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이시대에 앤도 없는 사람 설럽다!~

흐뭇2004.02.15
조회510

남들은 발레인 타인 날이라나 머라나~!

아들은 밋밋해 하는 반면에 딸은 그전전날부터 난리부르스다.!

애인만 주는것이 아니고! 남자들한데 다 주어야 한다면서

메일을 슬쩍 보는데, 몇월 며칠 날이 생일이니까. 선물주라나 머라나.

딸이와서, 엄마 - 아빠도 받아 보고 싶을껄- 함시렁 약을 올렸지만

내 나이가 몇이여~ 싱싱한 그대나 열심히 하소! 함시렁 하루를 잘 넘겼다 싶었다.

 

근데 오후쯤.

호주머니 속 핸드폰이 드리리릭~~~울린다.

행여~ 혹시 불러 내어줄 사람있나 하고 후딱 받아본다.

 너 - 야~가스나 지지베 머 하고 있누~

나 - 머하긴~뱃살하고 방바닥하고 맛사지 중이고~ 고개쳐들어서 티브보네~

너 - 이그 한심한 가스나~ 그러고 사니 누가 바라봐 주냐~~!

나 - 오메 가스나, 별 요상한소릴~야 야~그래서 어쩐다고롸~

너 - 너~앤 없는것은 천하가 다 알것이고, 그럼 남편을 위해서라도 좀

      나와서 초코렛도 사고 그래봐~~

나 - 애시당초, 생각도 안하고 있는 넘한티~해봤자여, 술이나 하면 먹제 초코렛은

        더 안먹어야~. 그나저나 넌 어딘데~~~~~

너 - 움하하하~가스나 묻지마 가시나~

나 - 왜?거시기랑 같이 있지야~

너 - 그래! 초코렛 사는 재미가 영 쏠쏠해야~ 야, 좀 느끼면서 살어라이~

나 - 전화세 나왓 끄너!

너 - 너도 하나 사다줄까?ㅋㅋㅋㅋ 내전화세 나온디.지랄이네~ 평생 그러고 산골에서 살어라~

나 - 시부랑 꼬부랑~미치겠네~안끊어~

 탁 --

내 핸드폰 망가지는 줄 알았다.

 

여기 게시판도 보니.. 발레 ..머시라고 해서 난리다.

쩝~~~~!

줄사람도 없고, 받고 미치도록 펄펄 뛰는 장면도 목격안되니까 아예 생각도 안하는데

정말로 이러다~ 사십을 그냥 저냥 먹는겨 아닌지 모르겠다.

아무 의미도 없이. 남들 다 사는 모습, 그속에 낑겨서 , 허우댁 대가다..가는 것인가.

 

누군 좋겠다! 띠불, 엎어져서 티브하고 놀음하고, 인터넷 고스톱하다가 다 잃고서

짜증내는 내 모습이~~~~~~~!!

 

(참고로 -자기 감정에 충실한 사람들!!!! 그냥 축복합니다! 없는 사람 약만 올리지 마소잉~

담에는 그 옆 자리에 있는 인간 좀 소개 하라고 해 보야겠다.)옴하하하하하~

 

-  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