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김짱구2020.05.15
조회315

우리가 사랑한 시간 2년.. 결국 그 시간은 끝이 왔구나..
우리가 연애 시작부터 동거로 시작해서 정말 출장이 아니고서 매일을 붙어있었지..
모든걸 포기하고 내곁으로 와준 너...
그런 너한테 나는 모든걸 내어줄수 있을줄 알았어...
우리가 알고지낸지 10년 이란 시간이 흘렀고 너를 처음봤을떄
나는 너를 좋아했으니까... 중간에 연락이 끊기고 나도 다른 여자친구들도 사귀어보고 했지만
너와 다시 연락이 되고 그렇게 얼굴을 한번씩 볼때마다 처음 너를 만났을때 느꼈던 그 감정이
다시 느껴지더라... 그래서 나는 너한테 고백을했고 그렇게우리가 시작을했지...
내가 살던 원룸에서 시작해서 2년이란 시간동안 2번의 이사를 했고 지금 너가 살고있는 그집에
정착을 했지...
나는 너랑 함께있는 그 시간이 너무 좋았어... 드디어 내 사람이 되었구나 하고...
상처가 많은 사람이니까 보듬어주고 많이 사랑해주고... 정말 잘하려고 노력을 했어...
너도 내 옆에 있는동안 많이 괜찮아졌고 나를 많이 사랑해줬지.. 우리 가진건 없어도 정말 행복하게 살거라고
다짐하면서...
그렇게 우리가 함께하면서 나도 점점 안일해 지더라... 언제까지나 내 옆에 있어줄거라고 생각했나바..
시간이 지나면서 난 너한테 소홀하게 대했던거지...
밖에 나가서 술먹고 돌아다니는 것 보다 너의 옆에만 있으면 될줄알았어...
결국은 내가 게임에 빠지게 되면서 우리의 갈등이 시작됬고... 그 시간이 길어지면서 너는 점점
힘들어지고 지치고 외로워졌어... 그걸 대놓고 얘기를 해도 나는 귀담아 듣지를 않았었네...
그렇게 하루 하루 지나다 내가 2주라는 시간동안 출장을 가게됬지...
모르는 곳에서 모르는 사람들과 매일 지속되는 야근에 몸이 점점 지치고 힘들어지더라고...
출장을 가있는 동안 매일을 퇴근하면 밥먹고 씻고 카톡 몇통 하다가 일찍 잠들고...
우리가 이렇게 오래 떨어져 있어 본적이 없었는데... 내가 더 신경써주고 연락이라도 자주하고 했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지... 그렇게 시간이 가고 예상보다 집에 일찍 오게 되서 놀래켜 주려고 아무 얘기도 안했어..
너는 직장사람들이랑 밥먹는 자리가 있다고 연락이 되질 않았고... 결국 기다리다 지쳐서 먼저 잠들었어..
새벽 3시가 다되서야 너가 집에 오더라... 그리고 나를 보고 놀랬겠지... 근데 나는 그 후에 너의 말투가
뭔가... 내가 듣기에는 화가난 말투였던거같아... 잠결에 들어서 내가 오해를 했겠지...
그렇게 다음날 너는 나한테 뭔가 화난게 있냐고 물었고 나는 아무것도 없다고 하면서 핸드폰만 보고있었어...
너가 나와 헤어지기로 마음을 굳혔다는걸 몰랐으니까... 내가 지방에 출장가있는동안 이제 잘해줘야지...
데이트도 자주하고 같이 즐길수있는 취미도 알아보고... 바뀌려고 마음을 잡고 왔는데 그날 그 잠깐의 시간동안
내가 기분이 나쁘다고 툴툴댔던거야... 그렇게 너는 집에 들어오질않았고 계속해서 나를 피하게되고...
나는 너를 기다리느라 잠도 못자고 매일 술로 시간을 보냈어... 연락도 잘 되지 않고 집에도 잘 들어오려 하지않으니
내 머리속에는 너한테 다른 사람이 있구나 하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고...
나혼자 의심을 했고 그 의심이 확신으로 변하는순간 나는 너가 일하는곳으로 찾아갔고 쉬는시간에 물어봤지..
그렇게 대화를 하면서 너의 핸드폰을 봤고 나는 뭔가 이상한느낌의 카톡을 봤고 너한테 물었지만
너는 끝까지 아니라고 하더라...  솔직하게 그때는 너무 화났어... 2주라는 시간동안 어떻게는 먹고 살겠다고
타지로 출장갔다왔는데 반겨주지는않고 다른 남자와 연락을 계속 주고받고... 나를 피했으니...
뭐 지금은 내가 얼마나 너한테 못해줬으면 다른사람이 끼어들어갈 틈을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이야...
그날 너는 나한테 그만 하자는 말을 하더라... 오지않을꺼라고 생각했던 끝이 와버린거야...
나는 끝까지 너를 잡고싶었어... 변하려고 했으니까... 너한테 받은 사랑도 행복도 이젠 내가 돌려주고싶었으니까...
근데 난 너무 늦었던거였어... 너무나도 늦었지... 잘하려고 마음을 다잡고 왔다는놈이 보여준 행동은 정말 최악이었으니까...
그렇게... 내가 지낼곳을 구하면 짐싸서 자리를 비켜준다고 했고... 너는 같이있는것도 불편하다며 집에도 들어오지않고
나를 계속 피했지.. 너가 너무 불편해 하는거같아서 연락 끊고살던 아버지께 연락을 하고 아버지 집으로 들어왔어...
나는 우리가 끝나는 그 시간이 정해져있다고 생각해... 물론 내 행동으로 인해 벌어진 일이지만
지방에 가있던 그 시간동안에 내 핸드폰은 얼토당토 않게 초기화가 되서 우리의 지난 2년간의 추억이 모두 날아갔고...
지방에 가있던 그 시간동안에 너는 나와의 관계를 끝내기로 마음을 다잡았고...
내가 그 집에서 짐을챙겨 나온지 벌써 12일이 됬네...
매일을 밥도 안먹고 술만먹고 잠도 안자고 그렇게 2주라는 시간을 보냈고... 지금은 일을 하고있어...
나는 아직 너가 너무 그리워... 다시 잡고싶고 함께 하고싶어... 너한테 받았던 행복 사랑 모두 돌려주고싶어...
너라는 사람이 나한테 이렇게 큰줄 몰랐어... 너가 없으니까 하루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뭘 해야할지...
그냥 매일을 너의 카톡 프로필사진 이나 페이스북 프로필사진만 보는거같아...
이 이야기를 들은사람 혹은 본사람은 아마 내욕을 많이 할거야... 잘한게 없으니까...
지금의 나는 너와 함께 하는 그날이 다시 올거라 믿고 변하려고 노력하고있어... 주변사람들 말로는 우리가 다시 만날 가능성이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는거니까... 정말 다시 함께하는 날이 오면 내가 변한모습을 보여주고싶어...
이 내용에 모든걸 담진 못했지만 그리고 너가 이 글을 볼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정말정말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