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남편의 막말

2020.05.16
조회85,810
저는 30대초반에 남편 사별후(11년전) 두아이(사별당시 7살 태어난지1개월이었습니다)와 살고있습니다.
넋놓고 있을수 없어 하루도 빠짐없이 일하며 친정부모님께서 육아와 생활비를 보태주신 실정입니다.
남편은 어머니와 여동생 2명이 있었습니다.
남편과 결혼을 할때도 10원 한장 보탬은 못 주시고 오히려 축의금만 몽땅 가져가셨고 결혼생활 중에도 저희에게 생활비만 받아 쓰셨습니다. 물론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큰아이가 고등학교 진학할때까지 용돈한번 준적이 없었습니다.
저는 자주는 아니지만 아이들의 뿌리고 남편을 고아라 생각하여 증명할수있는(통장정리 가능한 금액만)매년50~60만원 명절이나 방문때 제가 현금으로 드렸고 매해 명절땐 산소도 꼭 찾아갔습니다. 그러던 중 시어머니의 사망소식을 듣고 장례를 함께 치러 드리고 아이들과 장지까지 다녀와서 슬픔을 함께 했습니다. 시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얼마되지 않아 시누이가 상속포기 각서를 써달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시어머니는 결혼한 시누이네와 함께 사셨고 저는 받을 생각도 없었기에 신분증을 팩스로 보내주었습니다. 그러던중 저는 사랑니를 뽑고 너무 아파 회사에 조퇴를 하고 코로나때문에 학교를 못가는 아이들을 돌볼수없는 상황이 되어 친정아버지가 데리러 와서 이동중 시누이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포기각서에 싸인을 해야 한다는 전화였습니다. 저의 사정이야기를 하며 이동중이라 괜찮아지면 연락하겠다고 하니 도장을 파서 포기각서에 찍고 폐기 하겠다는 전화를 친정아버지가 들으시고 그렇게 처리하는건 아니다라고 하시며 내용을 설명해주고 포기를 하든 하라고 하셔서 문자를 보냈습니다.
<고모 ~~ 이동중 전화를 아빠가 듣고 기분이 언쩒으신거 같아요~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도장만 찍으라고 한다고 내용을 친정으로 보내주면 내가 확인하고 고모에게 다시 보낼게요~ 만나서 하는게 제일 깔끔할거 같은데 상황이 이리 되서 ㅠㅠ >보냈습니다.
전 친정에 도착해 아이들을 챙기고 너무아파 진통소염제 먹고 잠이 들었고 아침에 일이나서 보니 고모에게 섭섭하다는 톡과 부재중전화가 와있었는데 진통제를 먹어도 너무 아파 병원부터 다녀와야 겠다 싶어 친정부모님댁에 컴퓨터가 없어 온라인 교육을 들으라고 핸폰을 작은 아이에게 주고 시골은 아니지만 가까운곳에 병원이 없어서 한참후 치료를 받고 와보니
시누이의 남편이 친정아버지에게 전화를 해서
태클을 거는거냐?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라며...
억대도 아닌 보험금 때문에 이러시는 의도가 모냐?
다처리 하고 나면 20만원 남는데 20만원 보내겠다고 하며 막말을 해 제가 안찍어 주겠다는 것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강요하며 어른에게 막말을 하고 혈압도 높으신 아버지께서 큰 충격을 받으셨고 이런 상황을 들은 친정오빠가 전화를 해 왜 어르신에게 그렇게 막말을 하시면 되냐고 했더니 대뜸 그것 때문에 따지려고 하시냐며 당신... 해가며 ...막말이 오고 갔다고 합니다.

하루종일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글을씁니다.

도장만 찍으라고 제촉하는 시누이와 시누이 남편이 친정식구들에게 막말한거에 저도 속이 상하고 참을수 없을거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