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 와플 사다 주시는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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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ㅠㅠ 난 그런 할마니도 없고 내아이한테 그렇게 대해줄 엄마도 없는데 난 꼭 이런 할머니가 돼야지 ㅠ
Best20살이든 30살이든 할머니 눈엔 언제나 애기, 내새끼, 똥강아지들.
Best나엄마랑 리조트안에있는 사우나갔는데 락커룸이 좀넓었음. 내가먼저 씻고나와서 기다리는중이었음. 근데 갑자기 엄마 목소리가들림 우리애기가 없어졌어요 (넓어서 헷갈리셨나봄)하고. 직원들이 어머나 애기가 몇살이냐고 막 물어보고ㅋㅋ 내가 엄마나 여깄어 하니까 아 저기있네요 우리애기 하니까 직원들 표정 큐ㅠㅠㅠ... 엄마눈에는 나는 계속 애기인가봄ㅋㅋ
그치 할머니 눈엔 애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우리엄마도 나이 30대 초반에.키 185에 덩치좋은 동생놈이 아직 어릴때 아기로 보인다함. 본인 다 컷다고 엄마가 주는 돈은 단돈 만원도 안받는다며 속상해함.
우리엄마도 애 둘 낳은 나를 다른 사람한테 우리 애기라고 함......
ㅠㅠ
주말에 약국 갔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아로나민 골드 달라고 하더니 이거 애들 먹어도 돼요? 약사가 애면 몇살인데요? 스무살이요. ㅎㅎㅎ
울 엄마두 나를 애기라고 부름ㅋ 나도 내 딸한테 이름대신 애기라고 자주 부르고ㅎㅎ
글만 읽었는데 힐링됩니다
내가 지금 귀쪽에 문제가 생겨서 입원 중인데 엄마한테 중환자도 아니고 거동이 불가한것도 아니니 하루 집에 가서 자고오시라 했음 외할머니가 그거 들으시고 아니 넌 어린 애를 병원에 혼자 두고오냐 라고 하셨다함...나 참고로 20대 중반...
할무니 너무 다정하시고 귀여우시당 ㅜㅜ 할무니께 잘하라 손주들.
저는 결혼해서 애기도 낳고 둘째도 임신중인데 어제 집에와서 같이 고기구워먹다가 옆에 냄비뚜껑이 있길래.. '여기다 두면 기름튀니까 치워야 할거같은데' 하면서 치우니까 우리딸이 살림꾼 됐다면서 엄청 좋아했어요.. 참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