어 버렸고,
이젠 살만하다고 하기엔 이별이 너무 생생하다.
처음부터 만나지 말걸 후회하기엔 너무 늦었고,
우린 정말 헤어졌구나 인정하기엔 아직 이르다.
이럴 거면 왜 사랑했냐고 원망하기엔 내가 누린 행복이 너무 크고,
그 행복을 감사하기엔 지금의 빈자리가 너무 크다.
눈물이 나지 않으니 울고 있다고 말할 순 없지만,
울고 있지 않다고 말하기엔 내 마음이 너무 아프다.
사랑한다고 말하려니까 우린 이미 헤어졌고,
사랑했었다고 말하려니 난 아직 너를 너무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