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저는 골든타임을 한참전에 놓친듯

하하2020.05.16
조회3,138
서로 알고 지낸지는 5개월에
사귄건 2달이네요
헤어진지는 한달 넘었구요.

여자애가 먼저 대쉬했는데 저도 걔가 이상형이었는데
이상형이 아닐수가없는게 그 또래애들 사이에서도 특출나게예쁜데다가 성격은 보이시하게 시원시원해서
예쁜데 매력도 있는 애였으니까요
나이는 여자20초반이고 제가 10살 더 많아요.

기본적으로 아주 대화가 아주 잘 맞긴 했어요.

서로 갑을관계 없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연락 문제라던가 스케줄 맞춰주는거라든가 그아이가 절 더 맞춰줬었고
부분부분 감정맞춰주는 부분에서는 제가 더 맞춰준 것 같아요.
연락문제 같은 경우 제가 실수로 읽씹 몇번 했었고
말실수같은거 좀 했어요. 그 아이는 보통은 쿨 하게 넘어가줬구요

그아이가 사소한 감정적 문제때문에 저한테 살짝 실망해서 이틀정도 반쯤 헤어진상태였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절대 진짜 헤어질 생각은 아니었다함)
그 이틀동안 신뢰에관한 저의 어떤 잘못을 알게되어서 완전히 헤어진건데요. 아마 걔가 봤을때는 자기가 차이듯 찬건데
제 입장에서는 그 신뢰의 문제 자체가 마음적으로 신뢰를져버린것은 아니고 형식적으로 져버린것이거든요
그 문제를 사귀는내내 숨겨왔다가 걔가 알게된 그런 일 이에요.
뭐 어찌되었든 저는 그냥 차인느낌이에요 차듯 차인거도아니구요.
헤어지고 이틀동안 걔가 연락은 받아줬었는데 그때마다 걔는 완전히 냉정+화내면서 막말 이었고
저는 븅신처럼.. 엄청 잘못했다 빌지도않고 그냥 변명에 합리화시키면서 맞섰어요.

그리고 차단당했는데 저는 포기하고있었죠.
이틀 후 차단이 풀린걸 확인하고 그때 그냥 차라리 시간을 줬어야하는데 제가 다시 또 말걸고 변명하니까 걔는 욕하고 그때부터 올차단..
그리고 서로 연락없이 한달째에 그아이 직장으로 찾아갔는데 아예 단호하게 안만나줌..
돌이켜보면 골든타임은 분명히있었는데 그것조차 제가 날려먹은듯요.
차단당한후 이틀 후 차단 풀렸을때 그때였던것 같고 그때 대화에서도 걔가 그런말 하더라구요.
"차단 풀은거는 나도 다시생각해보려는 감정은 아주 조금은있었어 근데 지금 오빠하는거 보니까 헤어지길 잘했네. 오빠가 그냥 진짜로 싫어. 영원히 보지말자"
라고 했었네요.

아쉽네요.
보고싶어요. 근데 완전히 끝났네요 아마 걔는 이미 한달전에 완전 끝. 저는 찾아가기까지 한달 참았는데 그 기간은 저 혼자 둘의 관계를 이어놓은거였어요.
여튼 보고싶네요. 근대 인정합니다 완전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