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ㅋㅋㅋ2020.05.17
조회9,355

안녕하세요.. 네이트판에 글은
처음 올려봐서 .. 그냥 답답한 마음에..
우선 저는 ..
혼전 임신 해서 결혼 준비를 했는데..

임신 6개월때 식을 올렸던 터라
살도 정말 많이 쪄 있던 상태였는데..
( 결혼전 48키로
임신6개월쯤 70키로 조금 넘음)

서울로 웨딩드레스를
보러 가는 날이였어요.

(솔직히 살이
너무 많이 불어있어서 드레스 조차 입고 싶지 않았음)

(외출복도 맞는게 전혀 없었음
임신하고 박스티에 편한 바지가 평상시 외출복)

드레스 보고
시댁이 서울이라
어머님이랑 다같이 저녁식사 하고 오려고
들를 예정이였어요

드레스도 급하게 보러 간 날이라
옷을 사러 갈 시간도,
결혼준비로 금전적인 여유도 없었어서
살 수도 없었지만.. 아무튼
옷이 정말 맞는게 없어서 찾다보니
청멜빵바지가 있어서 남방에 멜빵바지를 입고
드레스 보고 시댁으로 갔어요 ..

(멜빵바지는 임신 전에 ,사이즈를
잘못주문해서 엄청 큰게왔는데 반품시키기 귀찮아서
보관해 두고 있던 거였음)

시댁에서 어머님 남편 저 이렇게
저녁식사를 하고 저희
집으로 도착해서 남편이 어머님한테 전화를
했어요 잘 도착했다고 ..

(남편이 스피커 폰으로 통화함)

"야 걔는 뭐 어디 놀러왔니?
시댁에 오는데 멜빵바지가 뭐니??
기가막히더라 !!"

(멜빵바지 입으면 어디 놀러가는 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얘기듣고 눈물이 정말 수도꼭지 틀어놓은것 마냥
멈추지도 않았고.. 마음이 진정이 안되어서
친정엄마한테 전화해서
대성통곡을 하면서 울었어요 ..
친정엄마도 울고 저도 울고..
순간 뱃속에 있는
아이도 낳고 싶지 않단 생각도 들고 ...


남방에 멜빵바지 입고 간 제가
그렇게나 잘못한건가요....?

댓글 21

ㅇㅇ오래 전

어쨌거나 임신복을 구입하세요. 시모 때문이 아니라, 결혼 준비하면서 다닐 곳도 많고, 이쁘게 꾸밀 시간이 애 낳으면 진짜 없거든요. 그러니 임신복 이쁘게 입고 다니세요. 구두도 쿠션감 좋은거 이쁜거 신으면 됩니다. 요즘 임신복 얼마나 이쁜거 많은데요.

ㅇㅇ오래 전

안 그래도 혼전임신이라 미워 죽겠는데 날씬한 것도 아니고 뚱뚱해서 멜빵바지까지 입고 오니 완전 그냥 미련해 보였던거죠. 근데 나같아도 결혼도 전이고 시댁이고 드레스 보러가는데 멜빵바지입고는 못 갈 듯.

와오오래 전

집처럼 편하게 입고오라고해서 입고가몁 왜이렇게 입고오냐는둥 차려입으면 남편돈으로 산줄 아는 시모에요 짜증나서 그다음부터 거지같이 입고갔더니 흡족해하면서 넌 왜그렇게 입고오니 하는데 집에 편하게 입고가지 그럼 차려입고와요? 저희남편도 친정갈 때 운동복으로 입고가는데 왜요 어머님? 했더니 여자는 시집가서 시댁올 때 어쩌고하시는거 남자도 장가가면 친정갈 때 도령복입고 말타고가야되는거 아니에요? 하니까 옛날얘기를 하고있냐길래 어머님도 옛날얘기하고계시자나요 저도 똑같이한거에요 했더니 그이후로 옷으로 시비걸거나 하지 않으셨어요 지금은 연끊었지만요

최사장오래 전

어디 장례식 .결혼식. 회사 면접도 아닌데 이나라 꼰대들 적당히좀 하지 하...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오래 전

안녕하세요. 작성자님 멜빵바지 많이 좋아하세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오래 전

그러게 혼전임신 하니까 그런 대접이나 받지 ㅉㅉㅉ 혼전임신 하는 것들 중에 정상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됨 ㅉㅉㅉ

ㅇㅇ오래 전

다음에는 울지 말고 남편에게 앞으로 우리집 보낙 갈때는 꼭 정장 입고 와라. 나도 시댁갈때는 정장 입고 가겠다고 하고...임신복 여름정장 하나 사서 시댁갈때마다 교복처럼 입어요. 어머님이 왜 덥게 힘들게 이런옷 입었냐고 하면..어머님이 정장 입으라고 하셔서 입었는데요. 라고 말씀드리고요. 그렇게 해야 남편도 어머님도 님 눈치를 보고 말 함부로 못하는겁니다. 그리고 님도 6개눨인데... 살 그리 찌면 애한테도 안좋아요. 식단조절하세요.

ㅇㅇ오래 전

뭐하러 수준낮은 사람에게 상처까지 받아야해요ㅎㅎ 저런 사람이구나~하다가 적절한 시기오면 똑같이는 억울하니 몇곱절로 값아주면 되는거에요~ 아깝고 소중한 눈물은 아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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