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시작해야될지ㅎ
전 결혼10년차예요
그 동안 시댁에서 싫은소리 참아가며
명절.제사등등 다 참석했어요
첫째 임신했을때도 그 좁디좁은 집에서
담배피는 시아버님... 그 집식구들은 다 쉬쉬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대놓고 자리를 피했어요
밖으로 나가는걸로~
그러곤 첫째가 태어났어요
백일때까지는 안피시더니 손주가 거실에서
노는데도 한공간에서 담배를 피우셨어요
또 대놓고 애 낚아채듯이 안고 밖으로 나갔어요
역시나 그집식구들은 암말도 못하구요..
신랑한테 몇번얘기했었어요
애있는데 담배피시면 같은공간에 있는거 힘들다고..
아...왜 담배를 피우시지...하고 끝 ㅡㅡ
절대 말못하더라구요
애를 데리고 나간게 꼴뵈기싫었는지
그때부터였던것같아요
제가 입만열면 태클걸었던게...
갈때마다 입을 대셨어요
애가말랐니...애가 왜 밥을 안먹느니...
항상 밥차리고있는데 아이스크림이나 과자를 주심...
그러니 애가 밥을 먹겠어요??
니네만 맛있는거 먹지말고 애도 좀 먹여라
신랑이랑 우리애 머리작아서 다행이다
(신랑이 머리가좀커요) 오빠머리크자나ㅎㅎ
하고 저희끼리 얘기하고있으면 갑자기 끼어들어서
니 머리크기도 작은편은 아니다
뭐 이런것들이요..
참다가참다가...
터진건 2년전...
거실에서 다같이 앉았고...저랑 어머님은 뭘좀 다듬고
있었어요
신랑이랑 이런저런얘기중...귀에 꽂힌 한마디.
니 가정에 너무 충실하지말아라
다른여자도 만나보고 니 인생좀 즐기면서 살아라
알겠나?
이게 무슨 ???
신랑 반응이 더 웃겨요
애들있는데 별소릴 다하세요...
저는 순간 표정관리도 안되고.. 해머로 누가 머리를
찍은 느낌이었어요
머리가 터질것같았어요.
제가 그자리에서 말을 했었어야했어요..
등신처럼..아무말도 못했어요
그러고 집에오는길에 울고불고 어찌 그런말이 가능하냐고..
아무말안하더라구요...
그러고 .. 작년추석에 집에서 자고싶다고 둘러댔고...
어떡해하다보니 그냥 자게 됐어요...
그러곤 올 설에...저는 집에서 자겠다고했어요
음식하고 잠은 집에 와서자겠다고..
그걸 시댁에 말했데요.
그랬더니 음식하러오지말고 그냥 다음날 오라고
했다더라구요 그 성격알기에 아예 가기싫었어요
그래서 안갔어요 시댁에..
그후로 저희는 사이 안좋다가.. 제가 왜설에 안갔는지
어머님께 말씀드리는 조건으로 휴전했어요
남편입장은 지부모한테 잘못했다고 하길 바라구요
저는 잘못한게 없고 니가 진심으로 사과하라고했구요..
나중에 신랑이 시댁에 얘길하니 워낙 남편이 초라하게
다녀서 잘좀하라고 하는말이었데요 그말이.
부모가.. 손주.며느리 있는데서
아들 행색이 안좋아보이면 다른여자만나서 인생즐기고
살라는 말이.. 정상적인건가요??
지 식구들끼리는(남편포함) 우린잘못한게 없고..
그말에 설날에 안온 저만 나쁘게 몰고있더라구요ㅎㅎ
지금은 이혼만 안했지 남남처럼 지내고있습니다.
저는 다시는 시댁가고 싶지도 않고.. 보고싶지도 않습니다
아들 내외 남남처럼 살게해서 아들저리 자유롭게 살고있는게
아버님소원풀이 하셔서 기분좋으신지 모르겠네요~
아들저리살게해서...얼마나좋으실까요~
저는 우리가 이렇게살고있는게 시댁때문이라 생각하고
남편은 그게 시작지만 헤쳐나가는데 있어 서로 견해차이때문에
이리 됐다고 얘기하네요ㅎ
그럼 제가 입다물고 무조건 참았어야 했을까요?
남편이든.. 시부모든...나이들어 후회할까요?
아니면 제가 심했나요?
그래도 부모라...제가참고있었어야 했나요?
글이 너무 길었죠 ㅠ 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글 길어요.. 시댁땜에 이혼하기전이예요
전 결혼10년차예요
그 동안 시댁에서 싫은소리 참아가며
명절.제사등등 다 참석했어요
첫째 임신했을때도 그 좁디좁은 집에서
담배피는 시아버님... 그 집식구들은 다 쉬쉬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대놓고 자리를 피했어요
밖으로 나가는걸로~
그러곤 첫째가 태어났어요
백일때까지는 안피시더니 손주가 거실에서
노는데도 한공간에서 담배를 피우셨어요
또 대놓고 애 낚아채듯이 안고 밖으로 나갔어요
역시나 그집식구들은 암말도 못하구요..
신랑한테 몇번얘기했었어요
애있는데 담배피시면 같은공간에 있는거 힘들다고..
아...왜 담배를 피우시지...하고 끝 ㅡㅡ
절대 말못하더라구요
애를 데리고 나간게 꼴뵈기싫었는지
그때부터였던것같아요
제가 입만열면 태클걸었던게...
갈때마다 입을 대셨어요
애가말랐니...애가 왜 밥을 안먹느니...
항상 밥차리고있는데 아이스크림이나 과자를 주심...
그러니 애가 밥을 먹겠어요??
니네만 맛있는거 먹지말고 애도 좀 먹여라
신랑이랑 우리애 머리작아서 다행이다
(신랑이 머리가좀커요) 오빠머리크자나ㅎㅎ
하고 저희끼리 얘기하고있으면 갑자기 끼어들어서
니 머리크기도 작은편은 아니다
뭐 이런것들이요..
참다가참다가...
터진건 2년전...
거실에서 다같이 앉았고...저랑 어머님은 뭘좀 다듬고
있었어요
신랑이랑 이런저런얘기중...귀에 꽂힌 한마디.
니 가정에 너무 충실하지말아라
다른여자도 만나보고 니 인생좀 즐기면서 살아라
알겠나?
이게 무슨 ???
신랑 반응이 더 웃겨요
애들있는데 별소릴 다하세요...
저는 순간 표정관리도 안되고.. 해머로 누가 머리를
찍은 느낌이었어요
머리가 터질것같았어요.
제가 그자리에서 말을 했었어야했어요..
등신처럼..아무말도 못했어요
그러고 집에오는길에 울고불고 어찌 그런말이 가능하냐고..
아무말안하더라구요...
그러고 .. 작년추석에 집에서 자고싶다고 둘러댔고...
어떡해하다보니 그냥 자게 됐어요...
그러곤 올 설에...저는 집에서 자겠다고했어요
음식하고 잠은 집에 와서자겠다고..
그걸 시댁에 말했데요.
그랬더니 음식하러오지말고 그냥 다음날 오라고
했다더라구요 그 성격알기에 아예 가기싫었어요
그래서 안갔어요 시댁에..
그후로 저희는 사이 안좋다가.. 제가 왜설에 안갔는지
어머님께 말씀드리는 조건으로 휴전했어요
남편입장은 지부모한테 잘못했다고 하길 바라구요
저는 잘못한게 없고 니가 진심으로 사과하라고했구요..
나중에 신랑이 시댁에 얘길하니 워낙 남편이 초라하게
다녀서 잘좀하라고 하는말이었데요 그말이.
부모가.. 손주.며느리 있는데서
아들 행색이 안좋아보이면 다른여자만나서 인생즐기고
살라는 말이.. 정상적인건가요??
지 식구들끼리는(남편포함) 우린잘못한게 없고..
그말에 설날에 안온 저만 나쁘게 몰고있더라구요ㅎㅎ
지금은 이혼만 안했지 남남처럼 지내고있습니다.
저는 다시는 시댁가고 싶지도 않고.. 보고싶지도 않습니다
아들 내외 남남처럼 살게해서 아들저리 자유롭게 살고있는게
아버님소원풀이 하셔서 기분좋으신지 모르겠네요~
아들저리살게해서...얼마나좋으실까요~
저는 우리가 이렇게살고있는게 시댁때문이라 생각하고
남편은 그게 시작지만 헤쳐나가는데 있어 서로 견해차이때문에
이리 됐다고 얘기하네요ㅎ
그럼 제가 입다물고 무조건 참았어야 했을까요?
남편이든.. 시부모든...나이들어 후회할까요?
아니면 제가 심했나요?
그래도 부모라...제가참고있었어야 했나요?
글이 너무 길었죠 ㅠ 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