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추가) 결혼 전 아내 명의 카드빚

CLA45AMG2020.05.21
조회25,756

2020/ 5/22 09:15 내용추가

 

 

많은 댓글들 달린거 보고 깜짝 놀랐네요...

 

하나하나 다 읽어 보았습니다..

 

제 걱정 해주시는 말들이라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사실..  어디 제대로 속시원히 말할때가 없었거든요...

 

결혼하고 가정 꾸리고 자식 놓고 살다보니.. 베프에게도 털어 놓지 못하는.. 가정사.,.

 

대부분 제 걱정에 이혼이 답이다 라는 말씀들 또한 이해하고 당연한 말씀들 이라 생각합니다

 

만,

 

 

제가 글 재주가 없어 아내에 대한 설명들이 부족하여 많은분들이 오해를 하시는거 같아

 

아내에 대해서 내용들을 덧붙이고자 합니다.

 

 

1.  경제적이든 환경이든 힘든 상황 속 에서도 인서울 성적이었으나

 

     지방 국립대(4년장학금) 입학 , 졸업 후 외국계기업 취업(영어, 일어)

 

     10년여 일하면서 거의 가장 노릇

 

2.  그런 환경에서 가장 노릇으로 버티다 보니 생활력 강함

 

     결혼 후 자기 옷 한벌 안 사입고 처녀때 입던 옷 아직 입고 있으며

 

     임신때만 임복 등 필요한 경우만 사고 불필요한거다 싶으면 일절 구매 안함

 

     직상생활때 보다 벌이가 나아진 덕분도 있지만 2년 전세 후 자가집 구입 (물론 대출 낌)

 

3. 육아 첫째 돌지나고 둘째 임신.. 어린이집 안보내고 둘째 출산

 

    코로나 여파도 있지만 아직 혼자서 첫째 둘째 육아중,.

 

    많은 육아 선배님들 계시겠지만 둘 같이 보기 녹록치 않지만 묵묵히 서툴지만 잘하고 있음

 

    손재주도 좋아 아기 옷도 직접 만들어 입히면서 육아 우울증 달램  

 

4. 4년 연애때부터 둘다 술을 못하는지라 말썽이나 트러블 말다툼 전혀 없었음

 

    솔직히 첫눈에 반함- 왠지 첫느낌에 이사람이랑 결혼 할거 같단 라는 생각이 들었음

 

5. 시부모  부모 정 못받고 살다보니 지금은 시부모께 의지하며 지냄

 

    특히 부정.. 저희 본가는 대식구(아버지 8남매)  처가는 식구가 전혀 없음

 

     잘난 본가는 아니지만 평범하게 화목하게 다들 잘지내는 모습이 너무 좋고 반대로

 

     처가는 그러지 못하니 좋으면서도 한편으론 씁슬해 할 정도

 

     특히 일터지고 나서 본인 때문에 신랑 힘들게 한다고 자책중

 

     나 모르게 경력직으로 입사지원 하다가 들킴,  더이상 오빠돈으로 해결하지말고

 

     자기가 벌어서 해결 한다 함..

 

     그러나 제가 반대.. 딸아이들 육아때문..

 

번외

 

6. 처남  저보다 7살 어린 처남 또한  처남 명의로 거진 3천정도 카드론, 현금서비스,학자금

 

    처남도 대졸 후 직장생활 중,  중소기업 임에도 그상황 속에서도 나름 2천 모았음 대견함

 

    남매가 생활력 하나는 환경적 요인으로 단단해진 듯 함

 

    결혼 할 처자 있어 작년 사돈댁에서 결혼 얘기가 나왔지만 집이 이러하니 추진을 못하고 있음

 

    예비 처남댁은 이런 사정 알지만 결혼 하려 함 - 처남댁도 요즘 여자 같지 않음

 

    꼭 잡아라 일렀음..

 

    예비 처남댁도 화목,평범

 

    

 

   댓글에 사업하시는분이 보는 눈이 없다고 하셨는데ㅠ

 

   사실 원글이 길어질까 와이프 내용들을 빼먹다 보니 단면만 보시게 한거 같구나 싶어

 

    추가 하였습니다..

 

    

 그리고,

 

장모님 쓰는 휴대폰이 아내 명의고 결재 계좌는 전부 장모님 계좌

 

아내가 아내명의 카드를 해지 하는것도 카드번호, 결재계좌 모르고 등록된 휴대폰 번호도

 

다르니 해지가 안되더군요,  그래서 장모님께 그런 정보들 받은 뒤에 해지 할 수 있었습니다.

   

 

===============================================================================

 

 

결혼 4년차 30대 두 딸아이 아빠입니다.

 

어디 편하게 털어놓을때도 없는 일이 저 한테도 일어나는군요..

 

응답하라 2000년대 이 후 정말 오랜만에 와보았네요 톡.... 하아..

 

 

와이프와 4년 연애 후 결혼하였고 연애시절부터 크게 다툰적 없던 평범한 커플,부부 였습니다.

 

허니문 베이비라는 축복이 찾아와 더 할나위 없는 결혼 생활이었습니다.

 

 

본가 도움으로 얻었던 전세집 만료 6개월전쯤 지역 부동산 불경기 여파로 총각때 부터 눈여겨

 

보고 있던 타지역 (직장과 40여분거리) 신축,입주예정 아파트 분양권을 매매코자 결심,

 

아파트 집단 대출 및 보금자리론 대출 등 비교 코자 주택금융공사 홈피에서 이거저거 해보다

 

와이프 명의의 대출을 발견 하였습니다.  대략 2500여만원...

 

 

쇼크 였습니다... 뭐지뭐지??

 

와이프를 불러 뭐냐고 물었습니다..

 

사색이 되더니.... 실토를 하더군요,,,

 

" 내가 쓰는게 아니고 엄마(장모님)가 쓰고 계시고 있었다, 나도 몰랐고 이정도 금액일줄도 몰랐다"

 

이해가 안된 저는 아니 장모님이 왜? 딸 카드를? 대출은 또 뭐야? 라고 물었고

 

한참을 울길래 일단 진정 시키고 자초지종을 들었습니다.

 

 

다음날 장모님께서 회사로 오시어 눈물을 흘리시며 고개를 조아리며

 

"미안하네 자네 아내는 잘못이 없네..하시며 다 못난 이 매미 잘못이니

 

한번만 용서해 주게.. 자네 아내가 쓴게 아니고 친부와의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어쩔수 없었네

 

다 내가 생활비로 쓴것이고 남은 빚은 이 애미가 다 갚겠네" 하셨고

 

저또한 자식 아닙니까 괜찮습니다 어머니 힘내세요 저도 제 능력내로 돕겠습니다  하고

 

그날 일을 좋게 마무리 지었습니다..(남일이 아닌 제 와이프 제 가족일이니까요ㅠ)

 

 

그렇게 몇달 후 저흰 이사를 했고, 이사 후 복덩이 둘째 소식도 듣고 마치 태풍 전야 처럼

 

정말 평화롭게 무탈하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아 다만 걸리는게 있긴 했습니다,  중간중간 장모님이나 장인께서 와이프 몰래 저한테 돈을 꾸기

 

시작하셨고 (도합 대략 2000만원) 대출 걸리고 그일 있고 난 뒤는 잠잠 하시더니 또 급하시다며

 

두분이서 돌아가시며 연락이 오길래 하루는 이건 아니다 싶어 와이프 한테 말했습니다.

 

 

네 터질게 터지고 말았습니다.

 

 

사실,, 와이프 이혼가정이었고 새 아버지 셨습니다.

 

상견례 날짜 잡히었을때 장인 장모님이 그러시더군요,

 

" 사돈 되시는 분들께는 이혼가정 말씀드리지 말게나" 

 

 

돌이켜보면 그때부터가 잘못이었네요 ....

 

선입견 버리고 와이프 자체만 보면 정말 흠 잡을때 1도 없는 사람이고

 

처가 덕 1도 볼 생각도 없었던 터라 온전히 나와 와이프만 보고 진행한 결혼이었죠...

 

본가 부모님께는 불효를 저질렀지만요...

 

 

딱 이혼가정까지만 결혼 전 아는 내용이었고, 

 

친부 와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혼 후 장모님 명의로는 생활 할 수 없는 상태?? 라고 해서

 

와이프 대학 졸업 후 직장 생활 하자말자 와이프 명의로만 살아오셨고

 

카드, 폰, 자동차, 인터넷, 정수기, 등등 세세한거 까지 전부 와이프나 처남 명의더군요

 

 

새아버지와는 오래전 일적으로 만나고 계시다 저희 결혼 몇달 전 한집에서 살게 되었고,

 

근데 장인이라는 그분도 뚜렸한 직장이 없이 그림만 그리는 분이셨고 예전에 장모님과

 

부동산컨설팅 하시다 야반도주? 했다고 본인 입으로 말하시니..

 

장인 명의로도 생활 할 수 없는 상태 라고 하더군요.. 가관이었습니다...

 

처가라고 있는 40평대 아파트는 .,... 알고 보니 월세 였구요 하아..

 

 

그치만 어쩌겠습니까??

 

냉정하게 현실적으로 아내 명의 이지 않습니까?

 

또 근로소득이 없으신 장모님이 어찌 갚겠습니까?

 

또 제가 갚아 드렸습니다.. 다는 아니고.. 아내 명의 카드 5개 현금서비스 카드론 도합 중

 

카드 3개 대략 2000여만원 현금 완납후 해지...잔여 카드 2개는 와이프 명의의 타사  

 

추가 카드론 내서 완납 후 해지.. 결론 잔여 추가 카드론 1개 ,...,

 

월 납입금 대략60만원,  목구멍까지 차있던 부채가 그래도 숨통을 틔어 드린다고 해서 해서

 

해서.. 이것만이라도 어머니 부탁드립니다,. 했습니다..

 

근데 또,.. 차가 있습니다.. ㅋ

 

아 와이프 명의 장기렌트카...준대형세단.. ㅋㅋ 하아,.......... 70만원 ㅋㅋ

 

소득 활동은 안하시면서 또 차는 고급세단을 끄셔야 한다고 했답니다... 와이프에게...

 

이렇게 대략 정리해드린게 작년 12월 입니다...

 

무슨일이 있더라도 나머지는 내가 다 알아서 하겠네 .. 하시던 장모님.,.

 

 

근데 왠걸 ? 지난달에 추심 예고장이 날라오기 시작 하더군요.,..

 

연체 .. 연체.. 연체.. 해결된줄 알았던 아니 해결 했던 oo은행 카드론,...

 

완납 후 해지요청 했던 고객센터 통화 해보니 무슨이유인지는 모르지만 해지 안되어

 

그동안 또 사용중이셨다고... 하아............

 

급한불 끈다고 낸 추가 카드론 연체 연체 연체..

 

장기렌트카 연체 연체 연체..

 

타이어 렌탈 연체 연체 연체 ...

 

와이프 신용등급 9등급...

 

전부 또 완납비용 대략 2500만원 장기렌탈 해약 위약금 포함...

 

 

하아,... 진짜 돌아버리겠습니다..

 

 

결혼전 와이프 제게 모아둔 돈 퇴직금 합하면 5000만원 정도 된다 하였습니다.

 

결혼 후 혼수비용 쓰고 남은돈 살짝 물어보니 내 비상금이야 하던거,.,

 

그냥 웃고 넘어 갔습니다..

 

그돈 저 모르게 장모님 빵꾸 메꾸는데 다 썻답니다..

 

제가 들인돈 대략 5천 와이프 드린돈 대략 3천 ... 앞으로 해결해야할 돈 대략 3천..

 

결혼 3년동안 처가에 1억여 쏟아 부을 지경이네요..  

 

하아...

 

 

액수를 떠나서... 지칩니다..

 

사람마음이... 너무 간사한거 같아요...

 

장모님 이제 할말 안할말 다 하십니다.. 죽겠다는둥,

 

 

작년 12월 해결해 드리기전 장인 만나 의논이나 드린다고 드렸더니..

 

나한테 말하지 말라고 합니다.. 니네 장모 죽을라 하더라... 빨리 너네가 해결해라

 

 

제가 장남 장손이다보니 할어버지,아버지께 듣고 보던게 있다보니

 

제가 결혼 후 이집 딸 아들은 아저씨 아저씨 부르는데 전 장인이라고 꼬박꼬박 예우 해 드리며

 

아버지 아버지 했습니다..

 

꼬박꼬박 계절마다 여행 보내드리고,  전시회 한답시고 드는 비용 제가 다드렸고, 그림도

 

수점 제가 정가 고대로 다 사 드렸습니다. 사위라고.. 면 사시라고.. 

 

 

이제는 제 가치관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내알바 아니다 하던 장인 더이상 사람 아니다 싶어 와이프 애들 데리고 인사 없이

 

그냥 나왔으며, (저는 어른 앞에두고 이런짓 처음 해봄)

 

최근에 장모님 만나 할말 안할말 다 했습니다... 속상합니다 ㅠ

 

 

제가 자라온 환경과 너무 달라 적응이 안되고 이런 상황자체만으로 너무 이제 스트레스입니다..

 

 

변호사 상담도 두번 했습니다...

 

무조건 이긴답니다...

 

 

근데...딸아이들 두고 이혼?? 하아... 제 딸들도 엄마 처럼 편부모 가정만은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이제 겨우 첫째 28개월 둘째 120일 입니다 ㅠㅠ

 

더군다나 와이프.. 이 문제 빼면 저와의 결혼 생활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ㅠㅠ

 

큰일이다면 큰일이고 별일 아니다라면 별일 아니다 마음 먹고

 

그리고 지금 잔여 금액이 막 수억 수십억은 아니니 다행 이지 않습니까?

 

해서 와이프 생각만 하면 정리하자 싶다가도 하아..

 

 

장모님 생각하면 또 싫어지네요,.. 거짓말과 위기 면피용 발언들.. 죽고 싶다는둥..

 

그동안 저 속여 왓던거...  하 너무 괘심 합니다 ...

 

저도 자식 낳아 살아보니... 어찌 자식 한테 죽고 싶다 말하시는지...

 

 

제 인생 좌우명이 긍정적으로 좋게 생각하고 상상하자 그럼 이루어진다 였습니다..

 

대기업 7년 다니다 운좋게 결혼 전 해 업무 그대로 살려 개인사업 하고 있습니다..

 

운 이였겠지만... 직장생활 보다 훨씬 여유 롭고

 

제가 긍정적으로 생각하니..

 

술술 생각대로 계획대로 진행 되어 오고 있었는데 말이죠...

 

제 삶에, 제 가정에, 제 자식들에게 위험요소가 들어오니 숨이 막히네요...

 

 

꼭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와이프 개인파산, 회생도 알아 보았지만 배우자 재산대비 부채 비율이 낮아

 

법원 가바야 알겠지만 변호사 두분 동일의견.. 힘들다고 하네요.. ㅠㅠ