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에 뜨는 글을 자주 보기만 했었고 쓰는건 처음이라 좀 부끄럽고 어색하지만 일단 편하게 말할게...ㅎ 길어도 잘 봐줘 ㅜㅜ 일단 내가 얠 좋아한다고 느끼기 전 얘가 나한테 고백했던 썰부터 풀게 차차 얘랑 지내다가 좋아하게 된 썰은 다음에 또 와서 풀도록 할게!!
간단한 내 소개를 하자면 현재 고3 여자고 남사친들 앞에서 내숭없이 털털한 성격이야 게임 많이하고 좋아해서 피방다니느라 학교에서도 남사친들이랑 더 친한 편이지 그리고 이 일은 100일 가까이 사귀던 같은반 남자애와 헤어지고 나서의 일이야 (학교는 남녀공학 일반고인데 문과 이과가 통합됐다지만 우리 학교는 아직도 이과면 무조건 과학만 듣게 해서 통합이 의미가 없는 학교ㅇㅇ 그리고 선택과목에 따라 반이 나뉘는데 전남친이랑 같은 반 ㅎㅎ.. 정말 우연의 일치로 선택과목이 다 똑같아서 사귈 땐 좋았지만 헤어지고 나니 개빡..)
여튼 되게 어이없게 헤어져서 전남친에 대한 생각은 일도 안 났는데 그냥 기분이 짜증났던 상황이였어 그러다가 2학년 때 같은 반이였고 (근데 얘가 위탁가서 1학기 때만 얼추 잘 지내고 2학기엔 거의 못 봄) 3학년 때도 과목 같아서 어쩌다 같은 반이 된 그냥 알던 남사친이랑 가끔 연락했었는데 꾸준히 연락은 안 하다가 헤어지고 나서 부쩍 연락을 좀 하게 됐던 사이야 같이 게임도 하고 ㅇㅇ 아무래도 반에 친한 친구가 없다보니 얘라도 친구해야지 싶어서 자주 연락했지
얘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외모적으론 절대 내 스타일 아니고 롤 잘하고 옷 앵간 잘 입고 키는 그닥..? 성격은 적당히 예의를 갖추지만 노빠꾸 스타일 ㅇㅇ.. 양아치 짓은 하지만 그렇다고 싸가지없는 애는 아닌 케이스? 그냥 술담배해서 그렇지 누굴 삥뜯고 그런 애는 아니야 추가 정보로는 원래 서울살던 애라 서울에도 집이 있고 여기로 이사오게 되면서 전학온거라 두 곳 다 왕래하며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러는 애야
그렇게 연락한 지 3일 됐나? 얘가 장난으로 고기사준다 어쩐다 하다가 내가 헤어져서 기분 안 좋아가지고 장난삼아 야 고기사준다매 언제 사줘 기분 좀 풀게 했더니 진짜 사주겠다고 자기 동네로 오라는고임.. 솔직히 누가 안 가..? 엄청 먼 곳도 아니고 버스타고 30분 좀 안 되게 가는데! 고기를 사주겠다는데! 그래서 당장 날 잡고 헤어진 지 5일째 됐던 날에 만나게 됐지..
만나자마자 고깃집으로 갔고 먹는데 자꾸 이상하리 만큼 내 전남친에 대한 얘기랑 내 이상형을 계속 물어봤어 얘가 반 애들한테 관심이 없어서 같은 반이였는지도 3학년 때도 같은 반인지 잘 모르던 거를 내가 하나하나 설명해주는데 너무 짜증나는거야 헤어졌는데 왜 난 이걸 설명하고 있지..?싶고 그래서 먹다가 고만하지ㅡㅡ 하는데 계속 스퀸십은 어디까지 했는데? 이러고 와.. 진짜 개빡쳐서 그만하라고 하면서 툭 쳤는데 솔직히 뭔가 그 때부터 이상함을 느꼈어 속으로 이새끼 뭐지..? 왜 그게 궁금한거지? 이러고 그냥 말았어.. 확실치 않으니까,,,
다 먹고 얘네 집에서 잠깐 있었는데 (얘네 부모님은 서울에 계셔서 아무도 없었고 얘랑 진짜 아무 일도 없었음!! 이상한 상상 ㄴㄴ!!) 얘가 집에서도 또 전남친 얘기를 꺼내는거야 "걔한테는 연락없어?" , "만약에 연락오면 어떡할래?" 등등 나는 진짜 절대 그럴 일 없고 진짜 아무런 감정없다고 그리고 제발 그만 그 얘기 꺼내라고 왜 그게 궁금하냐고 물어보니 걘 그냥 ㅇㅅㅇ 이러더라고ㅋㅋ; 난 이때까지만해도 아 뭐 그냥 인갑다 싶어서 말았어 그리고선 걔가 피방이나 가자해서 집에서 나와 피방쪽으로 가고 있는데 걔가 내 손목을 딱 잡더니 (여기서부턴 얘랑 나 대화하는 걸로 쓸게)
야 / 왜? / 나랑 사귀자 / ..? 개소리야 니 미쳤냐? 뭐래 이거 놔라 ㅋㅋ / 아 왜 잘해줄게 진지한데..? / 지랄하지마 ㅋㅋ 나 헤어진 지 얼마나 됐다고 그러냐 그만해라 / 아니 뭐가 문젠데? / 너가 날 보면 얼마나 봤다고 그래 그만해라 진짜 / 지금부터 알아가면 되잖아 나 전여친들한테 되게 잘해줬었어 / 아니 그건 아는데 너가 남자야? ㄲㅊ달렸다고 다 남자야? 말이 되는 소릴 해야지 에휴 니 자꾸 그러면 나 피방 안 간다 걍 집 갈래
이러고 집 쪽 가는 버정에서 버스 시간보는데 젠장 30분 기다려야 하는거임.. 아 ㅈ됐다 싶어서 걍 폰 보고 걔랑은 멀찍이 떨어져 앉아서 기다리는데 걔가 계속 난 왜 안 되는데? 뭐가 문젠데? 하며 끈질기게 물어보는거야.. 그래서 납득이 가게 설명해줬음 솔직히 난 너에 대해 잘 모르고 사귀면서 알아가는건 내 타입이 아니며 내 이상형은 너도 아니고 헤어진 지 고작 5일째일 뿐더러 남자생각없다 그니까 그만 해라 ㅡㅡ
이걸 버스 타기 전까지 계속 반복했던거 같음 얜 나름 진심이였고 진지했지만 내 입장에선 진짜 그냥 남사친 사이였고 만약 사귄다 해도 같은 반에 그럼 현남친 전남친이 있게 되는거고 헤어지면 전남친이 2명이고 막 이런 생각에 너무 싫었어 반에 친구 없었는데 이제 얘랑 다녀야겠다! 했는데 고백을 딱 해버리니 너무 당황하기도 했지 집가서 11시에 롤하기로 했는데 그냥 잤어 그 날은 뭔가 얠 피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거든 머리가 너무 어지러웠어
그렇게 다음 날이 됐어 나는 태연하게 행동하기로 했고 어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얘도 받아치더라구 난 어색하지 않게 해주는 얘가 너무 고마웠어 그렇게 매일 친한 친구처럼 연락하고 걔의 친구들과도 (서울에 있는 친구들) 게임하면서 친해지고 점점 얘의 일상에 내가 젖어들어가기 시작했지 난 정말 그 때까지만해도 얘가 찐친이고 같이 놀면 재밌고 편한 친구였어 진심 그 이상 이하도 아니였지
그러다가 얘가 너무 심심하다고 롤은 이제 힘들고 폰게임이나 하재서 내가 즐겨하던 루미큐브를 추천해줬어 그 게임을 자기 전까지 매일 통화하며 하다가 자곤 했어 얘도 나도 원래 늦게 자서 3~4시까지는 기본으로 안 자고 놀았지 가끔 난 밤도 샜지 뭐,, 서로 심심하니까 ㅇㅇ 라이엇에서 룬테라라고 게임을 출시했는데 이게 모바일로 나오게 됐다고 알게 된 이후 거진 매일 룬테라하다가 질리면 룸큡하다 졸리면 자고 이런 식이였지 나중엔 룬테라만 했지만 ㅎ.. 그렇게 매일의 밤과 새벽을 함께 하며 놀았고 얘랑 무슨 약속이 있으면 낮에도 보는거고 안 일어난 거 같으면 모닝콜하고 그냥 그정도? 친한 친구니까 괜찮다고 생각했어 정말 나는 얘 앞에서 끼부리지도 막 뭘 하지도 않고 욕도 서슴없이 하고 그랬으니까..
근데 그렇게 꽤나 가깝게 지내다가 어느 날부턴가 얘랑 평소처럼 만나서 놀기로 약속을 한 날이였는데 내가 화장을 엄청 공들여 하는거 있지?신경쓰고 있다는 사실에 너무 놀랐어 그치만 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꿈이였기에 그냥 오늘따라 화장이 잘 돼서 기분 좋아 더 신경쓰나보다 하고 내 자신을 숨겼던 거 같아.. 절대 그럴 일 없다고 생각했거든 아주 미친 짓이였으니까 .. 만나서는 진짜 평소처럼 막 웃고 떠들고 놀고 그랬으니까..
하지만 뭔가 이 때부터 내 마음속에서 보내던 내 작은 신호들이 머릿속으론 아니라며 부정하고 애써 침착하게 친한 친구라는 이름으로 합리화하기 시작한 거 같아 조금만이라도 내가 혹시 얘를..? 이라고 생각이 들 때면 난 항상 미친 그럴리가 없잖아 ㅋㅋ 친군데 내가 얘 깠는데.. 하면서 정말 가볍게 넘겼었거든 그치만 그렇게 시작한 가볍던 마음이 어느샌가 부터 내 일상에 젖어든 얘로부터 점점 커져가기 시작했고 내가 알바하던 데를 얘한테 소개시켜주며 만났던 그 날 일어난 사건때문에 더이상 부정하기 힘들어졌어 그 전에도 간간히 뭐가 많이 있었는데 이 때를 기점으로 내가 얘에 대해 생각하는게 달라진 거 같아서 이 때의 사건은 다음 썰로 풀어줄게
처음쓰는거라 되게 주저리주저리 쓴 거 같은데 감안하고 봐줘ㅜ 형편없는 글솜씨지만 하고픈 말이 많아 추리기가 힘드네ㅠㅠ (그리고 마스크는 얘도 나도 꼭 끼고 다녔으니 걱정하지망 피방에서도 난 쓰고 있었당.. 음식시켰을 때만 벗고 먹었어) 드디어 내일 학교가는데 전남친도 보고 얘도 보네 하하,, 현재 내 심정은 ㅈ... 솔직히 이젠 그런 불편함보다 개학 미뤄지면서 밀린 과제들 하나도 안 했는데 혼날 생각에 불안해 ㅎㅅㅎ 하지만 예상대로 얘도 안했더라구 그래서 괜찮아 ㅎㅎ.. 최대한 빨리 글쓰러 다시 오도록 할게 바줘서 고마웡
나한테 고백했던 남사친을 차놓고 내가 좋아하게 됐다
페북에 뜨는 글을 자주 보기만 했었고 쓰는건 처음이라 좀 부끄럽고 어색하지만 일단 편하게 말할게...ㅎ 길어도 잘 봐줘 ㅜㅜ 일단 내가 얠 좋아한다고 느끼기 전 얘가 나한테 고백했던 썰부터 풀게 차차 얘랑 지내다가 좋아하게 된 썰은 다음에 또 와서 풀도록 할게!!
간단한 내 소개를 하자면 현재 고3 여자고 남사친들 앞에서 내숭없이 털털한 성격이야 게임 많이하고 좋아해서 피방다니느라 학교에서도 남사친들이랑 더 친한 편이지 그리고 이 일은 100일 가까이 사귀던 같은반 남자애와 헤어지고 나서의 일이야 (학교는 남녀공학 일반고인데 문과 이과가 통합됐다지만 우리 학교는 아직도 이과면 무조건 과학만 듣게 해서 통합이 의미가 없는 학교ㅇㅇ 그리고 선택과목에 따라 반이 나뉘는데 전남친이랑 같은 반 ㅎㅎ.. 정말 우연의 일치로 선택과목이 다 똑같아서 사귈 땐 좋았지만 헤어지고 나니 개빡..)
여튼 되게 어이없게 헤어져서 전남친에 대한 생각은 일도 안 났는데 그냥 기분이 짜증났던 상황이였어 그러다가 2학년 때 같은 반이였고 (근데 얘가 위탁가서 1학기 때만 얼추 잘 지내고 2학기엔 거의 못 봄) 3학년 때도 과목 같아서 어쩌다 같은 반이 된 그냥 알던 남사친이랑 가끔 연락했었는데 꾸준히 연락은 안 하다가 헤어지고 나서 부쩍 연락을 좀 하게 됐던 사이야 같이 게임도 하고 ㅇㅇ 아무래도 반에 친한 친구가 없다보니 얘라도 친구해야지 싶어서 자주 연락했지
얘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외모적으론 절대 내 스타일 아니고 롤 잘하고 옷 앵간 잘 입고 키는 그닥..? 성격은 적당히 예의를 갖추지만 노빠꾸 스타일 ㅇㅇ.. 양아치 짓은 하지만 그렇다고 싸가지없는 애는 아닌 케이스? 그냥 술담배해서 그렇지 누굴 삥뜯고 그런 애는 아니야 추가 정보로는 원래 서울살던 애라 서울에도 집이 있고 여기로 이사오게 되면서 전학온거라 두 곳 다 왕래하며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러는 애야
그렇게 연락한 지 3일 됐나? 얘가 장난으로 고기사준다 어쩐다 하다가 내가 헤어져서 기분 안 좋아가지고 장난삼아 야 고기사준다매 언제 사줘 기분 좀 풀게 했더니 진짜 사주겠다고 자기 동네로 오라는고임.. 솔직히 누가 안 가..? 엄청 먼 곳도 아니고 버스타고 30분 좀 안 되게 가는데! 고기를 사주겠다는데! 그래서 당장 날 잡고 헤어진 지 5일째 됐던 날에 만나게 됐지..
만나자마자 고깃집으로 갔고 먹는데 자꾸 이상하리 만큼 내 전남친에 대한 얘기랑 내 이상형을 계속 물어봤어 얘가 반 애들한테 관심이 없어서 같은 반이였는지도 3학년 때도 같은 반인지 잘 모르던 거를 내가 하나하나 설명해주는데 너무 짜증나는거야 헤어졌는데 왜 난 이걸 설명하고 있지..?싶고 그래서 먹다가 고만하지ㅡㅡ 하는데 계속 스퀸십은 어디까지 했는데? 이러고 와.. 진짜 개빡쳐서 그만하라고 하면서 툭 쳤는데 솔직히 뭔가 그 때부터 이상함을 느꼈어 속으로 이새끼 뭐지..? 왜 그게 궁금한거지? 이러고 그냥 말았어.. 확실치 않으니까,,,
다 먹고 얘네 집에서 잠깐 있었는데 (얘네 부모님은 서울에 계셔서 아무도 없었고 얘랑 진짜 아무 일도 없었음!! 이상한 상상 ㄴㄴ!!) 얘가 집에서도 또 전남친 얘기를 꺼내는거야 "걔한테는 연락없어?" , "만약에 연락오면 어떡할래?" 등등 나는 진짜 절대 그럴 일 없고 진짜 아무런 감정없다고 그리고 제발 그만 그 얘기 꺼내라고 왜 그게 궁금하냐고 물어보니 걘 그냥 ㅇㅅㅇ 이러더라고ㅋㅋ; 난 이때까지만해도 아 뭐 그냥 인갑다 싶어서 말았어 그리고선 걔가 피방이나 가자해서 집에서 나와 피방쪽으로 가고 있는데 걔가 내 손목을 딱 잡더니 (여기서부턴 얘랑 나 대화하는 걸로 쓸게)
야 / 왜? / 나랑 사귀자 / ..? 개소리야 니 미쳤냐? 뭐래 이거 놔라 ㅋㅋ / 아 왜 잘해줄게 진지한데..? / 지랄하지마 ㅋㅋ 나 헤어진 지 얼마나 됐다고 그러냐 그만해라 / 아니 뭐가 문젠데? / 너가 날 보면 얼마나 봤다고 그래 그만해라 진짜 / 지금부터 알아가면 되잖아 나 전여친들한테 되게 잘해줬었어 / 아니 그건 아는데 너가 남자야? ㄲㅊ달렸다고 다 남자야? 말이 되는 소릴 해야지 에휴 니 자꾸 그러면 나 피방 안 간다 걍 집 갈래
이러고 집 쪽 가는 버정에서 버스 시간보는데 젠장 30분 기다려야 하는거임.. 아 ㅈ됐다 싶어서 걍 폰 보고 걔랑은 멀찍이 떨어져 앉아서 기다리는데 걔가 계속 난 왜 안 되는데? 뭐가 문젠데? 하며 끈질기게 물어보는거야.. 그래서 납득이 가게 설명해줬음 솔직히 난 너에 대해 잘 모르고 사귀면서 알아가는건 내 타입이 아니며 내 이상형은 너도 아니고 헤어진 지 고작 5일째일 뿐더러 남자생각없다 그니까 그만 해라 ㅡㅡ
이걸 버스 타기 전까지 계속 반복했던거 같음 얜 나름 진심이였고 진지했지만 내 입장에선 진짜 그냥 남사친 사이였고 만약 사귄다 해도 같은 반에 그럼 현남친 전남친이 있게 되는거고 헤어지면 전남친이 2명이고 막 이런 생각에 너무 싫었어 반에 친구 없었는데 이제 얘랑 다녀야겠다! 했는데 고백을 딱 해버리니 너무 당황하기도 했지 집가서 11시에 롤하기로 했는데 그냥 잤어 그 날은 뭔가 얠 피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거든 머리가 너무 어지러웠어
그렇게 다음 날이 됐어 나는 태연하게 행동하기로 했고 어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얘도 받아치더라구 난 어색하지 않게 해주는 얘가 너무 고마웠어 그렇게 매일 친한 친구처럼 연락하고 걔의 친구들과도 (서울에 있는 친구들) 게임하면서 친해지고 점점 얘의 일상에 내가 젖어들어가기 시작했지 난 정말 그 때까지만해도 얘가 찐친이고 같이 놀면 재밌고 편한 친구였어 진심 그 이상 이하도 아니였지
그러다가 얘가 너무 심심하다고 롤은 이제 힘들고 폰게임이나 하재서 내가 즐겨하던 루미큐브를 추천해줬어 그 게임을 자기 전까지 매일 통화하며 하다가 자곤 했어 얘도 나도 원래 늦게 자서 3~4시까지는 기본으로 안 자고 놀았지 가끔 난 밤도 샜지 뭐,, 서로 심심하니까 ㅇㅇ 라이엇에서 룬테라라고 게임을 출시했는데 이게 모바일로 나오게 됐다고 알게 된 이후 거진 매일 룬테라하다가 질리면 룸큡하다 졸리면 자고 이런 식이였지 나중엔 룬테라만 했지만 ㅎ.. 그렇게 매일의 밤과 새벽을 함께 하며 놀았고 얘랑 무슨 약속이 있으면 낮에도 보는거고 안 일어난 거 같으면 모닝콜하고 그냥 그정도? 친한 친구니까 괜찮다고 생각했어 정말 나는 얘 앞에서 끼부리지도 막 뭘 하지도 않고 욕도 서슴없이 하고 그랬으니까..
근데 그렇게 꽤나 가깝게 지내다가 어느 날부턴가 얘랑 평소처럼 만나서 놀기로 약속을 한 날이였는데 내가 화장을 엄청 공들여 하는거 있지?신경쓰고 있다는 사실에 너무 놀랐어 그치만 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꿈이였기에 그냥 오늘따라 화장이 잘 돼서 기분 좋아 더 신경쓰나보다 하고 내 자신을 숨겼던 거 같아.. 절대 그럴 일 없다고 생각했거든 아주 미친 짓이였으니까 .. 만나서는 진짜 평소처럼 막 웃고 떠들고 놀고 그랬으니까..
하지만 뭔가 이 때부터 내 마음속에서 보내던 내 작은 신호들이 머릿속으론 아니라며 부정하고 애써 침착하게 친한 친구라는 이름으로 합리화하기 시작한 거 같아 조금만이라도 내가 혹시 얘를..? 이라고 생각이 들 때면 난 항상 미친 그럴리가 없잖아 ㅋㅋ 친군데 내가 얘 깠는데.. 하면서 정말 가볍게 넘겼었거든 그치만 그렇게 시작한 가볍던 마음이 어느샌가 부터 내 일상에 젖어든 얘로부터 점점 커져가기 시작했고 내가 알바하던 데를 얘한테 소개시켜주며 만났던 그 날 일어난 사건때문에 더이상 부정하기 힘들어졌어 그 전에도 간간히 뭐가 많이 있었는데 이 때를 기점으로 내가 얘에 대해 생각하는게 달라진 거 같아서 이 때의 사건은 다음 썰로 풀어줄게
처음쓰는거라 되게 주저리주저리 쓴 거 같은데 감안하고 봐줘ㅜ 형편없는 글솜씨지만 하고픈 말이 많아 추리기가 힘드네ㅠㅠ (그리고 마스크는 얘도 나도 꼭 끼고 다녔으니 걱정하지망 피방에서도 난 쓰고 있었당.. 음식시켰을 때만 벗고 먹었어) 드디어 내일 학교가는데 전남친도 보고 얘도 보네 하하,, 현재 내 심정은 ㅈ... 솔직히 이젠 그런 불편함보다 개학 미뤄지면서 밀린 과제들 하나도 안 했는데 혼날 생각에 불안해 ㅎㅅㅎ 하지만 예상대로 얘도 안했더라구 그래서 괜찮아 ㅎㅎ.. 최대한 빨리 글쓰러 다시 오도록 할게 바줘서 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