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은 효녀(딸) 어디 없긴한데 성인되면 가족이랑 손절할 거임

ㅇㅇ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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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없이 10년 동안 두 동생 밥 차려주기 숙제 도와주기 전부 다 했고, 군말 없이 아버지 말에 대든 적도 없어.

용돈 달라고하는 것도 미안해서 내가 벌어서 쓰거나 최소한으로만 샀어.

아버지 욕설 폭력 등등 가학적 행위 신고한 적도 없고.

성적은 늘 상위권 유지했어 중딩 때는 내신 200점 만점에 192점으로 졸업했고 지금 고 3인데 1.2등급이야.

근데 난 대학 입학되자마자 가족들 떠날 거야, 나의 10대를 처참하게 짓밟은 그들을 보고 싶지 않아.

내가 못된 거야? 아버지가 미우면서 고마운데 더는 보고 싶지 않아. 그래서 이 집 나가려고 더 아득바득 공부해. 동생들에겐 미안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