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2) 첫전화는 늦은거 제잘못 인정하구요.
사과드리고 답은 받지못한채로 일주일에 한번씩 두번갔고, 3주째는 퇴원하셔서 시댁으로 가는 날이었는데 어머님은 안계실수도 있다고 간병하느라 고생했다는 전화를 따로 드렸어야 했나가 핵심입니다.
제생각은 집으로 일단 갔다가 어머님 만나게되면 뵙고 못뵙게되면 신랑이 전화해서
저희 다녀갔어요. 하고 저도 같이 통화할순 있구요.
그리고 사람성격차이겠지만,
저는 힘든일있을때 여기저기 전화오면 더 싫어요.
상황설명해야하고
연락줘서 고맙다 괜찮다 등등 말할 여력이 없어서요
추가) 뇌출혈로 쓰러지신건 아니고 넘어지셨는데 병원안간다고 하시다가
다음날 갔더니 뇌출혈 의심된다고 한 상황이구요.
전 연락보단 찾아뵙는게 우선이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바로 가자했는데 어차피 가도 아버지 못뵙는다고..
어머님이라도 뵈야하는거 아니냐 했더니 어머님이 월요일에 오라고 했대요.
화요일에 연락안받으신건 저한테 서운해하셨고 그일로 남편과 어머님이 싸워서였더라구요.
그래서 죄송하다는 톡 남기고 답장 없으셨지만
그후로 찾아뵙고 아버님 손잡아드리고
어버이날엔 어머님과 식사도 했어요.
어머님은 저한테 아직도 서운한지 풀린지는 모르구요.
그리고 그저께는 시댁으로 가는 날이었는데
어머님은 안계실수도 있다고 따로 전화하라고 해서
찾아가는데 굳이 따로 전화해야하나 싶었던겁니다.
남편은 어머님과 계속 연락했구요.
그리고 간병비에 보태라고 돈 얼마 보내자고 해서 당연히 그래야지 하고 보냈는데
더 못해드려 죄송하다고 저보고 연락을하래요
괜히 돈보내고 생색내는것같다고 안했구요..
이렇게 연락해라 뭐라고 말해라 하는게 싫기도 했어요.
시부모의 연락강요가 이제 신랑한테 옮겨간것같고
어느순간 신랑 전화도 무섭더라구요
그냥 성격이 그래요.
전화자체도 싫고 전화보다 찾아뵙는게 좋아요..
100씩 드릴때도 그일에 대해 언급한적도 없고
고맙게 생각해야한다는 생각도 안했고
그냥 살갑지 않더라도 이해 해주시면 그걸로 되는데
그리고 제가 문자 중간에 또라이가 된건
중간에서 왜 눈치를 봐야하냐는 말이 너무 어이 없었어요..
중간역할을 잘해야 한다 생각해야지 중간역할을 왜 해야 하냐니요...
제가 하자는대로 안해서 이렇게 된게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명절때도 일찍 가자해도 3시에 간대서
그래 알아서 해라 했더니 아들한텐 알았다 하시고 저한테 일찍오라고 연락하시고..
이번도 제가 친자식인 남편을 질질 끌고 당일에 병원에 데리고 갔어야했나... 싶고..
그리고 남편은 친정엄마께 전화 안드립니다.
생신이며 어버이날이며 안드려요.
친정이 멀어서
작년어버이날엔 저혼자 다녀왔구요
서운해 안하세요
그만큼 제가 결혼전과는 180도로 잘하려고 노력하니까요.
외할머니 피토하고 쓰러졌을때도 전화 안드렸구요
할머니 수술하셨을때도 저혼자 문병갔어요.
안서운해요 뭘 조부모까지 챙기나요
암튼 댓글 다 읽어봤고,
연락 늦게드린거에대해선 저도 어느정도 잘못 인정합니다.
댓글 달아주고 조언해주신 분들 감사해요
본문) 시아버지가 넘어지셔서 입원하셨어요.
뇌출혈의심되는 상황이었구요
4.25 금요일 입원
전 그날 바로 찾아뵙자했고 남편이 월요일에 가자 했습니다.
결국 여러이유로 미루다 토요일에 갔어요.
암튼 당일에 전화 안드렸다고 서운해하셨고,
화요일은 야근이었는데
그날은 가야할것같아서 전화드렸는데 안받으셔서 야근끝나고라도 간다고 톡보냈는데
답장 안하셨구요
담날 연락늦어 죄송하다 톡보냈는데 역시 안하셨어요.
그렇더라도 아프신데 병문안은 가야될것같아 두번 찾아뵙고 그저께 퇴원하셔서 어제 시댁에 갈 예정이었는데
남편이 저에게 전화해서는
시어머니는 안계실수도 있다고
병간호하시느라 고생했다 시어머니께 따로 전화드리라는겁니다.
제가 뭔데 어른께 고생했다 하나요...
암튼 제가 기분안좋아하는거 같으니 대뜸 끊재서 끊었더니 저렇게 톡이 옵니다..
결국 이혼까지 왔네요..
만나잘땐 같이 만나고 전화도 내가 하고싶을땐 할수 있지만 강요는 싫어요.
아니 사실 남편있을때랑 없을때 다를까봐 전화 자체가 힘들어요..
아무리 그래도 아프신데 내가 너무하는건가 싶다가도..
일주일에 한번 문병에 3주째인 어제도 시댁에 가려고 했는데 잘못하는것도 없이 나쁜사람 되는건 며느리만 될수 있는거 같아요
이제 남편도 희망이 없고 헤어질껀데
제욕이든 남편욕이든 해주세요
저 상황인데도 마음이 자꾸 약해지려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