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한테 폭언과 폭력을 일삼는 남동생,, 어찌하면 좋을까요?

쓰니2020.05.19
조회913
제목 그대로 누나(저)를 만만하게 보고 짜증과 폭언을 일삼는 남동생때문에너무 스트레스 받고 화나고 힘들어서 저 혼자 끙끙 앓는 걸로는 해결이 안되서 여러분들께 조언을 구하고자네이트판에 글을 써봅니다...

저랑 남동생을 2살 차이 나는 남매구요저는 20대 후반, 남동생은 20대 중후반입니다.
제가 20살부터 미국에서 유학하고 3달전에 귀국해서 집에서 가족들이랑 같이 산지 이제 3개월 되었는데요, 저랑 남동생이 정말 너무 많이 심하게 싸웁니다. 
너무 많아서 다는 못쓰지만 몇개만 말하자면 그냥 평범한 대화하다가 갑자기 "유학은 돈이면 다 되지. 유학은 돈이냐 노력이냐 딱 고르면, 돈이지" 이러면서 힘들게 유학해서 학위따고 온 저한테 시비걸고누나가 공부를 하긴 했냐면서 비웃고지 주변 친구들(가천대, 과기대 등)보다 공부안한거 아니냐고 비교하고 깔아뭉개구요,지 친구들은 하루종일 공부한다면서 저보고 공부를 하긴 했냐고 그러더라구요.저 제가 살던 도시에서 두번째로 좋은 대학교 졸업했습니다. 미국가서 논거 아니에요...제가 아니라고 미국대학 졸업하기 쉽지않다고 설명해도 끝까지 유학은 돈이면 된다며 우깁니다.제 남동생은 재수해서 수도권과 인서울 경계선 대학 일본어학과 들어갔는데 공부 아예 안하고 놀았어요. 일본어는 가타카나도 모른대요. 일본어학과에 적응을 못해서 학교에 친구도 없대요. 
동생은 부모님이 맨날 공부하라고 말해도 아무것도 안하고 놀았어요.동생은 외모에 컴플렉스가 많아서 성형을 좀 했어요.성형 할때마다 "이거만 고치면 이제 진짜 공부한다"를 입에 달고 살았어요.그렇지만 부모님이 성형 원하는거 다 시켜줘도 공부는 안했어요
아빠 인맥으로 어디 회사에 인턴이라도 해보라고 해도본인은 ppt도 만들줄 모르는데 인턴을 어떻게 하냐고 반문하더라구요. 노력을 할 생각도 없다는 거죠...저는 아빠가 도와주셔서 대기업 인턴 짧게나마 했어서 동생한테 이렇게 말한거구요...
저희집은 교육쪽으로는 본인이 하는데까지 부모님이 다 서포트 해주세요.그래서 저도 유학 간거구요.동생은 어릴때부터 공부도 안하고 노력도 안하고 꿈도 없이 살다가 이제와서 제가 쓴 유학비용만큼 본인도 돈으로 받아야겠다고 합니다.왜냐하면 본인한테는 교육비가 따로 안들었으니까 지는 그돈을 그냥 받아야겠대요. 이 말도 부모님께 대놓고는 말 못하고저한테 막 화풀이 해요.제가 유학한게 지 돈을 뺏긴거같은 기분이래요.
동생은 지금 경찰공무원 준비중이에요. 이유는 본인이 수학에 자신이 없는데 경찰공무원이 수학을 안보는 시험이라서래요.그러면서 하는 말이, 지는 인강으로 경찰(9급 순경) 될꺼니까누나가 미국유학 다녀와서 취업하는거보다 훨씬 더 가성비있게 취업하는 걸 보여주겠대요.제가 미국유학을 갈만큼 값어치있는지 모르겠대요
아니... 저희집에서 그 누구도 가성비있게 취업하라고 말한적은 없거든요...

그리고 언제부턴가 박정희를 엄청 찬양하고 문재인은 죽어야된다고 합니다. 본인은 애국보수라면서 정치얘기를 하는데듣다보면 그냥 박정희찬양 & 문재인 죽어 이 말만 반복하더라구요.
저는 그래도 중고등시절 교과서에서 박정희는 독재자로 배웠으니까독재자를 막 찬양하는건 좀 그렇다고 얘기했었는데저보고 아무것도 모르는 개돼지랍니다. 




그리고 저번에는 동생이 제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려고 했어요..이때도 진짜 크게 싸웠는데
발단은, 제가 에어프라이어에 고구마를 돌려서 강아지를 주려고 했거든요. 고구마 말랭이처럼 만들어보려고 한건데, 동생이 자꾸 에어프라이어는 발암물질 나온다는거에요.그래서 제가 그거 사실 아니라고, 에어프라이어 자체에서 발암물질이 나오는게 아니라고기 단백질이 높은 열에 가해지면서 발암물질 나오는거라고이건 에어프라이어 뿐만아니라 오븐도 다 마찬가지라고설명했는데또 제말을 안듣더라구요. 계속 지말이 맞다고 우겨요. 
근데 제가 종이호일도 깔아놓은게 위에 열판에 닿으면서 종이가 살짝 타면서 소음이 조금 났어요. 그러니까 동생이 갑자기 오더니제가 안아서 들고있는 에어프라이어 바스켓을 통째로 뺏어서 싱크대에 던져버렸어요. 바스켓안에 고구마도 같이 싱크대에 버려졌구요...
저는 너무 당황했고 동시에 너무 화가나서동생이 마시던 아이스커피를 넘어뜨렸어요.그러니까 동생이 저를 주먹으로 가격하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제가 경찰부른다고 소리질렀어요.
그러니까 동생이 경찰 부르라고지는 당당하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막 싸우다가아빠가 오셔서 조용히하라고 해서 대충 일단락되었어요

근데 저는 동생한테 사과도 못받은게 너무 분해서식칼을 들고 동생한테 소리질렀어요저한테 말이랑 행동 똑바로 하라구요.
아빠가 말려서 일단락되기는 했는데
저는 너무 화가나고 속이 끓어서그 다음날 새엄마랑 같이 정신과를 갔어요.가서 의사선생님한테 이 사건을 설명했는데 약 처방 위주의 정신과라 그런지 딱히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정신과 다녀오고 나서 아빠랑 새엄마가 동생이랑 얘기하고동생이 저한테 사과해서 일단락되긴 했어요



그리고 동생이 평소에 저한테 짜증내는 것도 적어볼게요. 
제가 냉동항정살(3-4인분정도)를 사서 냉동보관하다가다음날 구워먹으려고 냉장고로 해동하려고 옮겨놨었어요.소분도 하고 어느정도 구워먹고 하려구요. 
그리고 잠들었는데새벽 2-3시쯤 동생이 짜증내면서 저를 깨우더라구요.항정살을 왜 냉장고에 놔뒀냐면서요.그래서 제가 내일 먹으려고 해동하려고 냉장실에 놔둔거라고 하니까양도 많은데 이걸 왜 통째로 해동하냐면서막 짜증을 내는거에요. 
근데 저희집에 사람이 5명이구요고기는 약 3-4인분 정도. 그리 많은 양도 아니잖아요...그래서 제가 이거를 설명했는데제말을 듣지도 않구요, 그냥 이건 냉동보관이 맞대요...아니... 고기를 해동해서 구워야지꽝꽝 얼은건 소분도 어렵고 굽는건 더 어려운데.....
근데 그거가지고 새벽에 자는 사람을 짜증내면서 깨우고설명해줘도 안듣고 지말이 맞다고 우기고...진짜 기빨리고 힘들어요.. 대화가 안통해요..지가 보기엔 내일 먹기엔 고기 양이 많고 그걸 다 해동시킨게 지가 보기엔 이기적이였대요..;; (저 혼자 다 먹을거라고 생각했나봐요)







도대체 제 동생은 어디부터 잘못된걸까요....어떻게하면 저 좀 피해 좀 안받고 살 수 있을까요...

싸우기도 많이 싸웠는데진짜 울기도 너무 많이 울고동생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죽고싶을때가 점점 많아지고 있어요.대체 저를 얼마나 만만하게 보면 저렇게 행동하고 말할 수가 있는걸까요.

부모님께가족심리상담센터를 동생 동행해서 다니던가아니면 저를 독립시켜 달라고 얘기하려구요.

여러분.동생이 저를 만만하게 보지못하게 하는 방법 뭐가 없을까요?
제발 조언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