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연락하는 중인데

슬픔이2020.05.15
조회1,069

거의 3년을 만나면서 여러번 헤어지고 만나고를 반복했는데 서로 좋은 기억들이 너무 크고 서로를 너무 그리워해서 그동안은 헤어져도 다시 만나고를 몇번이나 반복했어요 그렇게 잘지내다가 남자쪽에서 절 만나는게 힘들다고 서로 상처 줄 바엔 헤어지는게 좋겠다해서 헤어졌어요 그렇게 헤어지고 몇일 울고 나니 이번에 헤어졌을 땐 저도 너무 지쳐서 그랬는지 점점 괜찮아졌고 얘랑 사귈때는 절대 못했을 남사친이랑 술도 먹고 그랬어요 근데 남자쪽에서 너무 힘들다면서 찾아와서 울더라구요 저도 그때 아직 걔를 못잊은 상태라 울지말라고 받아줬고 그뒤로 연락도 하면서 몇번 만나기도 했어요

항상 먼저 전화오고 보고싶다고 말해주고 너무 잘해줘서 행복했는데 다시 만나면 반복될 게 뻔해서 다시 만나자는거 좀 생각해보자고 두번을 거절했네요 그러고 시간이 지나니 자신도 좀 정리가 된건지 뭔지 똑같이 사소한 걸로 싸우고 이게 지금 무슨 사이냐면서 정리해달라했고 이제 걔도 저한테 미련도 없어보이고 어느정도 맘 정리를 한 거 같고 전처럼 잘해주지도 않더라구요 그래서 그걸 보는게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자고 했어요

근데 얘가 헤어지고 다시 잘해준 기억이 너무나도 커서 제가 너무 또 힘든거에요
마음이 너무 아파서 몇일 동안 밥도 안먹고 울고 걔가 해줬던 말들 행동들만 생각나고

결국 다시 연락했어요
근데 좀 많이 변했더라구요 그때의 날 간절하게 생각했던 그 아이가 아니였어요
몇일 전에 어디 나갔다 온다길래 잘 다녀오라고 문자했어요 근데 읽씹했더라구요 그걸 보는데 가슴이 턱 막혀서 눈물만 나오고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전화해서 연락하기 싫은거면 이야기 해달라 너도 전이랑 지금이랑 너무 다른 거 같지 않냐 얘기를 했는데 어떻게 같을 수가 있냬요 선그어버린건 나였고 연락은 그냥 잘다녀오라길래 알겠단 말 밖에 할 말이 없어서 그냥 읽씹했대요

솔직히 여기서부터 잘못된거같아요 그냥 이제 제가 안중에도 안보이고 절 딱히 생각하는 거 같지도 않고
솔직히 지금 너무 후회되요 그때 그렇게 잘해줬을 때 내가 받아주고 다시 만났다면 지금처럼 맘 고생은 안하고 있을거같고
전에 남자쪽에서 보고싶다면서 저한테 너무 잘해줬을 때 저는 단단히 맘 먹은게 바로 풀려버렸는데
이번에 제가 자존심 다 버리고 아무리 반응이 그렇더라도 먼저 보고싶다그러고 전화하고 너무 잘해준다면 그 사람은 저에대한 생각이 좀 바뀔까요?
그렇게 이야기 하면서 분명 저도 속상하고 힘들 거 알아요 몇일 전까지만해도 저한테 너무나도 잘해주던 사람인데 자신은 못느끼지만 저는 다른 사람 같이 너무 변해버린거같아요

너무 많이 지치고 힘든데 이 사람이 없으면 안될 거 같아요 절 너무나도 잘 알고 잘해주는 사람이라 놓치기싫어요
지금 제가 어떻게 하는게 맞는걸까요?
반응이 어떻든간에 제 맘을 표현하는게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