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했는데 너무 고통스러워요

ㅇㅇ2020.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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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에 대한 제 마음이 너무나 커서 헤어지고 한달동안 끈질기게 붙잡아서 다시 만나기는 해요. 붙잡고 딱 1주일이 지났는데 정말 껍데기만 붙잡고 있는 기분 아시나요... 카톡은 잘 주고받는데 애정표현 없이 그냥 ~한다 ~간다 이런게 대부분이고요 전화도 3번하면 1번은 안받는거같아요. 금요일 저녁부터 주말은 선약으로 가득차있고 저랑은 주말동안에 점심 한번 먹는정도에요. 여자친구가 재회를 망설였던 이유는 여친이 친구들이 많은데 제 눈치 안보고 친구들 마음껏 만나고 싶어서 였어요. 그래서 어제 금요일밤에도 늦게까지 술마시는데 제대로 묻지도 못하고 연락하는것도 눈치보이고 했어요. 여자친구가 이제 집간다고, 집 도착했다고 카톡은 남겨뒀는데 정말 힘드내여.
재회해서 한시름 놨었는데 여전히 불안하고 힘든건 마찬가지네요 ㅋㅋㅋㅋ 정말 재회를 성공적으로 하려면 서로 마음의 크기가 비슷해야만 가능한거 같아요. 저처럼 매달려서 재회하는건 오히려 더 고통을 받는거 같아요.저는 재회하면 어차피 헤어진다라는말 저한테는 해당없을줄 알았고 저만 잘하면 다시 돌아갈 수 있을줄 알았어요. 근데 한 번 마음이 떠난 사람한테 어떤 커다란 계기(?) 같은게 없다면 “을”의  사람은 계속 힘든거 같아요.
재회하고 일주일 지났는데 제가 느끼는 바로는 다시 헤어질 날이 머지않았구나 입니다.제가 아무리 잘해주고 사다바치고 그래도 떠났던 마음을 다시 돌리는거 정말 힘들다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